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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이야기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이용정보 & 요금

by yoon7story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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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해수욕장 이용 정보와 요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의 시설과 이용 정보를 올려볼까 합니다. 양양의 핫한 해수욕장이 참으로 많습니다. 하조대 해수욕장 이름은 들어본듯 한데 사실 가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양양 근처 구경할 겸 도착한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은  핫한것 같으면서 조용한 해변이기도 했습니다. 상반된 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는 풍경이였습니다.

 

하조대 해수욕장 :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양양에서 강릉 방면 7번 국도를 이용하여 13km 내려가면 왼쪽에 하조대 해수욕장 입구가 보입니다.

기암절벽과 일출이 장관인 하조대 해수욕장.
개장기간 : 매년 7~8월 중. 요금입장료 무료.  주차장(2개소)

 

 

 

낮보다 밤이 화려한 하조대.

하조대 해수욕장에 새벽 3시에 도착했습니다. 휴가철이라 차가 많이 밀릴것이라 생각하여 밤 늦게 출발하였기에 새벽에 도착한 이곳은 낮보다 환하고 번화했습니다. 젊은 분위기, 흥에 취한 새벽의 포장마차들의 분위기에 너무 신나보였습니다. 함께 분위기에 취하고 싶어지는 하조대의 풍경이였습니다. 

 

 

 

하조대 해변 밤 풍경.

새벽에 도착하여 둘러본 하조대의 풍경, 해변가에는 많은 텐트들이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다소 넓직한 공간으로 듬성듬성 설치되어 있어서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입니다. 새벽이라 고요한 해수욕장입니다. 모두가 잠들어 있는, 꿈나라의 시간입니다. 다른 한켠에는 흥겨움에 화려한 불빛이지만 대조적으로 고요하고 한적한 풍경이였습니다.

 

하조대 해수욕장 소개.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에머럴드빛 바닷물과 부드럽게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그리고 군데군데 빨갛고 하얀 등대가 눈길을 사로잡는 동해안 바닷가중에서도 빼어난 풍광과 고즈넉함으로 이름높은 곳이 하조대해수욕장이다.

우리나라 대표적 명승지인 하조대가 위치해서 일까. 조선시대 개국공신이자 대표적 문인이었던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음풍농월하며 말년을 보낸 하조대는 이 해수욕장만의 볼거리이자 색다른 품격을 더해준다. 장쾌한 동해 바다 감상이 시원하고 건너편 기암괴석 위의 하얀 등대도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거칠것없이 펼쳐진 듯한 부드러운 백사장과 완만한 경사와 수심이 가족단위 피서지로 안성마춤. 그뿐이랴.. 친구끼리 연인끼리 자신들만의 추억쌓기에도 제격인 이유는 울창한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밀려갔다 밀려오는 바닷물결 탓이다. 바닷물결은 하얗게 부서지는 손가락을 내밀며 마치 당장이라도 달려오라는 듯 피서객들을 손짓하는 것만 같다.
1976년 처음 개장한 이래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2,722㎡의 야영장과 더불어 해수욕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끌벅적한 위락시설이 많지 않아 주변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히 좋다.

담수가 흐르며 남쪽에 기암괴석과 바위섬이 있어 낚시하기에 좋고, 해수욕장이 연결된 기사문리 어촌마을 앞 조도도 찾아보면 좋다. 조도는 동해안의 일출명소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일출이 장관인데 잘 보존된 바다생태계로 스킨스쿠버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하조대해수욕장의 또다른 명물은 스카이워크. 완만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등대모양의 스카이워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일순 맑디맑은 바닷물과 아름다운 백사장길이 파노라마처럼 드러나는게 일품이다.
주변에는 오색온천·오색약수·낙산사·설악산국립공원·오대산국립공원·통일전망대·하조등대 등 관광지가 많다.

 

 

 

하조대 해변 이용요금.

해변가 야영장 : 텐트설치(부지사용료) 1일 20,000원 / T테이블 (별도구역표시) 1일 30,000원.

피서용품 ㅣ 튜브 (1회/대여) 10,000원, 구명조끼 (1회/ 대여) 10,000원, 들마루 (파라솔포함/ 1회, 대여) 30,000원.

 

해변가에 텐트 설치 할 수 있는 공간이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모래사장 위에 설치 하는 텐트 부지 사용료가 20,000원으로 전기 사용은 할 수 없습니다.  화장실과 식수대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해변 야영장 말고도 건너편에 솔밭 야영장이 더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들마루라 불리는 테이블을 한창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텐트를 설치 하지 않아도 당일로 쉬며 물놀이 할 수 있는 들마루도 좋아보였습니다. 파라솔도 포함으로 30,000원의 비용으로 하루 즐겁게 보낼 수도 있겠습니다. 

 

 

 

 

온수 샤워장

본 온수는 노약자와 어린이를 위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샤워장 요금 1회 3,000원.

샤워장은 시설이 노후되어 보였기에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이용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좋은 시설은 아닌듯 했습니다. 샤워장은 해변 야영장과 솔밭 야영장 모두 공동으로 사용되는 공간이였습니다.

 

 

 

해변가.

하조대 먹거리 주문장소, 3호로 적혀 있는걸 보면 이곳 말고도 다른 지점도 있는듯 하였습니다. 교촌치킨, 네네치킨, bhc 치킨, bbq 치킨의 여러 치킨가게의 연락처가 표시되어 있고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장소의 표지판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탈의실도 남과 여 각각 공간이 있기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해변의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한칸씩은 적지 않나 생각 들었습니다. 물론 텐트가 많으니 텐트안에서도 이용 가능하니 붐비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조대 캠핑카.

캠핑카도 안쪽으로 있기에 미리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캠핑카 전용공간은 구경불가로 여러 사람들이 지나치며 들어오는것을 막는듯 하였습니다.  길없음, 화장실 없음, 카페, 맥주집 없음의 표지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의 텐트도 좋지만 아무래도 캠핑카가 더욱 편리하고 시원하기에 선호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야영장 요금보다는 훨씬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겠습니다. 요즘 캠핑카, 트레일러의 숙박 이용하려 알아보면 많이 비쌌습니다. 성수기에는 더욱 비싸질듯 합니다. 따로 요금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기에 캠핑카 정보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하조대 해수욕장 캠핑장.

- 시설사용료 : 1일 40,000원 ( 전기시설, 티테이블 포함)

- 시설 사용료는 선납이며 이용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일 이용시간 : 당일 14:00- 익일 11:00  * 새벽에 입촌하셔도 1박으로 간주됩니다.

- 모든 동물은 야영장 출입을 금지합니다.

※ 하조대해변 본 솔밭야영장은 예약제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문의 : 하조대해변운영위원회  ☎ 033) 672 - 5647 

 

해변 야영장 말고도 솔밭 캠핑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나무 아래이다 보니 해변가 야영장 보다는 그늘이 있어서 여름 땡볕에 좀더 수월할 수 있을듯 합니다. 제가 간날은 하늘이 흐려서 비가 오락가락 하여 해변 야영장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해변 야영장은 전기 시설이 없기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솔밭야영장은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의 차이는 있습니다. 해변 야영장은 20,000원, 솔밭 야영장은 40,000원으로 두배의 차이이고 그만큼 좀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하조대 바닷가.

7월 31일 일요일 아침의 양양 하조대의 날씨는 조금 맑아지는듯 하다가 흐려졌습니다. 잔뜩 흐려진 하늘에 곧 비가 쏟아질지도 모를 흙빛이 되어갑니다. 하늘이 흐리니 바다 또한 푸르지 못했습니다. 푸르른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해변가에 야영장은 흐린날이라 땡볕을 피할 수 있을것 같아 나쁘지 않을듯 해 보였습니다. 다만 비가 많이 내리면 아무래도 불편할듯 보입니다. 아침에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머물렀기에 오후 날씨는 어떠했는지 알수 없습니다만 강원도 여행내내 날씨가 꽤 많이 흐렸고 비가 내렸습니다.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를 맘껏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여행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양양 하조대의 낮보다 화려한 밤의 풍경과 해수욕장의 이용 정보 알아봤습니다. 흐린 날씨의 하조대 해수욕장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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