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알아보기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위암, 췌장암, 폐암, 난소암, 유방암, 자궁내막암의 증상 및 위험요인을 알아보겠습니다.
1. 위암.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암으로 한국인으로서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조직학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선암은 위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발결된 위암의 크기가 작을 경우,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으로 가는 단계에 있는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의 발병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어 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좋습니다.
(2) 증상을 확인하세요!
* 초기 무증상 (80%).
* 체중감소.
* 복통.
* 오심, 구토.
* 식용감퇴.
* 삼키기 어려움.
2. 췌장암.
췌장암은 말 그대로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췌장은 길이 15cm 정도로 위장의 뒤쪽 몸 가운데에 위치하며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등 여러 장기에 둘러싸여 있어 암의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기대수명이 늘면서 췌장암 발생빈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50대 이상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습니다. 췌장암은 발견 후 4~6개월의 짧은 생존기간을 보일만큼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1) 5년 생존률 10%, 췌장암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2) 증상을 확인하세요!
* 초기 무증상.
* 복통, 체중감소, 황달 증상 (40%~70%).
* 소화 장애, 식욕 부진.
* 변비.
* 오심, 구토, 쇠약감.
(3) 위험요인.
*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음주, 육류 위주, 고지방 식이.
3. 폐암.
조기에 진단될 경우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폐암은 암 발생률로는 1위는 아니지만 다른 암에 비하여 생존률이 낮고 진행성 병기에서 발견이 많이 됩니다. 따라서,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암 사망수 중에 가장 높습니다.
(1) 하루 한 갑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병 확률 24~26배 증가. 하루에 1~4개비 흡연시 약 3~5배 증가.
(2) 증상을 확인하세요!
* 장기간 일반적인 감기 증상.
* 기침이나 객담, 객혈.
* 호흡곤란.
* 흉부 통증.
* 쉰 목소리.
(3) 위험요인.
* 흡연, 유독성 물질의 노출(석면, 비소, 크롬 등), 발암물질(벤조피렌 등), 방사선 물질(우라늄, 라돈 등), 가족력.
4. 난소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생식기관으로서 난자를 생산하며, 월경주기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합닏다. 난소암은 부인과 암의 약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발연령은 50세입니다. 암이 발생한 후 복강 내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음 진단 시 약 2/3에서 이미 진행된 상태(3기 이상)로 발견되기 때문에 여성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부인암 중 가장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무배란 기간이 길수록 난소상피암 발생률 감소.
임신의 횟수가 많을수록/ 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욕할수록/ 초경이 늦을수록(14세 이후)/ 폐경이 빠를수록 (45세 이전).
(2) 증상을 확인하세요!
* 초기 무증상.
* 복부팽만감/ 복통.
* 비정상적인 질출혈.
* 빈뇨, 배뇨곤란.
* 대하증.
* 오심, 구토.
(3) 위험요임.
* 가족력(직계가족: 어머니, 자매, 딸이 난소암인 경우).
*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기왕력.
* 석면, 활석.
5. 유방암.
매달 적어도 한번씩 유방암 자가진단을 권장합니다.
유방암은 유방 조직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유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의 변화로 지속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40대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1) 증상을 확인하세요!
* 통증 없이 멍울.
* 유두에서 피 섞인 분비물.
* 유두 함몰.
* 유방의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 / 열감 (염증성 유방암)
(2) 위험요인.
* 비만, 음주, 방사선 노출.
* 유방암 가족력.
* 13세 이전의 이른 초경, 55세 이후의 늦은 폐경.
* 30세 이후의 첫 임신.
* 모유 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 폐경 증세로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
6. 자궁내막암.
폐경후 출혈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에 내원하세요!
자궁내막은 자궁안쪽에 있어 가임연령 동안 생리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생리혈이 되어 떨어져 나오는 조직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몸체 부위 특히 몸체 안쪽의 자궁내막에 암세포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폐경후출혈입니다.폐경후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질이나 자궁내막의 위축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지만 자궁내막암의 증상과 겹치기 때문에 폐경후 출혈이 보여질 경우 즉시 병원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증상을 확인하세요!
* 비정상적인 질 출혈.
* 폐경 후 분비물 또는 질 출혈.
* 생리량 과다.
* 복부, 골반 등의 압박감.
* 음부 주의의 불편감.
(2) 위험요인.
*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육류 위주, 고지방 식이.
조기 검진과 증상을 확인하여 미리 예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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