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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1~6회 명장면 명대사

by yoon7story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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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1~6회 명장면 명대사

올해 방영되었던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재밌게 봤던 이야기였기에 좋았던 장면과 대사들을 정리 해봤습니다.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의 이혼 했지만 이별이 어려운 상황들로 공감하며 이해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우리, 그래서 우리 남이 될 수 있을까?

 

 

"행복이 뭐예요?

어떻게 하면 구은범한테 복수할 수 있어요?

가짜 행복이라도 돈 주고 살 수 있으면 살 거예요.

걔한테 보여 주고 싶으니까. 자랑하고 싶으니까.

그게 최고의 복수라면."

"내가 볼때 오변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어.

매일매일 눈을 뜨고 있잖아.

매일매일 행복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잖아. 그거면 돼.

어떤 질문들은 그 답 보다도 그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거든.

질문을 삶으로 살아내는 거지. 자기만의 답을 찾아서."

1회. 아직 찾아가는 중이라는 말에 공허한 오하라(강소라)

 

 

 

 

"야, 너 진짜 후회 안하겠어?"

'글쎄, 어쩌면 후회할 수도 있지.

그치만.. 아무것도 잃는 게 없는 선택은 없잖아.

후회가 비용이라면 어쩔 수 없지.'

"하라야...키!"

2회. 이혼한 친구, 구은범(장승조)을 바라보며 후회 비용 생각하는 오하라(강소라)

 

 

 

 

 

"니가 아는것 같아서 내가..

구은범한테 아직 마음 정리 다 못 한거.

솔직히 쪽팔리고 말도 안 된다는 거 아는데 그냥.. 사람 마음이 그래. 마음대로 안돼."

"정리가 간단히 되는 게 더 웃긴 거지.

사랑해서 결혼까지 했던 사이인데"

"근데 암튼 ..그거를 들킨 것 같아서..

부끄럽고 뭐라고 변명도 못 하겠고 자신도 없고 그랬어."

"무슨 자신? 근데 내가 진짜 잘하는게 많거든. 수학, 수영, 요리 그리고.. 키스?"

"끝?...생각보다는 적은데.."

"근데 내가 제일 잘하는 건... 기다리는 거.

그건 누구보다도 잘해. 그러니까 괜찮다고"

3회. 전남편 구은범(장승조)이 소개해준 민재겸(무진성)과 오하라(강소라).

 

 

"사기, 범죄, 죽을병 뭐 그런 거면 그냥 그렇게 말하면 되지, 뭐하러 바람을 피웠다고 해.

사실대로 말하면 휠씬 쉬웠을 텐데.

그런 이혼 사유가 있으면 말도 안되는 위자료까지 준다면서 나랑 제발 헤어져 달라고

사정할 이유가 없잖아, 안그래?

네 말대로 너무 하찮은 이유라 네가 도저히 납득을 안 할 것 같아서 바람..폈다고 한거야.

그거 말고는 다른 이유 없어."

"내가 납득을 안 할 것 같아서라는 말은 죽어도 널 안 놔 줄 것 같아서 라는 말인가?

소송을 해봤자 나는 유책 사유가 하나도 없으니까 넌 이길 수 없고

아니야, 아니야.. 아니, 그걸론 다 설명이 안돼."

4회. 이혼 사유, 바람 아닌 결혼이 안맞았다는 구은범의 진심 뒤늦게 알아버린 어이없는 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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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헤어지고 혼자 살아 보니까 좋았어?

그게 니가 원하는 삶이야?"

"최소한 불행하지는 않았어요."

"뭐, 딱히 행복하지도 않았다는 말로 들리는구먼."

"뭐... 인생의 기본 세팅 값이 행복은 아니잖아요. 불안, 우울, 공허 이런거지."

"뭔 소리고?"

"저 우울증 아닙니까?"

"내가 볼때는 정신 승리다."

"아니 들어 봐.

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있는데 불행하지 않으면 그거 생각보다 되게 괜찮은 상태예요.

사람들이 외로워서 허전하고 하니까 되는 대로 결혼하고 그러는데 그러다가 인생 골로 간다고요.

심심하다고 불구덩이로 뛰어들어 가는 거지, 그게."

"야, 되는대로 결혼했나, 너그가?

10년이나 사귀고 서로 다 검증된 상태에서 때가 돼서 결혼한거 아이가?"

"아니. 아니었어...아니더라고. 처음엔 좋았지. 소꼽놀이 하는것 같고...

근데 소꼽놀이가 다 끝났는데 난 집에 가서 쉴 수가 없는거야.

누가 잘못됐다는 얘기가 아니야. 매사가 그런 식이라는 게 문제지."

4회. 현재 불행하지 않다는 구은범(장승조)의 서로 다름을 설명하는 결혼생활, 알듯 모를듯한 두사람.

 

 

 

"생각해 보니까 난 별로 양보를 한 적이 없어.

결국에는 걔가 다 맞춰 줬거든. "

"말을 하면 되지, 싫다고"

"싸우기가 싫었대.

나랑 싸울 때마다 내가 너무 무섭게 돌변해서 자기가 너무너무 사랑해서 결혼한

그 여자 같지가 않았대.

난 그것도 모르고 우리가 미묘하게 어긋나가는게 얘가 없어서 인줄 알았지."

4회. 강비취(조은지)와 영상 통화하며 씁쓸한 하라(강소라)의 기억들.

 

 

"나도 생각을 해 봤는데 뭐...

나랑 살기 싫은 게 죄는 아니잖아.

쪽팔려서 그렇지. 죄는 아니야.

그냥..내가 화가 나는 건 쪽팔려서 일거야.

사랑을... 잃은게."

 

'우리는 모두 사랑을 말하며 살지만 정작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

 

4회.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구은범과 시간을 돌리고 싶은 오하라.

 

 

"부모는 조수석에 앉은 사람들이야. 네 인생의 운전자는 너야.

아무리 엄마가 중간에 내렸어도 그리고 아빠가 옆에서 아무리 시끄럽게 하고 방해를 해도

운전대를 절대 놓치지 말고 네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니 힘으로 가야 돼.

사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건 옆에 앉아서 심심하지 않게 말이나 걸어 주고 입에 배고프지 않게

맛있는 거나 넣어주고 그런거거든."

5회. 홍대표가 이혼을 고민하는 딸에게.

 

 

"사랑해.

나...안 사랑해?... 이상하다, 안사랑하는데 왜 사귀지?"

'너의 성실함이 너의 반듯함이 괜찮으니까. 그리고 날 열심히 사랑해 주니까.'

"....사랑..해"

6회. 좋아하는 재겸과 달리 머뭇거리는, 확신없는 오하리.

 

 

드라마를 모두 보고 난후 명장면 명대사를 정리하며 다시 한번 여운을 느껴보는것도 참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다시 되돌아 볼 장면들과 좋았던 대사들을 되뇌이게 합니다.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1~6회 명장면 명대사는 여기까지였습니다. 7~12회까지의 명장면 명대사도 다음 시간에 정리하여 올려 볼까 합니다. 12부작이라 다소 짧게 느껴졌던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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