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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또 오해영 명대사

by yoon7story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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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또 오해영 명대사 & 기획의도 ..

 

 

 

기획의도.

 

선택을 달리 할 타이밍이 온다.

인생 참 지지부진하다,
혹은 지겹게 갈등이 계속된다 싶을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을 할 타이밍이 온다.
 
미래가 보이는 한 남자.
미래의 상황을 바꿔보려고 애쓰지만,
미묘한 변주만 있을 뿐,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
달리 살아보리라.
그리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의 해갈을 느껴보리라.
 
여자 또한 다른 선택을 하기로 결심한다.
더 이상 잘난 여자의 들러리나 해주면서,
못난 여자 코스프레 하면서 살 수는 없다.
이제 난 무조건 행복할 것이라고 맹세한다.

 

 

 

관점포인트.

1. 작명의 중요성 :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여자의 악연의 굴레

이름은 같은데, 외모와 능력에서 한참 차이나는 두 오해영.
질리도록 비교당하고, “이쁜”과 “그냥”의 수식어 아래서 눌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다시는 절대 마주치지 말기를... 그랬는데!
12년 뒤, 한 남자를 두고 다시 마주한다.
이번엔 게임 시작 전 패배란 없다. 용감무쌍하게 돌진할 뿐!

2. 미래가 보인다.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머릿속에 스치듯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럼 이게 무슨 능력인데? 아무 능력도 아닌 거 아닌가.
그러다가 남자는 알게 된다.
마음만 변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그 무엇 보다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이기에.

3. 벽과 벽 사이, 야릇 불편한 동거.

과년한 남녀가 언제든 넘나들 수 있는 쪽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고 있다?
하물며 남들은 그런 문의 존재조차 모른다?
감쪽같은 동거 생활을 연출할 수 있는, 이런 짜릿한 상황이.
데면데면한 척 하지만, 그렇게 서로의 동선에 귀를 쫑긋 세우고.
그러다 우주의 기운이 요동쳐 불끈하는 날엔 문을 박차고 쳐들어가 덮칠 수도!

 

 


"난 안죽어요.
 내가 요즘 가장 원하는게 죽는건데.. 내가 원하는건 항상 안 이뤄지거든요.
 그니까 난 안죽어요."

도경에게 해영.



"인간관계 복잡하게 얽히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누구에 친구에 같은회사에 뭐에.. 그냥 그쪽이랑 저랑 1대1, 깔끔하고 좋잖아요.
 치고 박고 싸워도 파장 없고.. 희란이가 내 얘기 뭐라고 했어요?
 아까 커피숍에서 부딪혔을때 희란이가 그랬잖아요, 말했던 친구라고.
 희란이가 나 뭐라고 그랬냐구요?"

"기억 안나요."

"헐. 아까 그쪽은 눈빛이 다 말했거든요.

 아~ 이여자가 그여자구나... 나에 대해서 뭐라구 그랬냐구요?"

"아,이쁘댔어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울리지 않게 착하시나보네. 그런 허접한 뻥은.."

 

친구와 안친한 도경이라 안심하며 거짓을 간파하는 해영



"박.도.영.. 이쁘다.
 전 오해영이예요. 해자는 여이가 아니고 아이.
 고등학교때 해영이가 다섯명이였어요. 이해영, 김해영, 박해영, 오해영, 오해영.
 심지어 오해영이 둘.
 한집 건너 하나씩 해영이야 어떻게. 너무 막 지어대 이름을.."

"실수한 적이 있나봐요? 어떤 실수했는데요?..
여자는요~ 아무리 취해도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은요 죽었다 깨어나도 안해요.
술에 떡이 되도 안해요. 아무 상관 없는, 두번 다시 볼일 없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우리 아무 상관 없는 사이 될래요?"

도경의 실수가 뭔지 알리 없는 해영의 제안.



'어떻게 잘지낼수가 있니?
 어떻게 잘지낼수가 있어?...어떻게?...'

잘지낸다는 태진의 소식에 울음 터진 해영.




"다신 볼줄 없을줄 알고 한말이예요. 나 결혼 전날 차인거.
 소문 나면 뒤도 안돌아 보고 당신인줄 알꺼야.
 어디가서 떠들고 다니다가 등에 칼 꽂이거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내가 꽂은 줄 알아요."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 불편하다는 도경의 이사 강요에 화나는 해영.



"학교때 오해영이 둘이였어요.  다른 오해영은 대개 잘나갔어요.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도는줄 알았는데 걔 옆에만 가면 난 그냥 들러리.
 근데 만약에 내가 완전히 사라지고 걔가 된다면..그런 기회가 온다면.. 난 걔가 되기로 선택할까?..
 안하겠더라구요. 난 내가 여기서 쫌만 더 괜찮아지길 바랬던거지..걔가 되길 원한건 아니였어요.
 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 잘되길 바래요, 여전히.."

"날이 너무 좋아서 더 미칠것 같아요.
 어떻게든 힘내서 으샤으샤 살려고 하는데... 이젠 지쳐요.
 누가 나한테 말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결혼 전날 차인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끝까지 말 안해주네. 참 매정하다."

"그게 어떻게 아무것도 아니야?
 세상이 나한테 사망 선고 내린 기분.. 우주에서 방출 된 기분..
 쫒겨난 우주에서 아양 떨면서 빌 붙어 살아야 되는 기분, 그게 어떻게 아무것도 아니야.
 난.. 결혼식 당일날 차였어...미친"
 
 "한대 맞고 쓰러진거야. 좀 쉬었다가 일어나면 돼."

"좋다......미안해요.....고마워요...."


해영이 절망에 감추던 아픔 드러내는 도경.



'별일 아니라는 말보다 괜찮을거란 말보다 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게 백배 천배 위로가 된다.
 한대 맞고 잠시 쓰러져 있던것뿐, 일어나자 해영아. 일어나자 해영아.

 생각해 보면 다 줄꺼야, 원없이 사랑한적이 한번도 없다.
 항상 재고 마음 졸이고 나만 너무 좋아하는거 아닌가, 걱정하고.
 이젠 그런짓 하지 말자.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면 발로 채일때까지 사랑하자.
 꺼지라는 말에 겁먹어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조용히 돌아서는 그런 바보 같은짓은 다신 하지 말자.
 꽉 물고 두들여 맞아도 놓지 말자. 아낌없이 다 줘 버리자.
 인생에 한번쯤은 그런 사랑 해봐야 하지 않겠니?'

도경의 똑같은 상처에 위로, 과거를 정리하며 새로운 다짐하는 해영.



"든든해요. 어딘가 나랑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거.
 나는 내가 못나서 그런일 당한줄 알았는데 잘난 사람들도 나처럼 결혼전에 차이는구나..
 미안해요. 그쪽 상처가 내 위로라고 해서."


 도경과 우연히 마주쳐 같이 밥먹은 해영.


 
"색다른 음식, 맛있는 음식 나오기만 기다리는 사람들 많아.
 일반 사람들이 먹는거 말고 즐거운 일이 뭐 있어?
 전용기 타고 해외여행을 갈꺼야, 맘껏 쇼핑을 할꺼야, 때돈을 벌꺼야 뭘 할꺼야?
 먹는거 보다 싸게 먹히면서 만족도 높은게 있어?
 맛있는 음식보다 ..더 위로가 되는게 있어?"

"사랑이요...
 먹는거 보다 사랑하는게 훨~씬 재밌고 백만배는 행복해요.
 안먹어도 행복해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맛있는거에 그렇게~ 열광하지도 않고 맛없는거에 광분하지도 않아요.
 이미 충분히 좋으니까.."

생각 다른 해영에게 미맹, 밥만 타령하는 현실을 지적하는 술취한 이사도라 (박이사).



"다른 사람이 그렇게 .. 나한테 똑같이 했어도 좋아했을까?
 아니.
 그니까 처음부터 좋아한거야. 처음부터!"

친구에게 좋아하는 도경을 말하는 해영.

 


'일급수에 사는 물고기와 삼급수에 사는 물고기는 서로 만날 일이 없다.
 일급수였던 이쁜 오해영은 일급수의 남자들을 만났고 삼급수였던 나는 삼급수의 남자를 만났다.
 결혼을 하기로 했던 태진씨는 내가 만난 남자중에 삼급수가 아니였던 유일한 남자.
 결국 그도 자기 급수의 여자를 찾아갔던걸까?
 박도경이 사랑했던 여자가 오해영이였던걸 안 순간 그도 일급수라는걸 알았다.
 나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
 다신 재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발로 채일 때까지 사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도경에게 마음 깊어가는 해영..


​"짠해서 미치겠어요."

'내가 던진 돌에 맞아서 날개가 부러졌는데 바보처럼 내품으로 날아 들어온 새 같아요.
 빨리 나아서 날아갔으면 좋겠는데 ..

 어떻게든 빨리 낫게해서 날아가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다가 행여나 좋아질까봐..'

해영에게 느껴지는 감정에 도경의 망설임.



'세상 사람들 살피시느라 바쁘신 하느님 부처님.
그래도 시간이 좀 남으시면 이왕 오신김에 눈동자는 착해 뻐져 가지고
불행하게 살기로 작정한 옆집 남자에게도 들리시여 제정신이 돌아오게 하소서' 

오늘도 안들어오는 해영을 기다리며 밤새도록 녹음기 듣고 있는 도경.



"왜 참니?... 참아 지니?
 좋으면 좋은거지 뭘 그렇게 재니."

키스후 연락없는 도경, 보고 싶은 마음 참고 또 참는 해영.



"기다려봤다. 미안해 다음에 뭐 쓰는줄 알고.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하느라 오래 걸리나.. 한참을 기다려봤다.

​ 두시간을 그렇게 기다려봤다.
​ 어떻게 딱 한문장이니? '미안해'..
 어떻게 이렇게 끝나니, 말이."

어떤 상황인줄 모르는 도영에게 화가 나는 해영.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뭐 어떻게 하라고?
 진짜 미안한데..진짜 진짜 엄청 미안한데..뭘 어떻게 말하라고?
 남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냐?
 뭘 어떻게 말해야 정답이냐? 좀 가르쳐 주라 좀."

여자의 언어와 남자의 언어가 다른, 도경과 해영.



'넌 단 한마디를 안했어.
사랑한다고...너를 사랑한다고, 그 한마디를 안했어.

오해영한테는 했을거 아니야'

해영이 정작 듣고 싶던 말..




"전화해서 뭐라 그래?
 괜찮냐 그래?... 그게 말이냐.

 한마디도 할 말이 없다."

"사랑한다...그럼 끝 아니니?"

 

"아양 떠는거잖아 그건. 얼르고 달래는거잖아'

"넌 맨날 사랑 한다는 말을 그렇게 알아 듣냐?

"이 상황에서 그 말이 맞냐?'

"사랑한다,는.. 언제나 옳아."

라디오에 오해영의 사연이 알려져도  전화 한통 걸지 못하는 도경이 답답한 진상.


"너한테 그렇게 쉬웠던 나를..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그렇게 쉬웠던 나를.. 

 어떻게 이렇게 쉽게 버리니? 어떻게 이렇게 쉽게 버리니?..."

".......미안해"

"나는 니가 .. 아주 아주 불행 했으면 좋겠어. 매일 밤마다 질질 짰으면 좋겠어.
 나만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졌으면 좋겠어.
 나는 이대로 너를 생각하다가 홧병으로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래서 니가...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으면 좋겠어."

 이사 나간 텅빈 방에서 해영의 독설 듣는 도경도 눈물..


 

 


'한번도 편하게 마음이란걸 드러내 본적 없어요.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항상 적당히..

상대가 보이는 호의 보단 적게, 상대가 보이는 적의 보다는 쎄게.
기준점은 항상 상대의 반응.. 한번도 마음을 편하게 풀어 헤쳐 본적이 없어요.
이제 죽는건 하나도 겁나지 않은데.. 더 줄수 있는 사랑을 주지 않았고 마음껏 줄 수 있었는데 안줬고
그렇게 팍팍하게 군 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자가 있다는게 그게 제일 걸려요.'

미리 보이는 영상들은 죽을때 아쉬운 순간들을 회상.. 죽음을 예감하는 도경.



'하루종일 작아서 불편한 구두를 신고 돌아다니면 그사람 생각을 덜 하게 돼요.
 신경이 온통 발에 가 있으니까.
 그리고 집에 돌아와 신발을 벗으면 아주 잠시나마 행복해져요.
 느닷없이 튀어 나오는 당신에 대한 기억 때문에..  정말 어이 없는 곳에서 당신이 생각나 조용히 무너질 때마다..
 아파라, 아파라, 더 아파라..
 새벽에 일어나 자꾸 핸드폰을 확인할 때마다 .. 발길은 앞으로 가는데 마음은 뒤로 가겠다고 울고 있을때마다
 아파라, 더 아파라..
 손 하나 까딱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 차리지 못할 정도로 아프면 그사람에 대한 생각이 사라져요.
 열이 펄펄 끓을수록 그사람에 대한 생각이 사라져요.
 아플수록 마음은 편해요'

일부러 작은 신발 신고 다니며 감기에 약 안먹고 아픔을 자처하는 처절한 해영.



"생각해봤어 내가 만약 죽는다면.. 죽는 순간에 이 타이밍을 되돌아 본다면
 결론, 아무것도 아니다. 잴 필요없다. 마음이 원하는 만큼 가자. 아끼지 말고 가자"

사과 하고 돌아설줄 알았던 해영과 후회없이 밀고 들어온 도경.


"우리 오늘 죽을래요?
 너무 좋을때 죽고 싶어"

별이 빛나는 밤에 보릿밭에서 포위 당한 도경과 해영.



'누군에겐 죽고 싶을만큼 좋은 사랑이, 누군가에겐 죽고 싶을만큼에 상처.
 하지만 어쩔수 없이 난 내 사랑이 더 애틋하다'

도경과 또다른 해영의  정리되는 옛감정.



'난 내가 그애는 붙들고 산다고 생각했다. 그애는 날 붙들고 살았다고 한다.
 그걸 안 지금, 난 행복한가? 위로가 되는가? 왜 우울한걸까?
 어쩌면 그때 우리집 창문에 돌을 던졌던 남자애도 정말 나를 좋아했던건 아니였을까?'

13년만에 연애편지 돌려준, 오해영이 오해영에게.



'우리의 끝은 해피엔딩입니다... 우리의 끝은 해피엔딩입니다..'

기분 째지게 좋은, 행복한 해영..



'조금만 더 행복하자...조금만 더..'

행복을 깨고 싶지 않은 도경..



"살면서 한번도 마음을 편하게 풀어 헤쳐본적이 없었어.
 니가 너무 겁없이 밀고 들어와서 당황스러웠었어. 여자가 이래도 되나..
 근데 좋았어...감동이였어.
 이런 사랑 못해보고 죽었으면 정말 억울할뻔 했어.
 이제.. 죽을때 후회할 일은 없을것 같애..고마워!"

미리 보이는 기억을 말하는 도경에게  긴가민가 장난스럽지만 믿어주겠다는 해영.



"내가 누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다.
 존경하고 있더라. 이 존경은 이순신 장군 같은분 한테나 하는 그런건데
 내가 그런 분하고 사귀고 있다는거 아니겠니.
 그러면, 이순신 장군님한테 내가 뭘 어떻게 하겠니?
 어깨 동무를 하겠니, 허리에 손을 잡겠니?, 참.."

도경에게 말하는 진상.



'불행하기로 작정한 사람처럼 마음을 꽉 틀어 막고 살었던 나, 그리고 그런 나에게 날아온 여자.
 그녀의 말대로 난 감정불구였다. 내가 불행한지 행복하지도 모르고 살았던 감정불구.
 왠만해선 마음을 고쳐 먹을리 없는 아주 심한 감정불구였기에 죽는 순간을 미리 봤었야만 했던것 같다.
 죽는 순간에 뭘 후회하는지, 그렇게 다치고도 또 사랑, 또 사랑을 외치며 겁없이 달려오는 그녀를 보면서
 마음은 형체가 없어 언제든 새것이 될수 있는양 겁없이 풀어 헤치며 달려온 그녀를 보며서
 이상하게 안심이 됐고 그녀 옆에 있고 싶었다.
 나한테도 그 기운이 옮겨오기 바라면서... 이제 채워줄 차례.'

프로포즈 이벤트 준비한 도경이 해영을 기다리며.





'죽다 살아난 사람은 생을 다르게 살아간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줄 알았기에.
 마음, 행복한 마음..그것만이 전부.
 지금 더 할수 없이 편하고 행복하다.
 모두에게 고맙다.'

'함께 하면서 울고 웃었던 시간, 쓰고 달았던 시간, 무너지고 일어났던 시간
 아마도 생에 마지막날 그런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완벽했다고.'

도경과 해영의 결혼식..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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