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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두번째 명대사

by yoon7story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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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몇년이 지난 드라마를 현재에 봐도 재밌다는것이 조금은 신기합니다. 물론 예전에 이해 못했던 것들을 시간이 지나 공감하는것도 있기에 납득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래전 재밌게 본 드라마를 다시 꺼내 봤을때 여전히 재미를 느끼는 드라마와 또다른  감정에 변화인지 유치하게 느겨지기도 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감정이란 이해되기도 하고 공감 안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두번째 명대사 이야기입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한국드라마만 봤기에 원작 일본드라마의 정서는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한국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은 일억개의 별에서도 약간의 느낌은 있는듯 싶습니다. 드라마 모두 몰아보고 다소 허무하기도 하고 너무 몰아간 설정에 조금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왠지 모두가 멈추라고 해.
 거기에 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것처럼."
.
.
.
"슬프진 않아.
 이대로 잠이 들면 좋은 꿈을 꿀것처럼."

 

무영.

 



"너는 그냥 너야!
 무슨 일이 있어도 
 너는 그냥.. 나한테 너라고"

진강(정소민)에게 무영(서인국).



"덕분에 총을 다 봤네.
 어때요? 난 가까이서 보니까 
 기대했던것 보다 더 멋져서 놀랐는데.
 총이 아름다운건 위험해서 인것 같애.
 누구 좀 닮은것 같지 않아요?"

​무영에게 장세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기분이 너무 더러워요.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인데 
 그게 왜, 절 잘 설명해 주는거 같죠?
 그래서 지금껏 니가 그런놈이라고."

양경모에게 무영.

 

 


"이 집 처음 왔을때 생각나서.
 별 희안한 집이 다 있다.
 이 방이 꼭 너 같다, 생각했는데.
 너무 춥고 어두운 방.
 언제든 떠나면 그만이라고 우기는 방.
 보고 있으면 외로워 지는 방.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어.
 고양이가 있으면 밥을 줘야 하고
 꽃이 있으면 물을 줘야 하고
 음식들이 있으면 썩기전에 먹어야 하고
 그런게 다 너를 꼭 잡고 안 놔줬으면 좋겠어.
 아무대도 못가게."
"아무대도 안가.
 아무것도 없어도 
 아무리 멀리 가도
 돌아올거야, 너한테로."

진강과 무영.

 

 

 

 

"신기하다.
 이어져 있는것 같지 않아?"
"그러네"
"지도 같애.
 우리 지도 따라 여기까지 왔나봐."

진강과 무영.



"여기서 끝!
 그만 하자"
"뭘?
 ......헤어지자고?"
.
.
"가라"
"뭐하는거야?
 우리 12시간전에 놀이공원 가서 놀았어.
 그리고 집에 와서 같이 밥 먹고..같이 자고.
 나 다쳤다고 너 약 사러 갔어.
 그게 겨우 4시간전이야.
말해. 
그 4시간 동안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
 너 나한테 차였어."
"아니. 진짜 이유를 말하라고"
"사람 마음 변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
"너 그런 얼굴 많이 봤어.
 억지 쓰고 우기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할때.
 니 마음 다쳤을때.
 그러니까 말해.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가 너를 그렇게 아프게 한건지"
"와-- 유진강씨 근자감 쩐다.
  ................
 차였다고 너.
 왜. 너만은 특별한거 같애?
 승아 기억 안나냐? 너도 개랑 똑같은거야"
"니 얘기를 해.
 자기 얘기 하나  똑바로 못해주면서  
누구 이름을  들먹여?"

​무영과 진강.

 

 

 


"거짓말이잖아.
 너 가지 말라고 그랬어.
 싫다고 그래도 무조건 가지 말라고 했어 너"

​무영에게 진강.



"잠은 진짜 집에서 자야죠."
"그럼 딴건, 딴건 다 가짜라고 들리네"
"그럴때 없어요?
 가짜가 더 절실할 때."

장세란에게 무영.

 

 


"어떤날은 정말로 모든게  끝났다고 믿고 싶어요.
 그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였고 
 바보같이 나혼자 착각한거라고.
 제일 나쁜 얼굴을 떠올려 보려고 노력해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의 얼굴.
 그치만 결국 안돼요.
 어느새 눈앞에 다른 얼굴들만 가득하니까"

진강.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너무 화가 나요.
 뭔가가 나를 너무 가지고 놀아서
 참을 수 없이 화가 나요.
 좀 생각을 해야겠어요.
 아저씨 잘못 아니예요.
 아저씨 잘못도 아니고 선생님 잘못도 아니고"
 .
 .
"아저씨 어차피 나 못 이기잖아.
 나한테 미안해서 한번도 못이겼잖아요.
 3일만 시간 주세요.
 3일 뒤에 연락할께요"

진국(박성웅)에게 무영(서인국).



"오빠 개한테 왜 그랬어?
 그때 왜 칼로 찔렀냐고?
 오빠는 개가 미웠던게 아니고
 미안했던거라며?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했어야지.
 두려우면 용서해 달라고 했었어야지.."
.
.
"오빠 나는.. 나 감기 같은거 아니야.
그냥 앓고   지나가 지는 그런거 아니야.
나는 개 없으면 안될것 같애.
개 없으면 나는 죽을것 같애"

​진국(박성웅)에게 진강(정소민).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려면 
해야 하는 이야기 부터 끝내야겠죠.
아저씨가 했던 말들이 억울하진 않아요.
마음이 없는것이 악마라면 
나는 정말 그랬던거니까.
이유는 몰라요.
나는 항상 사람들이 이상했어요.
이상한 일에 기뻐하고
이상한 일에 슬퍼하고
이상한 일에 화를 내고
어떤날은 사람들이 싫었고
어떤날은 재밌었어요.
건들이고 싶은것은 건들이고
지켜보고 싶은것은 지켜봤어요.
싸움을 걸어오면 싸웠고
그런 순간, 유리나 승아에게 관심 조차 없었어요.
나는 결국엔 내가 이긴다는것을 알고 있었어요.
진강이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했어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것만은 말하고 싶어요
.
.
나는 그날  내가 정말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그 어느때 보다 
사람임을 느끼며 한사람을 죽였고
그로 인해 나의 삶도 끝났음을 알았어요."

무영.

 

 

 


"그거 말고 더 있어?
니가 준비한 거짓말,
그거 말고 또 뭐 있어?
그렇게 나쁜 얼굴하고 
응,응, 하면서 진짜 숨기는게 뭐야?"
"그런거 없는데"
.
.
.
"너한테 미안해서
우리 오빠가 너희 아버지 죽게 만들었으니까
미안해서
내가 대신 죽을께."
"줘!"
"안죽겠다고 말해."
"줘"
"마지막이야.
안죽을거라고 나한테 약속해."


"미쳤어, 정말로 죽고 싶어?"
"아니. 나는 살고 싶어.
 너랑 같이 살고 싶어."

 

진강과 무영.

 



"너무 멀리 왔어.
 돌이킬 수도 없고
 그냥 ..
 나인채로 죽고 싶어."

​진강에게 무영.

 



"너 죽으면 나도 죽을꺼야.
 처음부터 니가 있어서 내가 있는건데 
 나 혼자 어디 갈 수 있기는 해?
 내가 이런데 
 너 그래도 죽고 싶어?"
"아니.
...살고 싶어."

​진강과 무영.

 

 

 


'안녕 아저씨.
이제 나한테 그만 미안해 해요.
25년은 너무 하잖아.
2018년 11월 22일
강선호.
ps, 어느날 오후
무언가가 그리워서 길을 떠난 나는
걷고 걷고 또걷고
부딪히고 부딪히고 부딪히다가
진강이에게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무영.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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