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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커피프린스 1호점 두번째 명대사

by yoon7story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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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두번째 명대사.

싱그럽고 풋풋했던 그시절, 함께했던 드라마의 명대사를 다시금 들여다 보며 그때의 추억에 잠겨봅니다. 그당시 이해 안됐던 부분도 이제는 이해하며 공감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들 만큼 오랜 시간이 지냈습니다. 그럼에도 좋았던 드라마이기에 지금도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을 검색하는 이들이 있기에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다시 한번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그때의 추억과 지금의 새로운 기억들로 함게 해보겠습니다.

 

 

 


"참 걱정이다. 진지한 남자가 바람이 들었으니... 
 이게 그냥 바람 일 수 있을까?
 꼬맹이..땜에 니가 다칠까봐 걱정했는데...
 그런데... 내가 더 다쳤나보다."

 최한성에게 한유주.

 

 
"한유주를 9년동안 사랑했다고 했지, 
 한유주만 9년동안 사랑했다곤 안했다?"


"어떻게 그게 그거야. 다르지. 
 한유주를...사랑했단건, 한유주를 사랑했단 거고, 
 한유주만, 사랑했단건, 한유주만 사랑했단 건데..."

 고은찬에게 최한결.

 


 

"정말 싫다, 너."


"왜요?  나... 사랑해서요?"


"넌 그게 그리 쉬워? 아... 넌 쉽구나.. 
 별거 아니구나.. 나만 어렵구만.. 나만..."

 최한결고은찬에게.

 

 

"가군은 나양을 남자로 알잖아. 고백할 생각 아직 없어?"


"사실은 그게 제 마지막 방패에요. 
 여자로 차이는 것 보다 남자로 좋게 지내는게 더 안전하거든요."

 최한성에게 고은찬.

 

 


"전에 나한테 정리 좀 하게 내버려 두라고 했었지? 
 그 말 내가 좀 빌려쓰자. 나 좀 내버려 둬."


"나, 정리하게요? 정리... 안 하면 안 돼요? "

 

"길어야 한 달이야. 나도 버틸 테니까..너도 버텨."

 최한결고은찬.

 

"형은 꼭 잴 여자 대하듯 그런다."


"고은찬. 너 남자 좋아해?"


"나한테도 실실거리더니, 상습이냐?  
 어때 형은 얘가 이럴 때 기분이? 난 기분 별루던데."


"기분 좋은데, 넌 왜 별룰까.."

 최한성에게 최한결.

 

"이게 뭐예요, 나는.. 여자도 아니구, 
 남자도 아니구,...무서워서 말도 못하구...... "

 최한성에게 고은찬.

 



"니가 웃는 거, 니가 우는 거, 
 옆에서 지켜 보는 게, 그게 나는 좋다.
 약속 하나 하자. 내 앞에서는 너 하고 싶은대로 하기. 
 니 기분, 니 감정, 숨기지 않기."

 

고은찬에게 최한성.
 




"니 말대로, 그래, 흔들렸어. 아니, 흔들려.. 
 그래도 가지 마, 유주야. 
 나 곧 제자리로 돌아 갈 거야. 그럴 거야."

"그냥 흔들리는 게 아니야. 
 한성씬 그 애 사랑하는 거야.  참 바보구나. 
 자기한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 것도 모르고"

 최한성과 한유주.

 

 
"아무리 사랑이 힘들어도, 그때뿐이지, 지나감 다 별거 아냐.
 배불러 할짓 없어 하는 놈의 사랑을..
 뭐 그게 대단한거라고..최사장도  지좋아 아퍼, 냅둬.
 지가 못견딤 안하겠지, 견딜만하니까, 하겠지, 안 그래?"

 홍사장.



 


"한번만, 딱 한번만 말할거니까 잘들어.
 너 좋아해. 니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정리하는 거 힘들어 못해먹겠으니까, 
 가보자, 갈 때까지... 한번..가보자."

 고은찬에게 최한결.

 

 

"쥐방울, 이게 뭘까? 
 뭔데 이렇게 가슴이 얼음덩이 얹어놓은 것처럼 
 무겁고 시리까?"


"힘든데 같이 힘들어 해주니까 좋다. 
 아,  애인이 ..이런 거구나.."

 고은찬에게 최한결.

 




"형은 그 자식 여자로 만났어! 
 기집앤줄 알면서 작업실 드나들게 하고!  
 연주회날 내가 한유주 불렀을 때, 
 형은 그 자식이랑 나갔어!
 뭐야 도대체! 그 자식 좋아해?  
 내 뒤통수에서 둘이 놀아난 거야! "

"무슨 사정! 
 걔가 여잔 거 내가 알면 하늘이 무너져! 
 땅이 꺼져! 천지가 개벽해!"

"내가 좋아했었어. 
 근데..은찬인 아니었다. 
 그리고 나도 지금은 ..정리했어."

 최한결과 최한성.

 

 


"니가 나를,  어떤 이유에서든, 
 속일 수는..없는거야, 그지?  
 하루도 아니고, 이틀도 아니고, 
 몇 개월을..그건 아니잖아 그지?   
 여자가 아니라고, 
 너는 한번도 날 속인 적이 없다고, 
 사랑하는 사이는 그럴 수 없는거라고, 
 모든게 오해라고, 말해 제발"

"속였어? 그런거야? 
 니가.. 나를 속인..거야?"

 고은찬에게 최한결.

 



"다 정리되긴 시간이 너무 짧아. 
 나는 몰라도 당신한텐. 
 나는 쉽게 변하고 쉽게 끝낼 수 있지만, 당신은 아냐.
 쉽게 맘을 옮기지도 않지만, 
 한번 옮기면 다시 되돌리기도 힘든 사람이야. 
 당신은 나랑 달라. 그래서 난 더 무섭고, 화가 나고, 그래."

" 아니, 너무 많이 달라졌어, 
 이젠 내가 당신을 믿을 수 없게 됐으니까."

 최한성에게 한유주.

 



"난 그 여자랑 살면서 단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 
 정말이야. 화가 남, 그 화를 단 한번에 녹여버리는 
 결정적인, 방법을 난 알거든.
 홍계식, 그래서, 니가 화가나서, 
 니가 그 여자  없이  정말 살 수가 있냐? 
 그렇게 내가 나한테 물어.
 그럼...화가 언제났냐, 싶게 그냥 스르르.... "

최한결에게 홍사장.




"너한테... 나는 뭐였냐?"

"남자일 때가 더 낫다."

 "우리 사이에 남은게 뭐야? 
 믿음이라는게.. 있기는 했냐?
 내가 널 가질려고 내인생에서  
 뭘 내던졌는지 넌 몰라. 
 넌.. 오로지, 상처받지 않을려고, 
 재고 따지고..나는..아무.. 상관없이.."

 고은찬에게 최한결.




 

"내가 너 얼마나 사랑했는데...
 나 못믿고 지금까지.."

"고은찬, 있잖아 나는. 
 나 믿어주는 사람이 필요해.
 개망나니라고 해도, 천하의 쓸데없는 놈이라고  
 모두가 욕해도, 최한결은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최한결은 한다면 하는 놈이다, 
 최한결은 아직 하고 싶은 일을 못 만났을 뿐이다, 
 정말 한다면 하는 놈이다.
 그렇게  나 믿어주는 사람. 
 너처럼...사랑하는 순간에도 속이고, 
 버려질까 아닐까 재고, 따지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

"가게, 나가라면 나갈게요. 
 보기 싫음, 그래도 보면 안돼요? "


"나 너 볼 자신이 없다. 
 니가 누군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 고은찬은, 내 쥐방울은, 
 언제나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누구나 믿고 좋아하는 아이였어.
 있는 그대로 세상을 보는, 
 그래서 내가 참 닮고 싶은 애였다. 
 근데 너  내가 아는 고은찬이 아니야.
 우리 그만 보자."

 고은찬에게 최한결.


 

"한성씨랑 내 문제일 뿐이야. 
 너도 알잖아, 우리 관계. 
 의지하고 바라고 멋대로 구는 건 언제나 내 쪽이고,
 한성씬 넉넉하게 받아주고 품어주고 
 감싸주는 쪽인 거. 투정하는거야.
 최한성의 그 환한 미소는 한유주 
 독점인 줄 알고 있었는데..아니란 걸 알았거든."

최한결에게 한유주.


 


"왜 당신 인생에 나밖에 없는 것처럼 믿게 했어.
 첨부터 당신도 나처럼 아무나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했으면, 
 이런 배신감은 없잖아.


"사랑이 아니라, 흔들린 거야, 그냥 그 순간에! "


"흔들린 거랑 사랑이란 어떻게 다르니? 
 난 모르겠다, 그게 어떻게 다른 건지."

 최한성에게 한유주.

 



"그 녀석이 너 많이 좋아해서 그래. 
 그래서 더 화내고 모질게 굴고 그런 거야. 
 안 그런 척해도 정이 깊어서
 한번 맘 주면 앞뒤 안 재고 몽땅 주는 놈이니까, 
 그래서 너한테 서운한 거니까.. 
 니가 기다려줘. 너, 한결이 맘 알지?

"참, 너 한결이한테 나랑 있었던 일 얘기하면 안 된다.
 한결이가 괜찮다고 자긴 다 이해한다고 
 뭐든 말해도 된다고해도, 절대 얘기하지 마.
 내 맘 편할려고 솔직하게 말했다가...
 그게 상댈 상처 줄 수도 있어. 내가 그랬거든."

 

고은찬에게 최한성.

 



"니가  너무 밉고,  이해도 다 안되는데 
 내가 그래서 고은찬을 안보고 살 수 있나,
 그래서  고은찬과 이렇게  헤어질 건가...
 라고 나한테 물으니까...그건 아니랜다."

"고은찬...니가 여자라서... 좋다."

 고은찬에게 최한결.

 
 

"사랑해요...사랑해요...
 사랑해요...사랑한다구요..."

"이렇게 대놓고, 맘 편하게 사랑한다 
 말하고 미치게 신나게 연애할 수 있는데,  
 왜 나한테 말 안 하고, 날 힘들게 하고, 
 이 나쁜 고은찬, 이 누무자식. 
 분명히 알아둬, 너보다 내가 더  사랑해. 
 까불고 있어."

 고은찬최한결.

 


"항상 당신이 날 더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조금씩 변해 가는.. 당신 눈빛, 한숨소리, 
 표정 하나 하나에 얼마나 마음이 쿵하고  떨어지던지... 
 그때 알았잖아,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하는지.
 우습게도 내가 더 좋아한다 싶으니까 
 당신 한테 더 자신이 없어지더라.  
 그래,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자. 
 버려지기 전에 내가 먼저 버리자. 
 그래서 도망친거야."

 

최한성에게 한유주.
 
 



"우린.. 다 말하자.
그냥 모든 거 다. 
 사랑하는 거, 서운한 거, 보고 싶은 거, 
 화나는 거, 싫은 거, 미안한 거, 전부.   
 몰라서...이렇게 몰라서 서로가 서로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게 하지 말고,
 그래서 맘 아프게 죄짓게 하지 말고.. 
 다 말하자, 어? "

 고은찬에게 최한결.

 

 

"꼭 말을 해도, 거 참 입에 칼 물었어요? 
 입만 열었다면 사람을 콱콱 찌르고, 그냥.. 미워죽겠어."


"죽지 마."

고은찬최한결.  

 


 
"진짜 안가요? 나 때문에요? "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다,
 너 사랑하는 나 때문에,
 미국에서 너 그립다고 혼자 질질짜기 싫어서, 
 그러고 있음 쪽팔리잖아, 안가는게, 낫지."

 


"플라토닉 러브? 그거 하시려고? 
 야, 그게 피 끓는 청춘이 할 소리냐?
 아니 애초에 사랑 자체를 아가페니 
 에로스니 가르는 게 웃기는 거지.
 사랑하면 안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자고 싶고! 
 그게 어떻게 별개가 될 수 있어, 맘이 가는데 몸이 안 가? "

 고은찬에게 진하림.

 




"그거랑 이건 달라요."


"뭐가 달라! 나한테 준 건 마음이고 
 내가 주려는 건 돈이라서?! "

 고은찬최한결.

 

 

" 너, 결혼할 만큼 내가 좋은 게 아니지? 
  괜찮으니까 솔직히 대답해 봐."


"그건 다른 거예요. 좋은 거랑 결혼은."

 최한결고은찬.

 

 

"남자들이 다 그런것 같아. 
 나도 그렇고. 여자가 내 여자가 됐다 싶은 순간 
 그 여자가 내 뜻대로 살길 바라는거야.
 내가 여자를 찜했다고 그 여자 인생을 
 마음대로 할 수 있나?"


"마음대로 하고 싶다 진짜"

 최한성과 최한결.
 

 

 


"나 유학 안가요. 싫어요.  
 싫은 이유  백가지는 댈 수 있어요."


"내가 생각하기론 그 백가지 이유가, 
 가고 싶은 이유 한가지를 못 당할 것 같은데, 아냐?"

 
"니가 나 사랑해서 뭔가를 포기하는거 싫어. 
 내가 힘이 돼서 니가 더 성장하고 발전했음 좋겠다."

"니 인생 내가 책임질 수 없다는거 알았어. 
 그래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으니깐 그걸로 됐지 싶다.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나중에 나중에 
 니가 첫 김치를 담글때 니가 첫 아이를 손에 안을때
 니가 학부형이 될 때... 니가 애들 결혼시킬때 ... 
 프로포즈 이거 되게 부끄럽네.."

 고은찬에게 최한결.

 

 

"야야, 터치하지 마."


"어휴, 진짜..한 번 무안 줬다고 
 디게 오래 꽁해있네, 정말."


"야, 한 번? 그 한 번에 나 진짜 
 가슴에 피멍 들었어, 자식아. 
 내가 뭐 짐승이라도 된 것 같았다고.  
 너, 가까이 오지 마."

"너 한 발짝만 더 오면 확 뽀뽀해버린다."


"이탈리아에선 뽀뽀가 인사라면서요,
 연습 많이 해서, 거기 가서 인사 잘해야죠. 
 예의 바르게."

 최한결과 고은찬.

 




" 나 바람 피울 거예요.
 이탈리아, 거기 멋있는 사람 디게 많다잖아요. 
 사장님만 바라보고 있기엔 내 청춘이 좀 아깝지 않아요?"


"가는 청춘 아까운 건 이쪽이 더해, 자식아.."


"문 열어요. 문 안 열면 나 진짜 막 엇나가 버릴 거예요,"
 
"너, 들어오면 오늘 집에 안 보낸다. 경고했다"

 고은찬최한결.

 

 



"저기요.. 사랑해요.."


"알어, 인마."

 고은찬 최한결.

 


커피프린스 1호점 명대사 간추리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포스팅하며 다시 보는 대사들에 장면까지 떠올리며 웃음도 짓고 때론 진지와 심각해지며, 예전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지금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시간에 따라 생각과 상황은 달라지니까 그런가봅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 두번째 명대사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잘보셨다면 덧글과 공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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