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회 ~ 6회 명대사.
드라마 환혼 좋았던 장면과 대사들을 간추려 봤습니다. 무척 많았지만 그중 고르느라 조금 아쉽게 빠진 장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장욱, 무덕, 서율 중심의 장면들과 대사들입니다. 드라마 환혼 시즌1의 명장면 명대사 시작합니다.
기본정보.
편성 tvn. 2022년 6월 18일 ~ 2022년 8월 28일까지. 20부작 (토,일 드라마)
제작진 : 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 홍미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등장인물.
장욱 : 이재욱 / 무덕 : 정소민 / 서율 : 황민현 / 박진 : 유준상/ 고원 : 신승호/ 김도주 : 오나라/ 진무 : 조재윤/ 박당구 : 유인수/ 진초연 : 아린/ 장강 : 주상욱/ 진호경 : 박은혜/ 허염 : 이도경/ 이선생 : 임철수/ 서하선 : 강경헌/ 허윤옥 : 홍서희/ 소이 : 서혜원/ 상호 : 이하율/ 차범 : 이지후/ 오내관 : 이기섭/ 순이 : 정지안/ 진우탁 : 주석태/ 고순 : 최광일/ 고성 : 박병은/ 주월 : 박소진/ 호연법사 : 우현/ 길주 : 최지호/ 어린서율 : 문성현.
1회.
'바람과 구름과 비를 다스리는 하늘의 기운이 땅에 닿아 거대한 수기를 이루었고
그 기운을 담은 경천대호를 중심에 두고 나라가 세워졌으니 큰 호수를 가진 나라라 하여
대호국이라 하였다. 그곳에 천지의 수기를 다루는 인간이 있었으니 그들을 술사라 하였다.
이 이야기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 술사들의 이야기이다.'
장욱 나레이션.
"지나는 자리마다 모가지가 떨어져 내린다고 하여 낙수. 아름답지 않느냐?"
대립하는 박진과 그의 무리들에게 낙수.
"머리를 채우라고 하시어 수백 권이 넘는 술서를
토씨 하나까지 달달 외웠고 이 마음을 갈고 닦으라고 하시어
수백 자루의 칼을 숫돌이 닳도록 갈고 닦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게 술법을 가르쳐 주진 않으셨죠?
제자가 이곳에서 얻은 단 하나의 깨달음은 스승께선 제게
술법을 가르쳐 줄 마음이 단 한 자락도 없으시다는 겁니다.
하여 제자 오늘로서 큰 깨달음을 얻고 이곳을 파문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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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간의 도리는 몰라도 채무 간의 이치는 압니다.
한마디 더 얹으시면 법당 위에 지붕은 무사히 얹지 못하실 겁니다.
제가 그거 환불 받을거거든요."
호연법사에게 파문하는 장욱.
"우리 대호성엔 네 가지 계절의 아름다운 이들이 있는데 그들을 천하사계라고 하지.
봄의 생기를 닮은 진씨 집안의 영애, 진초연.
여름의 활기가 넘치는 박씨 집안의 후계자, 박당구.
황금빛 가을처럼 고결한 서씨 집안의 천재, 서율.
그리고 겨울 눈처럼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장씨 집안의 장욱이 있지."
"눈이 예쁘구나?"
"헛소리 마!"
"아, 미안. 눈만 예쁘구나"
"... 미친놈"
눈이 보임을 들킨 무덕(낙수)과 장욱의 첫만남.
"첫눈에 알아봤다. 나의 스승님."
쫒는 서율을 피하던 무덕을 숨겨주는 장욱.
2회.
"예쁘다고 했잖아, 눈이.
아, 미안. 눈만.
환혼인의 푸른 자국이 꽃처럼 피어 있거든."
.
.
"안 들키려면 나를 뭐라고 불러야 될까?..도련님!."
무덕을 숨겨준 장욱.
"내가 줄곧 예쁘다고 한 건 맞는데 그게 반해서는 아니고 원해서야."
"뭘 원하는데?"
"나는 지금까지 내 기문을 뚫어줄 최고의 고수를 스승으로 모시려고 찾고 있었다.
그리고 널 찾았어. 낙수. 니가 내 스승이 되어 주길 원해."
낙수에게 스승이 되어 달라는 장욱.
"장욱. 내가 들켜도 넌 모른척 해라."
"의리냐?"
"도리다. ...너 따위한테 위탁한 게 들켜서 송림의 웃음거리가 되고 싶진 않아."
"딱 붙어있어. 송림 누구도 저딴 게 감히 나한테 덤벼들게 두진 못해."
환혼인 잡는 귀구에 당황하는 무덕을(낙수) 지키려는 장욱.
"난 너한테 목욕 심부름을 시키면서도 목을 내놨고 너 따라 송림에 들어오면서도 목을 내놨어.
무사해진 뒤에 내 목을 따서 원수가 될지 아니면 내 기문을 열어서 스승이 될지는 니 손에 달린 걸 어쩌겠어.
그리고 너 말이야. 눈에 힘 빡 주고 사람 빤히 노려 보는 버릇 있던데 그러다 들켜요."
.
.
"확실히 보이는데, 이 정도 거릴 두고 서로 빤히 보는 경우가 많진 않겠네.
누구랑 입 맞출 때나 조심하면 되겠어."
눈에 환혼인 자국이 보이는지 확인하는 무덕과 장욱.
"저는 도련님 덕분에 무사할겁니다...
살아오며 나를 죽이려는 자들만을 마주했다. 나를 살리려 애써 준 건 네가 처음이었다.
이 정도 거리에서 다시 만나도 너는 살려 주마."
무덕을 구하기 위해 귀구의 도자기를 깨고 벌 받고 있는 장욱에게 마지막 인사.
"아니. 난 앞으로 네가 나의 경천대호가 돼 주길 바래.
너는 여러 번 나에게 목을 내놨다고 했지? 이번에도 목숨을 내놔 봐. 많이 아플 거야."
"너 여기 뭐 넣은거야?"
"여기 수많은 독초 중의 하나야. 나는 너에게 모든것을 걸었어. 그러니까 꼭 살아주길 바래.
.
.
살아 돌아오면 내가 너의 스승이 되어 줄게."
독초를 먹인 무덕이 장욱에게.
"살아왔구나. 나의 제자."
"그래. 덕분에 죽다 살아왔습니다. 내 미친 스승님아."
고문 당한 무덕(낙수)에게 장욱.
3회.
"나뿐이잖아. 이정도 거리에 들어와도 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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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며 주변엔 나의 간절함을 무시하는 사람들뿐이었어.
나를 위해 목숨을 걸어 준 건 네가 처음이었다.
제자, 약속대로 살아 돌아왔으니 스승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자신을 위해 목숨 걸어준 무덕을 병 수발 했던 장욱.
"나는 그동안 12명의 스승을 찾았고 12번 파문 당해 왔다 알려졌지만 사실은 내가 그들을 버렸어.
이제야 내 뜻을 받아 준 진정한 스승을 찾았으니
제자, 그 앞에 무릎 끓고 평생 스승으로 모실 것을 맹세하고자 합니다."
"조건이 있어. 너와 나의 관계는 아무에게도 알려선 안돼. 평소엔 너는 나의 도련님이고 나는 너의 시종 무덕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제 관계는 네가 최고의 경지에 올라 나의 기력을 되찾아 주는 순간까지다. 그때까지야.
내가 예전에의 기력을 되찾아 낙수로 돌아가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스승과 제자가 아니다."
"굳이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는거야?"
"그땐... 네가 나를 지킬 이유도, 내가 너를 봐 줄 이유도... 없어야 하니까."
"서로 볼일 끝나면 각자 갈 길 가자는 거네. 좋습니다.
쓰임을 다하고 스승께서 파문하시면 제자 깔끔하게 버려지겠습니다"
원하는게 같은 장욱과 무덕의 스승과 제자의 길.
'나를 기억하고 있었구나, 서율.'
.
.
"세 숨만 허락한다."
호각을 돌려줄테니 호흡법을 알려달라는 무덕과 서율.
"이 정도 거리는 나밖에 안 돼."
"좋아. 이 정도 거리는 너뿐이다. 서율은 사모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지."
"뭐지? 사모하지 않는데 노력이 필요해? 왜지?"
"서율은 잘생겼잖아. 잘생긴 사내를 사모하지 않으려면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서율과 같이 있는 무덕을 향한 걱정과 질투의 장욱.
4회.
"다들 두고 보라 그래. 내 바짓가랑이 잡고 제발 송림에 와 달라고 징징대게 만들어 주겠어."
"이럴 땐 허세가 약이구나."
"기세야!"
상처 받아 입 다물고 있는 줄 알았던 장욱이 무덕에게.
"내가 지내던 곳에 아주 큰 나무가 있었어. 거기 꼭대기쯤에 새집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안의 새알이 따뜻했어."
"그걸 먹었어?"
"따뜻한 말이라고 했잖아. 어미 새가 늘 찾아와 알을 품었어. 나는 지금 그 높은 나무 꼭대기에 놓인 새알이야.
아무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찾아와 품어 줄 자는 너 하나뿐이야. 나는 지금 그 하나에 매달려 있는 거다."
"따뜻하네"
한기에 떠는 장욱을 위해 따뜻한 말 해주는 무덕.
"난 이 칼을 보란듯이 뽑아 보이고 싶거든?. 이거 허센가?"
"기세야. 꺾이지마라, 장욱."
장강의 칼을 뽑고 싶은 장욱에게 무덕.
"지금의 제가 세자 저하와 겨루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허세입니다.
하지만 기세로 봐 주는 이가 있으니 꺾지 않고 해보겠습니다."
장강의 칼을 걸고 대결을 신청하는 세자에게 장욱.
"너는 네 주인을 위해서 무작정 사모도 하고 지극히 아부도 하는구나?"
"힘이 없어 싸울 수 없으니께 드러워서 피하게 됐슈. 똥꾸렁내 날 텐디 도련님도 피하세유."
"닦아라"
"무작정 사모하는 이한테 똥을 묻힐 순 없쥬."
무덕의 행동 지켜 보던 서율.
"스승님. 제자가 해냈어."
똥물 닦고 있던 무덕 포옹하는 장욱.
"넌 매번 욱이를 위험하게 하는구나. 독약을 먹어 죽을 뻔한 일도, 세자와의 일에도 매번 네가 끼어 있어."
"그려서 지를 도련님 옆에서 치우고 싶으신 거에유?"
"그것 또한 내가 할 수 없겠지. 위험할 때마다 욱이는 원하는 바를 이뤘고, 넌 목숨을 걸고 도왔으니까."
밀실에 갇힌 장욱에게 장강의 칼을 전하라 무덕에게 건네는 서율.
"성장하지 않는 제자는 필요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면 그냥 죽어 버려."
"우리 미친 스승님. 이번에도 독약을 타셨네요."
.
."장욱! 우리는 내가 수련했던 곳으로 간다. 마음 단단히 먹거라.
그곳에는 니가 좋아하는 따뜻한 목욕탕도 푸근한 잠자리도, 간이 딱 맞는 음식도 없다."
"아니, 사리촌이 뭐 그렇게 살벌한 곳이야?"
"무덕이가 지내던 곳이 사리촌이겠지. 낙수가 지내던 곳은 단향곡이다. 우리는 그곳으로 간다."
낙수가 지내던 곳, 살벌한 단향곡을 향하는 장욱과 무덕.
5회.
'살아남기 위해 강해졌는지, 강하기에 살아 남았는지는 모르겠다.
나와 내 아버지의 존재가 하얗게 잊혀졌을 때쯤 낙수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제 낙수는 죽었고 나는 무덕이 되어 다시 이곳에 돌아왔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도련님이자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제자와 함께.'
어릴적 살던 단향곡에 장욱과 다시 찾은 무덕.
"오해할뻔 했다, 무덕아."
"오해?"
"아, 수련시킨다는 핑계로 도련님 납치해다가 여기다 살림 차리자는 거였나, 잠깐 오해를 했지.
저 털 무더기가 너한테 꼬리라도 흔들었으면 아, 무덕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럴 뻔했어.
견적이, 애 두셋 낳고 살기 딱 좋은데네"
"내가 살땐 이런 곳이 아니었어.
황량하기 그지 없고 오직 수련에만 정진할 수 있는 데라 너를 여기 데려온 거다."
"정말 수련만? 오직 정진만?"
듣던 단향곡과 달리 다 갖춰진 집을 보고 무덕에게 농담하는 장욱.
"너와 나에게 마음 편하고 평화로운 곳 따윈 필요 없어. 없애 버리겠어."
"왜이래. 내가 평화롭다는데 그걸 네가 왜 깨!"
"넌 이렇게 지내는게 좋아?"
"좋아, 나 완전 좋아. 싫으면 너나 가. 난 이대로 있는 게 좋은데 마음에 안들면, 스승님
예, 떠나세요."
"나쁜놈.
매달려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칼자루를 나한테 쥐여 주곤 끊으라고. 치사한 놈."
약초, 낚시, 요리 하는 장욱에게 칼까지 던지던 무덕.
"다 때려치우고 살던 대로 살려는데 딱 얘 하나가 걸리네."
단향곡 가출한 술 취한 무덕을 찾으러 온 장욱.
"보고 싶었으니까.
다리가 아픈 줄도 몰랐고, 혼나는 게 겁나지도 않았어. 내가 아주 많이 좋아했었다."
어릴적 단향곡을 오갔던 서율, 단근차 마시는 박당구. 율을 향한 무덕의 눈빛을 감지하는 장욱.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이 나무는 올라가 보고 싶네. 저기서 달 보고 싶다며?
데리고 올라가 줄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그건 해 주고 싶어서. 올라가고 싶어?"
"치수를 넘어서야 올라갈 수 있는 자리다."
"올라가고 싶어?"
"그럼 부탁한다, 장욱. 저기까지 가 줘."
"그래, 내가 널 저 꼭대기까지 데리고 가 줄게."
새알이 있다는 높은 나무 위에 다시 올라가고 싶다는 무덕에게 약속하는 장욱.
6회.
"스승님. 바람피우지 마.
아무리 성실하고 말 잘듣는 제자라도 어차피 스승님 제자는 나 하나야.
스승은 두 제자를 거두는게 아니야. 그래야 제자도 두 사부를 모시지 않지."
"너 지금 내가 서율한테 요리 좀 가르쳤다고 성질내는 거야?"
"어. 성질나!"
어떻게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제자 앞에서 딴 녀석을 가르칠 수가 있어?
파 써는 법이든 간 맞추는 법이든 나한테만 가르쳐. 딴데 보는 거 배신이고 바람이야"
"배신까진 어거지로 이해 해 보겠는데 바람이라니 어이가 없구나."
'분명 눈에 바람이 불었는데..뭐지?'
서율에게 요리 가르쳐 준 무덕에게 앙탈 부리는 장욱은 서율을 바라보던 무덕의 눈을 떠올린다.
"올라가 보고 싶어?"
"싫어유. 저렇게 특별한 낭구를 함부로 아무하고나 올라가고 싶지는 않아유."
"아무나?!.."
나무에 올라가고 싶은 지 묻는 서율에게 무덕. 입꼬리 올라가는 장욱.
"단향곡의 겨울은 많이 추운가?"
"그건 왜유?"
"난 겨울엔 온 적이 없거든. 눈이 오기 시작하면 걱정이 됐다. 많이 춥진 않았는지 차가운 눈을 맞고 있는 건 아닌지."
"단향곡의 겨울은 생각보다 따뜻해유. 해가 잘 드는 양지쪽은 눈도 빨리 녹고유."
"그래, 다행이구나."
단향곡에서의 추운 겨울 낙수를 걱정하는 서율에게 안심 시키는 무덕.
"스승님은 혀에도 칼이 달렸네? 찌르고 베고..엄청 독하네."
"제자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라면 온몸에 칼을 박아 줄 수도 있다."
"예, 스승님. 하찮은 제자에게 계속 칼을 날려주십시요."
"독기를 품은 김에 칼을 들어야지."
"독기가 너무 독해서 사기가 떨어졌어. 목욕하면서 해독 좀 해야겠어."
오기 부리던 장욱은 수련으로 연결되지 않기에 실망스러운 무덕.
"대신 칼 들고 있을 땐 곁에서 알짱대지 마십시오. 아까도 찔릴 뻔했잖아, 너."
"아깐 네가 칼을 통제하길 기다리며 가만 서 있었던거야. 방해하려던 게 아니다."
"누가 방해래, 걱정이야. 나는 너 걱정해."
칼 통제를 위해 서 있던 무덕을 걱정하는 장욱.
"무덕아. 이제 눈의 자국이 거의 안 보이네. 그거 예뻤는데.
그리고 이 정도에 거리에서 '해봐' 이런 말, 함부로 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여기서 해봐, 그러면은 설마 눈을 찌르겠어?. 놓는걸 보니 바보는 아니네."
무덕의 눈을 찌르며 장난치는 장욱.
"설마 찌르겠어?,할때 찌르는 게 진정한 고수의 공격이다. 명심해라, 제자야."
무덕에게 되려 당한 장욱.
"어쩔까, 스승님. 혼인할까? 해도 돼?"
"하면. 우리 둘이 단향곡에서 지낼 수는 없다."
"그렇지, 내려와야지."
"내려와서도 지금처럼 지낼 수는 없다."
"왜? 하인으로 계속해서 내 옆에 둘 수 있어."
"난 하인으로만 네 곁에 있을 생각은 없어."
세자와 대결을 피하기 위함이라 짐작, 무덕의 반응에 웃음기 사라지는 장욱.
"그래, 나도 평생 그렇게 믿었어. 이제 와서 아니라고 해 주긴 싫어.
그러니까 난 절대 아무것도 안 하지 않을 거야. 내가 뭘 하든 나를 말리지 마."
친부를 묻지만 당연히 장강이라는 김도주에게 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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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1~6회 좋았던 장면과 대사를 간추려봤습니다. 물론 더 재밌는 상황이 있었지만 줄이다 보니 못올린 장면도 있습니다. 드라마 환혼 1~6회까지 명대사는 여기까지 였습니다. 7회 이후의 명대사도 정리되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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