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발자취 : 벽화거리 (1950~1970년대)

속초 벽화거리, 벽화 사진전 (1950~1970년대)

속초에 몇번 가보긴했었지만 바닷가 중심의 여행이였기에 시내와 속초 중심가는 많이 못가본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때 갔던 속초종합중앙시장 어느 한켠의 골목에서 발견한 벽화거리, 아주 작은 골목에 잘 보지 않으면 지나칠 정도의 표시만 있었습니다. 골목도 길지는 않아서 양쪽으로 전시되어 있는 속초의 옛사진들으 담아봤습니다. 속초의 발자취를 흑백사진으로 벽에 걸려 있는 풍경을 한번쯤 구경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시대를 살지 않았어도 알 수 있는 사진이 있었고 짐작대는 사진도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은 잊혀지거나 발달로 인해 없어진 풍경들이 많았습니다. 길지 않은 골목에 걸린 사진들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진 찍어 보니 생각보다는 많았습니다. 한페이지로 다 담지는 못해서 나눠볼까 합니다.

 

 

 

벽화거리 속초의 발자취, 옛사진을 지금부터 올려볼까합니다.

 

 

1950년 풍경의 사진.

갯배나루에서 출항을 준비하는 어선과 어민들(1950대).

 

 

동명동 부두에 정박한 어선 (1950대).

 

 

고기잡이하는 근해의 어선(1950대).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수협 어판장 부두에 운집한 상인과 아낙네들 (1950대).

 

 

속초병원 (1950대).

 

 

북청사자놀음 (1950대).

 

 

미역을 건조하는 모습 (1950대). 청호동 백사장.

 

 

명태덕장 전경 (1950대).

 

 

명태잡이(낚시대)를 하고 있는 어선과 어부 (1950대).

 

 

건오징어를 판매하기 위해 수협 어판장 모여든 어민들 (1950대).

 

 

명태덕장 전경 (1950대).

 

 

청초천의 빨래터 (1950대).

 

 

 

목선을 건조하는 모습 (1950대).

 

 

고객을 기다리는 어판장의 손수레꾼 (1950대).

 

 

속초항 및 중앙동 거리 전경 (1950대).

속초의 지역 특성상 바다의 풍경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삶의 터전 역시 바다와 뗄 수 없는 관계, 바다와 연관되어 있는 일들이 그 옛날에는 더욱 많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을 건물들, 풍경.. 흑백사진이 주는 분위기는 또다른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은 생활의 발달로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나오는 시대에 살 수 있습니다. 냇가에서 빨래를 하는 풍경은 더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그곳에서 언제까지 빨래를 했을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속초항과 중앙동의 거리 역시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달라져 있을듯 합니다. 그시대를 살지 않았어도 그때의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사진이 주는 매력은 참으로 많은것 같습니다. 강원도, 속초하면 떠오르는 바다였지만 그 많은 바다의 풍경이 시시각각 다르게 느껴집니다.

 

 

 

 

1960년대 속초의 발자취.

금호동 국도 주변 전경 (1960대).

 

 

중앙극장 (1960대).

 

 

속초중심가 (1960대).

1960년대의 속초의 중심가 역시 지금의 모습과는 참으로 다른 모습입니다. 사진이 주는 시대적 느낌, 흙백이 주는 여운이 계속 맴돕니다. 요즘의 극장의 풍경과도 다르지만 왠지 정겨운 모습입니다.

 

 

 

1970년대 속초의 발자취.

중앙극장 뒷편 골목포장 새마을사업 (1970대).

 

 

동명동 종합버스주차장 전경 (1970대).

 

 

속초어업조합 (1970대).

 

 

 

멸치잡이 하는모습 (1970대).

종합버스주차장, 시내버스나 시외버스의 옛풍경처럼 느껴지는 사진이였습니다. 바다를 빼놀수 없는 속초이기에 생활도 바다의 모습이 많습니다. 멸치잡이 하는 모습을 보니 요즘도 같은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 지금은 좀더 시운 방법으로 잡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1970년대의 풍경도 바다가 있습니다.

속초로 여행가서 속의 발자취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속초 벽화거리, 벽화 사진전 (1950~1970년대) 풍경과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