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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응답하라 1994, 11~15회 좋았던 대사,장면들

by yoon7story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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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1~15회 좋았던 대사,장면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세번째 이야기 11회부터 15회까지 좋았던 대사와 장면들을 정리해 봅니다. 좋았던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더 올리고 싶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사진을 많이 올리는것이 부담스러워 축소하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장면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사진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응답하라 1994 세번째 이야기, 추억속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1회.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

(나정) "내도 저런 보디가드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 얼매나 멋있노? 

묵묵히 뒤에서 지켜주는 사랑, 내를 말없이 바라봐주는 남자. 딱 내 이상형이다 진짜"

(빙그레) "그래봤자 짝사랑이잖어.

(성동일) "긍깨로 천하에 젤 불쌍한 놈이 이정재요.
 백날 천날 고현정이 뒤꽁무니만 쫒아대니고 맨날 뒤에 숨어갖고 뭐 훔쳐만 보고 지가 뭐 변태대.

(이일화) "맞네. 그말도 맞는것 같기도하고"

(성동일) "아, 근께로 사내 새끼가 지대로 여자한테 고백도 못해보고 결국은 쇠파이프로 골고루 맞아갖고 뒤져버렸잖애.
천하에 모래시계 젤로 짠한것이 이정재여. 최민수는 고현정이랑 그냥 연애라도 해봤지.

(나정) "그래도 고현정이 이정재도 쪼매 좋아한것 같은데.."

(성동일) "워메 언제 그랬데? 나는 못봤는데 야"

(빙그레) "고현정은 나이 들어서도 최민수만 기억할껄? 저 이정재는 아마 누군지 기억도 못할꺼여.

* 드라마 모래시계 보며 나정과 이일화가 이정재가 멋있다고 하자 반응이 시큰둥한 남자들..
 젤 짠한놈..연상되는 칠봉.

 

 

(나정) "당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수 있다는 3가지 정거"

(해태) "증거 친구야, 증거!"

(나정) "어 정거"
 "1, 상대방을 끊임없이 바라보는 시선"

(해태) "뭐여 그건 꼬맹이도 다 아는거 기사라고 써놨대?"

(나정) "2, 삐삐를 내몸 맴키로"

(해태) "어..고건 좀 시선하네. 안그래도 내가 그 족쇄를 2년 안찼냐 ~ 언제 연락 올줄 몰라같고. 마지막은, 마지막은 뭔디?"

(나정) "......."

(빙그레) "뭔데 그랴? 뭐 이상한거여?"

(해태) "줘봐봐....음... 알듯 모를듯 보여주는..목덜미?"

(빙그레) "이거 기자가 변태 아니여? 갑자기 목덜미를 왜?"

(나정)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자기도 모르게 목덜미를 보여주고 싶은 심리가 있는데... 진짜로?...뭐 이런다꼬?"

(빙그레) "암시랑도 안한디..기자가 변태인것 같은디"

 

 

(해태) "어이 친구. 3번, 3번인디"

(나정) "....(끄덕)"

(빙그레) "진짜 3번이네"

*윤진의 달라진 모습에 연애하는걸 짐작하는 쓰레기..상대가 삼천포라는 사실을 알고 뜨악한 반응들.
(칠봉,해태:에이..설마..설마), (쓰레기 : 쥑인삔다) (나정 : 왜?), (해태: 맨날 치고 박고 싸워 쌌트만은..느그 변태냐?)
(쓰레기 : 윤진아, 혹시 니 돈 필요하나? 오빠가 해 줄까?)

 

 

 

 

(윤진) "빠~ 쓰레기 오빠~ 나정이가 고백했잖아요. 나정이가 오빠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잖아요. 눈 오는날, 오빠 방에서.
오빠 겁~나게 좋아한다고... 아무리 그래도 여자가 먼저 고백을 했는데 어? 좋아하면 좋다, 싫으면 싫다, 어찌 말이 없대요?
나정이 말로는 오빠 암말도 안해도 된다고 했쌌는데 그래도 글죠, 저 가시내 속이 얼마나 타 들어가겄어요.
차라리 싫으면 싫다, 니는 여자로도 안보인다, 그라고 딱 잘라 부려요. 알것냐구요 ~ 아 알았냐고 나쁜새끼야 "

*음반 내준다고 300만원 사기 당한 빙그레와 여태까지 콘돔 안쓴 해태의 유통기한 지난걸 알고 있는 윤진의 폭로.
술 취하면 알고 있는 비밀을 다 폭로하는 윤진의 주사가 시작되고 분위기 모르고 해태의 팔을 물어뜯는 나정이.
표정 굳은 쓰레기와 불편하기만 한 칠봉이..

 

 

 

 

(해태) "나정이가 싫어요? 별로예요? ...도저히 여자로는 안보여요?  나라면 당장 사궈버리게꾸먼..
얼굴 예쁘지,몸매 좋지, 성격은 뭐..좀 까탈스럽긴 해도 하는 짓이 귀엽잖애요. 근데 왜 안사귄대요 형님?

(쓰레기) "니 한테는 나정이가 친구제?

(해태) "...그죠...친구죠"

(쓰레기) "나한테도 나정이가 그냥 편안 친구였으면 좋겠다. 그냥 그렇게 학교에서 만난 친구나 선후배 사이면 나도 얼마나 좋겠노. 우리 아버지랑 나정이 아버지는 형제 보다 더 친한 사람들이다.
우리 아빠 회사 때려 치우고 처음 사업 시작할때 딱 한사람 보증 서주더라... 나정이 아버지.
우리 아빠 심장수술 할때 나정이 아버지 전 경기 취소하고 내려와서 밤 새도록 병실 지키시고 정작 내하고 우리 형들은
공부한다고 몇번 와보지도 못했는데 ..그런 분들이고 그런 관계로 지금까지 살아오셨는데 내 하나 좋다고 덜컹 내는 못하겠더라. 내가 생각이 너무 많다. 나정이는 하루에 이만큼씩 다가오는데 그걸 받아 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받아 줄수도 없고.."

(해태) "글면 형님, 나정이가 좋긴 좋은거죠?.. 만약에..만약에 우리처럼 친구로 만났다면은 나정이랑 연애했대요?
나정이 마음 받아 줬겠대요?"

*빈 맥주캔을 만지작거리는 쓰레기에게 술한잔 하자던 해태는 나정이를 향한 쓰레기 마음을 궁금해 한다.

 

 

 

(칠봉) "저 나정이 한테..... 고백했습니다 선배님. 나정이가 선배 좋아하는거 아는데...그래도 고백했어요.
짝사랑만 하는거 한심해서 차일때 차이더라도 ..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선배 마음이 제일 궁금해요. 정말 나정이 혼자 좋아하는건지, 선배는 아무 감정 없는건지..그게 제일 궁금해요.
제가 보기엔 아닌거 같아서요. 선배님, 나정이 지금 짝사랑하고 있는거 아니죠?...제 생각이 맞죠?"

(쓰레기) "맞으면?.. 맞으면 어떡할래 니?. 있지 나는, 내가 나정이  만나면 안되는줄 알았다.

우리 부모님들도 계시고 죽은 내친구 훈이도 있고 그리고 나도 잠깐 헷갈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

그래서 나정이 힘든거 아는데 그래서 나도 힘든데도 ..그냥 무시했다.
시간이 흐르면 그냥 달라질줄 알았거든... 근데 내 혼자 발 동동 구르고 있는거 보자니까 ..내 가슴이 너무 아픈거라..
나정이 가슴 아픈게 나한테도 가슴 아픈 일이면은 그거 좋아하는거 맞지?.. 맞다, 나정이 혼자 짝사랑하는거 아니다.
나도 나정이 좋아한다. 하~ 니 때문에 인자 정신이 번쩍 드네. 나정이 마음 받을거고, 내마음도 얘기 할라고.
병신같이 고민만 하다가 좋아하는 여자 다른놈한테 빼앗기면 우짜노"

(칠봉) "어쨌든 게임 아직 끝난거 아니네요. 그럼 포기 안합니다. 병신 같이 뺏길수도 있어요!"

 

*칠봉이 마음을 정확히 알아버린, 똘아이 아닌 이상 앞으로 캐치볼 할 사이 아님에 씁쓸한 쓰레기.

 

 

<쓰레기>

사랑도 인생도 어쩌면 야구를 닮았다.
숱한 위기 상황이 닥쳐도 제 아무리 피해가려 애써봐도 결국 누군가와 승부를 내야 끝이 난다.
짝사랑, 가슴을 앓고 머리를 싸매도 어차피 혼자하는 사랑외에 다른 방법이란 없다.
사랑을 얻든 무심히 차이든 짝사랑을 끝내고 싶다면 유일한 방법은 고백뿐이다.
정면으로 승부한 뒤에야 끝이 난다. 사랑이란 어쩌면 야구를 닮았다.
그리고 .... 그리고 세상은 넓고 라이벌은 많다. 사랑은 어쩌면 야구를 닮았다.


 

 

(나정) "내가 그리 별로가?...남자가 보기에는 내가 별 매력이 없나? 파이가?
오빠가 이상한게 아니고 내가 여자로 별 매력이 없는것 같아서, 맞제? .. 니도 그런나? 니는 어떤데?

니두 남자니까 잘알거잖아?"

(해태) "나 같앴으면...너 만났지...나 같앴으면 너랑 진작에 사겼다고. 이라고 먼저 친해지지만 않았어도 너랑 사겼지"

 *나정을 위로하는 해태는 쓰레기도 좋아하고 있음을 직접 들었다고 말해보지만 믿지 않는 나정은 위로라고 접수한다.

 

 

(해태) "제니퍼는 가슴이 예술이다"

(윤진) "키스는, 키스는 누가 쥑이니?"

(해태) "키스? 키스는 일산"

(나정) "그럼 애정이는? 애정이랑은 어땠는데?"

(해태) "......................................"

(윤진) "애정이는 가슴이 큰편이였데? .. 다리, 다리가 이뻤구먼?...
 뭐여 왜 저기압맨키로 입을 쳐 닫아뿐데. 여태까지 나불나불 잘도 씨부리더니만. 아, 애정이는 어땠냐고? "

(삼첨포) "애정이 얘기 하지마~"

 

*여자들 얘기하며 호들갑 떨던 해태의 웃음이 가시는 .. 애정의 이름.

<나정>

'그때 처음으로 알았다. 남자에겐 절대 건들여선 안될 단 한명의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그녀의 이름은 첫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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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

<나정>

누군가는 기적이 있다하고  누군가는 기적 따윈 없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절박함의 순간엔 누구나 기도하고 기다리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기적은 있어야만 한다. 절박한 그 모든 순간들에 희미한 희망이라도 깃들수 있도록 기적은 있어야만 한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삼풍백화점의 냉면을 원했던 나정이기에 칠봉이 잘못되었을까 조바심 나던 길고 긴 시간..
냉면 집의 휴무로 그곳에 없었던 칠봉을 보고서야 안도의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나정이 삼풍백화점에 간걸 아는 해태와 삼천포, 윤진의 걱정.

 

 

 

<나정>

하지만 기적이란 흔하지 않아서 기적이다.
예상치 못했던 행운 보다  생각치 못했던 불행이 훨씬 많은게 세상이다.
삶이란 기적만을 믿으며 살기엔 매몰차고 혹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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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결국 확률에 문제다. 기적은 한사람에게만 존재하며 남은 구천아흔아홉명에게 기적이란 헛소리일뿐이다.
삶이란 절대적이고도 압도적인 확률로 잔인하다. 그래도..그래도 기적은 필요하다.  

단 한번도 일어날 확률 없는 제로에 절망 보다는 그나마 천만번중 한번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실낱에 가능성이 낫다.

그래야만 희망도 있다 !

 

 

13회. 1만 시간의 법칙.

 

(쓰레기) "우리 쩡이 오랜만에 오빠랑 데이트 좀 하까?"

<나정>

70억 지구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확률이란 얼마나 될까?
지금 내게 어쩌면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14회.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1.

(칠봉) "야, 넌 나 안불편해?

(나정) "불편하다..불편하고 어색하지. 그래도 니가 싫은건 아니다.
어..나는 니가 한번씩 텔레비전에  나올때마다 깜짝 깜짝 놀랜다이~
와 ~저사람이 우리 하숙집에서 사는 사람 맞나? 칠봉이가 맞나 싶어가.
말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억수로 많고 완전 스타다, 스타.
우리랑 있을때는 잘 모르겠는데 니 한번씩 뉴스에 나오는거 보면은 진짜 스타 같다, 유명인.
니는 일본 가서도 잘될기다. 일본 선수들도 니 금방 좋아할껄"

(칠봉) "가서 적응 못하고 금방 돌아올수도 있어"

(나정) "으음 ~ 아니다, 절대 절대 안그렇다. 니는 무조건 잘될기다"

(칠봉) "왜?"

(나정) "니가 우리중에서 제일 어른스럽고 착하잖아"

(칠봉) "착해서 망했잖아.... 착해서 망했어.
너무 착해서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도 제대로 대쉬도 못해보고 ..에라이 병신아 ~.
너한테 하는 말 아니야. 나한테 하는 말이야"

(나정) "준아... 준아... 눈 온다. 밖에 눈온다!"

 

 

 

 

(칠봉) "나정아 혹시 만약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몇년뒤에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리고 그때 니 옆에 아무도 없다면 그땐 나랑 연애하자"

*홀로 눈물 짓는 칠봉... 나정에게 건넸던 칠봉 모자안에 나정의 웃는 사진... 덩그라니 던저져 있던 모자.

 

 

 

<해태>

흔한말로 계급은 고스톱을 쳐서 딴게 아니라고 한다.
병신 같았던 천하에 쓸모 없는줄만 알았던 최병장, 그인간이 내 젊음에 가치관을 바꿔 놓았다.
해보지 않고서는 깨닫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는것, 가보지 않고서는 보지 못하는 시야가 있다는 것을 그는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최병장이 내게 가르쳐준 더 큰 깨달음은 .............
냉엄한 조직 사회에서 경험과 시간이 가르쳐 주는 가장 소중한 것은 생존을 위한 융통성이란 것을 난 알게 되었다.

 

 

 

(엄마) "어제 니 아버지가 외출도 안되는디 환자복 입고 가서 등록금 입금혔어. 확인 한겨?

(빙그레) "네, 들어왔어요"

(엄마) "그리여 ~ 그럼 언제까지 내면 되는거여? 학교에 며칠까지 내면 되는감?"

(빙그레) "...........서울 올라가면 바로, 바로 등록할께요"

(엄마) "그리어~그리어~시상에서 가장 안아까운 돈이다"

<나정>

가족을 무릎쓰고 환경을 이겨 내어 마침내 이뤄낸 꿈이란 폼나는 법이다.
대부분에 우린, 내 사랑하는 이들을 차마 밟고 넘어설 수 없어 끝끝내 스스로 꿈을 내려놓고 만다.
하지만 괜찮다. 얼마 되지도 않는 드라마틱한 성공담 따위에 기죽어 스스로 좌절과 패배감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꿈 만큼이나 사람도 소중했을뿐이다.
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나를 바꾸는 결단, 꽤 괜찮고 폼나는 일이다.

 

 

15회.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2

(칠봉) "드릴께 있어서요.... 고등학교 2학년때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갔어요.
9회말 2아웃까지 노히트 노런..아웃카운트 하나 남기고 연속 사사구 주자 1, 2루.
7번 타자가 나왔는데 그 전타석까지 3타석 연속 플라이볼. 항상 정신없고 산만하던 7번타자.
당연히 한 가운데로 직구 잡고 던졌어요. 그런데 그대로 받아쳐서 홈런.
제가 처음으로 진경기에요. 선발로 돌고 나서 처음으로 진 경기.
너무 분하고 화가 나서 일주일 동안 야구부도 안나갔어요.
그런데 감독님께서 집으로 찾아 오셨어요. 받아 들이라고.. 받아 들이라고.
지금은 어쩔 수 없다. 그러니까 받아 들이고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된다.
1년 뒤 똑같은 팀, 똑같은 선수에게 삼진 잡고 이겼어요. 1년 전에 졌던 이 공으로. 똑같이 던져서 이겼어요.
이 공 선배님한테 맡길께요.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꼭 다시 찾으러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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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

꿈은 늘 나를 자극시키고 변화 시킨다.
그러나 나를 더욱 크게 달아 오르고 더욱 크게 바뀌도록 만드는 것은 그 꿈으로 가는 길목에 만난 라이벌이다.

 

 

 

<나정>

서태지가 윤진이를 변화 시키듯 윤진이가 성균이를, 오빠가 나를, 내가 오빠를 그렇게 바꿔 가고 있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결코 생각지도 못할 일들을 우린 해 내고 있었다. 세상을 변화 시키는건 순전히 사랑이다.

 

응답하라 1994 세번째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니 참으로 좋았던 장면이 많았습니다. 다시 봐도 좋은, 기억에 남는 장면들 대사들을 정리하다 보니 길어졌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편인 네번째 이야기로 이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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