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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제주도 서귀포매일 올레시장 방문기

by yoon7story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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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매일 올레시장 방문기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계획 세울때 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려고 했었습니다. 물론 동문시장은 두번 가봤기에 좋았던 기억에 방문하려고 했었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안 가봤기에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갔더니 구입할 물건들을 다 사고 보니 동문시장은 안가도 될것 같아 이번 여행에는 동문시장을 들리지 못했습니다. 지금 다시 돌이켜 보니 동문시장 안간것이 살짝 후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해 본 제주도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야기 정리해 봤습니다. 

 

 

 

공영주차장.

매일올레시장 공영주차장은 유료주차장입니다.

*최초 30분 무료/ 31~45분 1,000원/ 초과 15분 500원/  1일 최대요금 10,000원.

*주차요금 유료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안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에 들려 구경하며 물건을 사들고 돌아와 요금 정산을 하니 2,400원 나왔는데 하이브리드 승용차라 할인 받아 1,200원 결제했습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도 주차권을 주지 않습니다.  정확히 얼마동안 머물렀는지 시간 계산은 못했습니다.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340.

1965년 개설된 상가주택건물형의 중형시장으로 주 취급품목은 농수산물(옥돔 등 제주도 특산물) 등.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가 모여있는 곳. 서귀포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200여개 점포/

140여개 노점)이다. 시장내부가 전 구간에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시장내 주차장은 500여대를 동시에 추가 가능하며 30분 무료 주차가능하다.(15분에 500원으로 1시간 2천원).

시장내 물건 구입한 고객 무료 배달 택배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야외공연장 및 공원이 있음.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풍경입니다. 시장이 꽤 컸습니다. 평일 저녁이였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올레시장이지만 얘기는 많이 들어본 곳이였습니다. 시장이 넓기도 넓었지만 생각보다는 크게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유명 먹거리.

흑돼지꼬치 9,000원, 소라꼬치 9,000원, 새우꼬치 9,000원, 모듬닭꼬치(순살2,염통2,똥집1) 9,000원.

흑돼지 김치말이 9,000원.

 

흑돼지꼬치, 소라꼬치, 새우꼬치, 모듬닭꼬치, 여러꼬치들이 불쇼를 보이며 유혹을 합니다.  또한 옆옆집 흑돼지 김치말이도 불쇼를 보여주며 화려함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각각 9,000원의 금액으로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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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꼬치 & 소라꼬치 & 흑돼지 김치말이.

먹고 싶은, 맛있어 보이는 흑돼지꼬치와 소라꼬치 그리고 옆집에서 구입한 흑돼지 김치말이를 포장해서 가운데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올레시장에는 가운데 길고 긴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앉아서 쉴수도 있고 음식을 사가지고 와서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흑돼지꼬치는 얇은 흑돼지고기가 버섯을 감싸고 있고 위에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베이컨버섯말이 맛입니다. 소라꼬치는 쫄깃하였습니다. 다만 소스가 너무 많이 뿌려져 소스 맛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흑돼지 김치말이는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고기 맛은 별로 안나고 김치 맛이 강하게 나는것이 우리가 원하던 메뉴는 아니였습니다. 모양만 컸습니다.  흑돼지 김치말이는 소스가 2가지로 매운맛과 달콤한맛이 있었는데 매운것을 못먹기에 달콤한맛을 선택했더니 너무 달달하기도 했습니다. 걸으며 지쳤던 다리도 쉴겸 가운데 좌석에서 맛있는 꼬치를 먹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 가운데 자리에서 먹는 모습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무얼 먹는지 궁금해 하는 눈빛이였습니다. 

 

 

 

 

제주 기념품.

올레시장 안에는 여러 기념품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주 어딜 가나 기념품 가게, 소품 가게들은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올레시장의 여기저기 둘러 보면서 기념품 가게를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보고 있으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선물세트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사고 싶은것도 있었지만 충동구매 하지 않으려고 자제도 했습니다. 작년에도, 올 봄에도 왔던 제주도였기에 그때 사간 기념품들도 집안에서 먼지가 쌓여 가고 있었기에 정말 필요한것만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말고기 육포 2개와 차량 방향제 그리고 캔들과 제주 컵라면을 구입하여 나왔습니다. 여러 이쁜것들이 너무 많아서 구경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먹거리도 참으로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제주 특산물.

올레시장에는 먹거리도 많고 선물세트도 많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보다보면 너무 사고 싶어지는것이 많아졌습니다. 건조 생선가게도 많았기에 생선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가격을 두어곳에서 물어보고 결국 구입했습니다. 건조 옥돔 중간크기 9마리  50,000원에 택배비 5,000원으로 총 55,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저녁에 구입했던 옥돔 건조생선은 다음, 다음날에 집으로 도착되었습니다. 또한 숙소에서 먹을 한라봉도 구입했습니다. 3개에 10,000원이였습니다. 선물세트도 많았지만 많이 사면 다 먹지도 못하고 맛만 보려고 소량 구입해 보았습니다. 감귤모찌가 유명하다기에 떡집에서 감귤모찌도 한팩에 5,000원 사봅니다.  한라봉도 감귤모찌도 맛있었습니다. 

 

 

 

 

회 포장.

마지막으로 회를 포장하려고 시장안에 회집을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특대방어라고 써 있는 제주산 회를 포장하기 위해 한곳에서 결제를 했습니다. 고등어회를 먹고 싶어하는 이가 있어 대방어와 고등어회를 섞어 주문했습니다. 특대방어라고 써 있었지만 사실 특대방어는 아니였습니다. 살아있는 방어를 바닥에 던져 놓고 고무망치로 때리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은 많이 불편했습니다. 또한 주문한것보다 대방어 양이 적게 나와 이야기 했더니 광어 지느러미 서비스로 넣었다며 다시 해주었습니다. 숙소에 와서 포장 해온 회를 펼쳐 봅니다. 대방어와 고등어회 섞은 한접시의 가격은 50,000원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 양이 많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는 안그랬습니다. 회가 얇아도 너무 얇았습니다. 대방어의 식감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저렴한 회 포장은 아니였기에 먹는내내 아쉬움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쯤되니 동문시장으로 안간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동문시장 갔었던 시기와 이번 올레시장 방문 시기가 달라서 회의 가격과 양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습니다. 동문시장에서 회 포장했을때는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었기에 처음 방문했던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회 포장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여러 꼬치와 먹거리와 시장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매일 올레시장 방문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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