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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다녀오다!

by yoon7story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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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해수욕장 풍경 이야기.

제주도의 바다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올 봄에 애월쪽 협제해수욕장도 멋진 바다였는데 처음 가본 함덕 해수욕장의 바다도 무척이나 맑고 좋았습니다. 제주도의 바다는 모두 아름답고 멋지다는 결론입니다. 어딜 가나 보이는 바다 풍경이지만 맑은날 바라보던 아름다운 파도의 풍경을 잊지 못하겠습니다. 그 여운을 담아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12월에 다녀온 제주 함덕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함덕해수욕장.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4 km 떨어져 있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맞으며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바다였던 곳이 바다가 얕아지면서 10~15 m의 패사층이 넓게 이루어졌다.
동쪽에는 나지막하고 완만한 서우산(犀牛山:111 m)이 있고, 서쪽 신흥리(新興里) 해변에는 연북정(戀北亭:지방유형문화재 8)이 위치한다. 주차장 휴게소 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제주시에서 시내버스가 수시로 왕래한다.

 

함덕해수욕장은 서우봉과 곶자왈 용암류 말단부의 지형에 의해 만들어진 분지 내에 패사로 이루어진 사구가 형성되었고, 지속적으로 패사가 쌓여 해안에서 외양으로 500m, 폭이 2km 정도로 비교적 넓은 모래판이 펼쳐진 백사장이다. 평균 수심이 1.2m로 아주 얕고 경사도가 5도로 완만하며, 수온이 비교적 따뜻하고 해수 순환이 좋아 바닷물이 연중 깨끗하다. 그리고 동북풍을 막아 주는 서우봉과 서,남쪽의 지형이 높아 하나의 분지를 이루면서 북으로 완만한 해안선을 이루어 해수욕장으로서의 입지적 조건은 단연 으뜸이다. 하얗게 눈부신 모래밭과 맑은 에매랄드빛 바다, 올렛여 길목에 놓인 구름다리, 빨간 등대, 야자수 등이 서로 어울려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하얀 패사층은 마치 산호바다와 같이 맑은 바닷물을 더욱 더 빛나게 만들고, 백사장 한가운데가 튀어나와 마치 하트 형상을 띠고 있어 많은 연인들이 자주 찾고 있다.

 

제주도에는 아침에 도착했지만 많은 곳을 둘러보며 여행을 했기에 숙소가 있는 함덕해수욕장에는 밤에야 도착했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었기에 밤에 잠시 나가 보았습니다. 바다 바람이 꽤나 쌀쌀하고 추웠습니다. 오래 서 있기는 힘들 만큼의 차가운 바람이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바람은 많이 불었습니다.  어느 하늘은 맑아 보였지만 다른 하늘은 구름이 많이 껴서 조금은 걱정이 들기도 했던 다음날 아침의 함덕해수욕장입니다.

 

 

 

 

함덕리.

함덕리는 한라산 북쪽 해안에 위치하며 대부분 해발 고도 60m 이하의 낮은 평지를 이룬다. 북쪽 해안에는 잘게 부서진 조개껍질이 모래처럼 쌓여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인파가 찾는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함덕리는 제주시 조천읍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다. 2007년 현재 면적은 10.80㎢이며 총 2,170세대에 6,223명의 주민이 거주하여 조천읍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다. 중심 마을을 이루고 있는 본동과 서우봉(犀牛峰) 남서쪽 기슭에 자리 잡은 평사동 등 2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해안을 끼고 있으나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다. 감귤이 가장 중요한 소득원이며 마늘, 배추, 수박도 많이 재배된다. 최근에는 함덕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인근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숙박 시설과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12번 해안일주도로를 통해 동~서 방향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함덕리 [咸德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해수욕장으로 들어서면 조각상이 보입니다. 바다의 모래사장은 바람에 날릴까봐 처막을 쳐 놓은 모습이였습니다. 들어서는 길가에 작은 이동식 상점들이 있었는데 모두 닫혀 있었습니다. 비수기여서 상점들이 문을 안열은것인지 아님 평일이여서 인지 알수는 없었습니다. 작은 간이 상점의 투명창 안에는 여러 장식품들이 있었기에 아마도 평일이여서 영업을 안하는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평일이였기에 다소 한적한 바다의 풍경입니다.

 

 

 

 

제주함덕 스타벅스 & 델문도 카페.

제주함덕 스타벅스.

1, 2층 매장과 3층 루프탑 .

1.주차가능, 2.주차장위치- 공용주차장 이용가능, 3.주차가능대수- 50대이상 4.주차조건-무료

 

제주도 함덕의 로스터리 카페 델문도.

함덕서우봉해변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고 있어, 맛있는 음료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박2일 제주도편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 현재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의 대표 에스프레소 머신인, 빅토리아 아르두이노 VA388 Black Eagle로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델문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SEATTLE 버전은 세계 60여대 밖에 없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아침에 스타벅스를 갔습니다. 유탑유블레스호텔에 묵었기에 가까운 곳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컸던 스타벅스는 3층에 루프탑도 있었습니다. 물론 겨울이라 휑한 풍경이였지만 3층에서 바라본 함덕 해수욕장도 좋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제주 음료를 마시고 바다로 나가보았습니다. 바다 바로 앞에 델문도 카페가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스타벅스에 다녀왔기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음료 가격대는 다소 있어보였습니다. 바다 바로 보이는 카페의 풍경도 참으로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에매랄드빛 바다.

함덕 해수욕장은 에매랄드빛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이였습니다. 겨울 바다가 주는 느낌은 사뭇 달랐습니다. 아침에는 다소 흐린 하늘이라 사진은 다소 아쉽지만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에매랄드빛 바다의 하얀 파도를 설명하기에는 무엇으로도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팔선진.

작품명 : 함덕의 빛 (작가 김남흥)

함덕 관광개발의 초석이 되었던 팔선진 땅 일만평을 마을에 기부 귀속된 좋은 의미가치 구현을 8개의 선단(팔선진)의 하나하나가 모여서 빛을 이루고 가치의미 발현을 하여 더욱 커져가는 빛의 확산성을 표현하였다. 더블어 이러한 의미있는 빛 확산 가치는 함덕리민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함양을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다. 

내경 : 작은 빛 이지미 표현/  외경 : 큰 빛 이미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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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씨 할망 유산이야기.

함덕리에는 함씨 할망이 만들었다는 함다리와 다리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한 미담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흉년으로 기근이 심하던 행, 함씨 할망은 배고픈 이웃들의 허기를 달래주고자 그러면서도 얻어먹었다는 자괴감을 주지 않으려는 배려를 담아, 물이 들면 바다가 되어버리는 통랭로에 돌 한 덩이라도 갖다놓게 하고 그 대가로 죽을 주다보니 다리가 되었다. 1530년경 동국여지승람 기록에 의하면 다리의 길이가 110보에 달한다 했으니 당시로서는 거대 역사였고, 미루어 구휼된 지역민의 수가 얼마며 편리가 또한 얼마였을까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단순한 구휼이 아닌 생계지원사업을 유도하여 배고픈 이웃에게는 자존감과 자립정신을 심어주고, 지역민에게는 숙원사항인 통행로를 만드는 대역사를 이룬 지혜는 함씨 할망의 지극한 애민의식이며 그 결과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에, 함덕리에서는 1914년경 근대화 바람에 다리는 없어졌지만 칭송이 자자한 선조의 얼을 기리고 본받으며 함덕리의 정신문화 유산으로 면면히 이어가고자 1985년 함덕리사무소 앞에 함여사 공덕 기념비를 세웠고, 함덕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왕래가 잦은 이곳에 조형물을 놓기에 이르렀다.

 

글을 읽고 있노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대화 바람에 다리가 사라지고 없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글의 설명만으로 당시의 다리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오래전에 사라진 다리지만 보존했어도 좋았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풍경.

저희가 이용했던 숙소 유탑유블레스 호텔의 양쪽 길가에 많은 상가들이 있었습니다. 호텔의 끝과 끝에는 저렴한 카페 메가커피와 빽다방이 있어 왠지 반가웠습니다. 그외 카페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또한 올리브영, 베스킨라빈스, 설빙, 역전할머니생맥주, 해녀김밥, 우리들의별포차, 이어돈흑돼지, 스타벅스, 횟집 등등 흔히 동네에서도 접했던 상가들이 반가웠고 제주도 만의 상가 역시 새로웠습니다. 생각보다 주변이 번화해서 좋았습니다.  여러 호텔과 펜션 등 숙소들도 꽤 많았습니다.

 

 

 

 

산책로.

해안가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다소 차가웠지만 그럼에도 산책로 따라 걷기 좋았습니다. 한쪽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다른 한쪽으로는 여러 상가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갈때 바다를 한없이 바라보았기에 좋았고 올땐 어떤 매장들이 있는지 새롭게 살펴보았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가게들이 꽤 있었기에 음식이나 차 한잔 하기 좋은 풍경들이였습니다.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겨울바다

함덕 해변 영상.

제주 함덕의 에매랄드빛 바다를 많이 담아왔지만 그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영상도 담아와 봤습니다. 주변에 단체로 학생들이 왔기에 함성이나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전해집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함덕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바다였습니다.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다녀온 이야기, 풍경은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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