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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참 괜찮은 태도 (박지현) :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by yoon7story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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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태도 (박지현) : 읽은 후 공감되는 글.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참 괜찮은 태도(빅지현)를 11월 초에 구입했어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바로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을 보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다가 구입한지 한달이 지나서야 책장을 펼쳐 보았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니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책을 펼쳐 보기가 힘들었지, 책을 읽기 시작하니 빨리 읽어 내려갔습니다. 페이지가 안넘어가는 책은 아닙니다. 책을 다 읽고서도 포스팅은 많이 늦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표시해 두었던, 공감가는 글들을 포스팅 하려고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다르게 전해졌습니다. 더 깊게 전해지는 이야기도 있었고 공감했던 글인데 무덤덤하게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읽을때의 기분, 상황들에 좌우를 받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15년간 방송 디렉터로 일해 왔던 작가의 글이라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 느꼈던 감정들을 이야기 하기에 읽으면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느껴지면서 때론 숙연해지고 한편으론 뭉클하기도 했으며 울컥하게 전해지는 이야기에 눈물을 훔치기도 하였습니다.  어른이 되고서는 눈물 흘리는 일이 익숙치 않아서, 혹은 책을 읽으며 우는 일이 창피하기도 하여 몰래 눈물을 닦았습니다.  특별히 대단한 글은 아니지만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슬프기도 했고 따뜻했습니다. 감동에 또 눈물이 흘렀습니다. '고마워하는 마음 하나로도 충분하다', 114에 전화 안내가 더이상 필요 없어진 요즘에는 다른 안내도 한다고 합니다. 불편한 사람들의 안내가 되어주는 114의 이야기 역시 참으로 따뜻하고 다시 읽어도 뭉클했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참 괜찮은 태도',를 읽으면서 좋았던 글귀를 정리해 봤습니다. 책을 읽어본 이들과 공감하는 대목이 비슷할지, 다를지 궁금해집니다. 

 

 

 

 

 

책소개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기를…”
15년간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린 인생의 말들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단단한 인생의 태도들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15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해답을 찾고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어 왔다. 덕분에 저자는 자신이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넓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관찰하며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후회 없는 인생을 원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 이 책에 담았다. 단단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좋을지,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무엇인지, 나와 타인, 내 인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지….

“혹시 길을 헤매고 있거나, 자신이 너무 싫어 못 견디겠거나, 위로가 필요한데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삶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읽고선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저자소개.

저 : 박지현.  

2007년 KBS ‘다큐멘터리 3일’의 VJ(비디오 저널리스트)로 출발해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은 특정한 공간에서 제한된 72시간 동안 벌어지는 상황과 사람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해, 2022년 3월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자는 프로그램의 원년 멤버로 2007년부터 12년 동안 VJ로 일하며 신월동 고물상 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편, 노량진 고시촌 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편, 법정 스님 다비식 편, 독도 경비대 편 등의 화제작에서 인터뷰와 촬영을 도맡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자리를 옮겨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출연자들의 추가 촬영이 필요할 때 그 인터뷰를 진행하고 촬영하는 것이 그녀의 몫이다.

그밖에 KBS 파노라마 ‘길 위의 아버지’ 연출을 담당했고, MBC ‘놀면 뭐하니 - 대한민국 라이브’, tvN ‘어쩌다 사장1,2’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VJ로 참여했다.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그에 담긴 진심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가 많이 되었고 그 공을 인정받아 2020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15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녀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고, 때로는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어 왔다. 덕분에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넓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관찰하며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귀히 여기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생의 의지를 다지는 사람들, 얼마나 큰 성취를 이뤘든 그와 상관없이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할 줄 아는 사람들을 만나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들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었다.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그들이 해 준 귀한 말들을 떠올리며 다시 삶의 중심을 잡은 것은 물론이다. 그래서 그녀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며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을 인생의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후회 없는 인생을 원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 이 책에 담았다. 단단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좋을지,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무엇인지, 나와 타인, 내 인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지….

“혹시 길을 헤매고 있거나, 자신이 너무 싫어 못 견디겠거나, 위로가 필요한데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삶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읽고선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진정한 용서는 나를 괴롭힌 사람을 위한 게 절대 아니다.

그 사람이 저지른 짓에 면죄부를 주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장동익의 말처럼 "마음속에 품고 있어 봐야 나 자신이 힘드니까" 나를 위해 용서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용서를 하되 잊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는 늘 남의 시선이나 감정, 생각에 온 감각을 곤두 세우고 살아간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마음이 지나치면 남들의 말과 판단에 온통 신경이 쏠려 정작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리게 된다. 남들에게는 좋은 사람일지 몰라도 정작 내 마음을 돌보는 데는 인색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왜 남들에게는 '잘하고 있어', '힘내'라는 말을 잘하면서 정작 나 자신한테는 그 말을 못 해 주는 걸까?

 

 

 

*어쩌면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 나일 수 있다.

그렇게 나 자신을 몰아세우며 꾹꾹 눌러 담은 감정들과 상처가 곪아 터져 나오는 게 바로 우컥하며 쏘아지는 눈물이 아닐까.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달래 줘야 한다.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 전에 나 자신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 남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을 나 자신에게 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잘하고 있다고, 어떻게든 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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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끝별 시인은 아버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알기 시작하면서 아버지와 불화했다. 밥벌이를 시작하면서 아버지를 이해했고, 밥벌이에 좌절하면서 아버지를 용서했다. 그리고 자식을 낳고 키우면서야 아버지와 화해했다"

 

 

 

*집단자살 미수에 그친, 박주영 판사 판결문.

"밖에서 보기에 별것 없어 보이는 사소한 이유들이 삶을 포기하게 만들 듯 보잘것없는 작은 것들이 또 누군가를 살아 있게 만든다. 어스름한 미명과 노을이 아름다워서. 누군가 내민 손이 고마워서. 모두가 떠나도 끝까지 곁을 지켜 준 사람에게 미안해서. 지금껏 버텨 온 자신이 불쌍하고 대견해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비록 하잖아 보일지라도 생의 기로에 선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은 그저 눈길을 주고 귀 기울여 그의 얘기를 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은 혼잣말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분명 3일은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는 그 따뜻했던 마지막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한정원 작가가 <시의 산책>에 쓴 말처럼 할머니와 내가 우정을 나누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나의 우월함을 드러내는 연민이 아니라, 서로에게 원하는것이 있어 바치는 아부가 아니라, 나에게도 있고 타인에게도 있는 외로움의 가능성을 보살피려는 마음이 있어 우리는 작은 원을 그렸다. (...) 나는 이것이 우정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못하겠다."

 

 

 

"그러니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날 때,

그에게 내가 모를 사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면 어떨까.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나의 오해나 착각일 수도 있다. 그리고 만약 상대가 분명히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그럴 수도 있지'하며 넘어갈 수 있게 된다.

 

 

 

 

*김수환 추기경의 우산 중..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사람이 또 한사람의

우산이 되어 줄때

한 사람은 또 한사람의

마른 가슴에 단비가 된다.

 

 

 

*레게의 거장인 밥 말리가 말했든 멋지다면 쉽지 않고, 쉽다면 멋지지 않을 테니깐.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한구절, 릴케.

 

"당신을 위로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위로하는 좋은 말들처럼 평탄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의 인생 역시 어려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당신의 인생보다 훨씬 더 뒤쳐져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좋은 말들을 찾아낼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돕고 산다는 것,

그것은 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양보가 필요한 일일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서로의 존재를 고마워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오갈 데가 없어 시작했든,

할 줄 아는 게 없어 시작했든 그들은 모두 자신만의 방식대로 열심히 일해 왔다. 그리고 되면 되는 대로, 안되면 안 되는 대로 그 시간들을 버티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앞으로도 꽃길만 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다만 힘이 닿는 한 계속 일하고 싶다고 했다. 그들에게 굳은살은 아픔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훈장이고, 일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왜 나는 그 동안 굳은살이 아픔이고 슬픔이라고만 생각했을까. 굳은살이야말로 그동안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인데 말이다. 어쩌면 나는 힘들고 고생스러운 건 피하고, 그냥 쉽게 가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며

가끔은 길을 잃고 주저앉아 고통스러운 순간을 겪으면서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그렇게 별것 아닌 그러나 그들이 할 수 있는 방식의 위로를 거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얻을 게 없으면 만날 필요가 없다고들 한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가 마음속으로 기대하는 건 도리어 아무런 목적 없는 만남이 아닐까. 외롭고 쓸쓸하다는 생각이 드는날

"뭐 하니, 술 한잔할래?라는 편한 친구의 문자가 그래서 참 반갑다.

 

 

 

*재능이 있고 노력을 하는데도 안 될 때가 있다.

사람 일이라는게 타이밍과 운도 중용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어느 단계에서 미끄러질 때도 있다. 그럴 때 참 힘이 빠진다. 재정비하고 다시 도전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런데 그렇게 약해지고 자신 없어질 때 나를 믿어 주는 누군가의 말에 힘을 냈던 순간이 있다. 잘하고 있다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한 사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 거냐고 때론 현명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만날 수 있지만 오랜 세월 곁에서 격겨를 넘어서 무조건적으로 신뢰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절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또 예측할 수 없기에 의미를 갖는 것이 인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의 말처럼 결과가 어떻든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지 않을까.

 

 

 

 

 

 

*묵은 하루가 가고 새로운 하루가 찾아왔다.

오늘을 어떻게 맞이할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하루를 가슴 짓누르는 부담으로 여길 수도, 설레는 약속처럼 느낄 수도 있다. 당신을 위한 날이 밝았다며 기뻐할 수도 있고, 씻지도 않은 채 기력도 없이 무덤덤하게 일과를 시작할 수도 있다.

오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 본다.

 

안젤름 그륀 신부의 책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의 한 구정이다. 나는 글을 읽으며 오늘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스스로 선택해본다.

 

 

*나는 원자 덩어리에 불과하며

만약 죽음이 찾아온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상태로 옮겨 가는 것일 뿐이니 슬퍼하지 말라는 말을 기억해야겠다. 그러니 특별한 존재가 되려고 안달 내지 말자고,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오히려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말자고, 그냥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 보자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마지막으로 뭔가 멋진 삶을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 그래서 자꾸만 마음이 조급해질 때마다 나를 위로해 준 말을 당신에게도 들려주고 싶다.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에서 소냐가 바냐 아저씨를 위로하며 한 말이다.

 

 

첵을 읽으며 좋았던 글귀를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뒀다가 정리해 봤습니다. 처음 읽을때 좋았던 글이 정리할때 다시 읽어보니 처음 느낌이 아닌것도 있었습니다. 감정이란 그날의 기분과 그때의 상황 따라 달라지기에 읽을때마다 느낌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책 한권 읽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좋은 책들이 많지만 '참 괜찮은 태도'의 따뜻하고 뭉클한 이야기를 추천해 봅니다. 마음이 추울때 읽으면 더욱 따뜻해 질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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