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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그대 웃어요 명장면 명대사 첫번째이야기

by yoon7story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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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웃어요 명장면 명대사 첫번째이야기.

그대 웃어요, 벌써 14년전 방영했던 드라마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드라마속 장면과 대사들을 읽으니 또 아련히 떠오르는 감정들이 있었습니다. 좋았던 장면과 마음에 와닿았던 대사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진속 배우들이 앳띤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그대 웃어요 명장면 명대사 첫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연출 : 이태곤 / 극본 : 문희정.

출연 : 정경호(강현수), 이민정(서정인), 최정윤(서정경), 이규한(이한세)

 

드라마 소개.

사업가 정길의 사업이 망하면서 정길네 운전기사였던 만복 집에 정길식구들이 얹혀살게 되면서 물질보다는 가족 간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009년 9월 26일 ~ 2010년 3월 7일 (45부작 토일 드라마)

 

 

 

[1회] 강현수(정경호)와 서정인(이민정)의 첫만남!

 


...아까 왜 모른다고 했어요?
네? 뭘요?
상수역 가는 버스 모른다면서요?
네? 아!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이 버스가 거기 가는 줄 몰랐네요. 아! 이게 가는구나!
정말 몰랐어요?
그럼요~ 제, 제가 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이, 이렇게... 미인 앞에서. 하하하.
쳇~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그대 웃어요 [2회] 위로와 진심.

 

 

사랑? 중요하지. 결혼? 그거 안 중요하거든~!! 요즘 한번 갔다 온 거,아무것도 아니야~
맞아요...오빠 말이 다 맞아...
그래 오빠 말이 다 맞으니까  이제 가자.
잠깐, 잠깐마안~ 잠~~깐마아아아안~~
왜 또오.
현수오빠~~ 오빠가 남자로서 말해봐...나, 이제...끝났지?...서...서정인은...이제 (엑스 표시) 이거지?
몇 번 말 하냐. 요즘 시대에 결혼 한번 갔다 오는거 흠도 아니라구.
그치? 헤~~ 근데...쪽 팔려. 내 결혼식 왔던 사람들...전부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렸으면 좋겠어 ...


오빠,...그거 알아? 한세가 나 없으면 죽는댔다? 나 없으면 죽고 못 산다구우우우~~ 하던 놈도 집 부도나니까 까칠 하더라? 근데...이제 누가 날...데려가냐?
왜, 너 정도면 훌륭하지. 맘만 먹으면 또 결혼 할 수 있어.
진짜?
그래 진자!! 그러니까 이제 좀 가자. 

그럼, 오빠 나랑 결혼 할 수 있어?

거봐~ 오빠같이 별 볼일 없는 남자도 싫다잖아...아 끝났어...끝났다구!!
아니.....그게 아니라, 오빠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거짓말.

내가 너한테 왜 거짓말을 해~.  진짜야 8년 됐어, 8년!

 

 

 

 

[4회] 짝사랑에게 실연.

 

 

강현수 넌 내가 왜 좋니?
나에 대해서 모르면서 왜 나 좋아하냐구.

그거야 궁금한게 많으니까 좋은거지...궁금한게 많으니까 그냥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만나도 궁금하고 안만나도 궁금하고 계속 뭐 그런거 아닌가?
왜 갑자기 그런 걸 묻고 그래, 그건 준비해온 답두 없는데.

아니, 니가 지금 정답 말했어.

나도 그런 사람 있거든. 옆에 있어도 지금 무슨 생각할까? 눈에 안보이면 지금 뭐하고 있을까?... 그런 게 궁금한 사람.

오늘, 이 말 하고 싶어 나왔어. 니가 내 마음 상관없이 나를 포기 못하고 좋아하는 것처럼
나한테도 그런 사람 있다구.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하자.

 

 

 

 

다시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갈게.

친구로도 안되는거니?
의미 없잖아.

 

 

 

니가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알아. 서정경 고집 센 거. 제대로 데이트 한 적 없지만 그래도 팔 년짼데.

근데 왜 하필 그때 급한 전화가 오냐? 사람 헷갈리게.
뭐?
내가 좀 그래. 너한테 거절당할 때 마다 번번이 왜 그랬을까? 핑계거리 찾아내는 덴 선수였거든.
첫 데이튼데 낙지 먹으러 간 게 잘못이야...빨간 낙지 볼 때마다 서울 복판에 서있는 남산 볼 때마다...
핸드폰 벨 울릴 때마다, 후회하면 어쩌냐... 그건 분명히 니가 날 거절한 이유가 아닐 텐데 말이야.

비웃냐?!
...강현수, 너 좋은 남자야.
내가 널 좋아하지 않는 건 나에 문제지, 니 탓이 아니라구. 내 일, 내 고민이 우선이라 상대방 마음 배려 할 여유 없어.
그러니까 너도 나 때문에 더 이상 고생 하지 말고, 후회도 하지 마.

 

 

 

베아트리체!!
오데뜨 히포크라테스 멀메이드,
고마웠어, 오늘... 그리고, 군대 2년, 유학 2년... 니 생각 하느라, 지루하지 않고 매일 기뻤어!!

(강현수)

 

 

 

미련하게 그것도 모르냐? 이한세는 너한테 마음 떴어, 니가 이럴수록 너만 초라해져 임마!
헤어졌으면 잊으라고 했지?! 두 눈이 진무르게 보고 싶어도, 이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혼자 삭혀야지,
매달린다고 돌아 올 거 같애? 싫다는데, 아니라는데, 바보같이 왜 못 잊어 왜!!
너, 싸대기한테 채었어?
뭐, 뭐?! 누, 누가 그래?!
쯧쯧... 딱 보니까 채였네, 채였어~ 어쩐지, 어제 그래서 차가지고 나오라는데 버럭질 하셨구만?

그러게, 내가 시키는 대로 하라니깐! 안 봐도 비디오다.

 

 

 

[6회] 거짓된 설렘.

 

배 안고파? 만원 이하는 다 사줄 수 있는데...
그거 잊었냐? 여자는 분위기라구! 어디를 갈까 고민하지 말고 얼마를 쓸까 고민하라구.

니가 여자냐? 동생이지!

 

 

 

 

잠이 안와.
너무 피곤하면 잠 안 오는데,.... 오늘 힘들었어?
조금. 속상해 울었는데 지금은 괜찮아.
문자라 등을 두드려 줄 수도 없고, 위로에 노래를 불러 줄 수도 없고 어쩌냐?
노래 잘해?
못해. 그러니까 불러주면 니가 웃을 거 아냐! 비록 비웃음이겠지만!
상상 안감. 노래하는 거 완전 안어울림!!
근데 참 이상해. 문자 할 땐 니가 다른 사람 같다?

.........

답장 없는걸 보니 또 바쁘구나?
서정경, 내일은 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정경인줄 아는, 서정인과 문자 주고 받는 강현수)

 

 

 

그대웃어요 [7회] 스며드는 강현수와 서정인.

 

강현수씨가 이용당하고 상처 받을까 걱정 돼서요. 정인이, 보기보다 욕심 많은 여자예요. 쉽게 저 포기 안할겁니다.
이한세씨가 아는 서정인이 그런 여잡니까?
네?
물론 결혼까지 하려던 여자니까 저보다 잘 아시겠죠.

하지만 제가 아는 서정인씨는 동정심 앞세우기보단 자존심 지키려는 의지가 더 강해 보이던데요.

 

 

 

 

(문자) 동생이 형을 무지무지 좋아하면 뭐게?

이게 뭐야...??

 

(문자) 형광팬!

형광팬? ...칫...유치하긴!   형광팬? 크크...

 

(문자)  유치하다고 비웃고 있지? 그래두 웃었으면 작전 성공!

 나니까 웃었지, 서정경이면 안 웃었어. 멍청이...!

 

 ...무슨 생각하는 거야, 나한테 보낸 것도 아닌데..

 

 

 

 

 

할 말 있다고 했잖아. 왜 화났는지 모르지만...밥두 안먹고 기다렸어.
아침에도 괜히 짜증 부린 거 알아. 그냥...화풀이 할 때가 없어서 그랬어.

내가 한세한테 당했을때도, 혼자 울고 있을 때도...내가 속상할 때 마다 오빠가 옆에 있어줘서 ..

이제 안 그래.
더 이상 니 옆에서 달래주고 위로하는 일 없어!. 그러니까 비켜.

 

 

 

[8회] 밝혀진 진실. 

 

 

강현수, 내가 이런 문자 너한테 보낼 거 같았어?
내 말부터 들어봐. 어떻게 된건지 말한다잖아!
들을 필요 없어!  얜 원래 황당한 애니까 그렇다 치자! 난, 니 경솔함이 더 당황스러워.
그래...다, 내 잘못이야.
이성적으로 판단했어야 했는데.. 그럴 생각조차 못했어.. 니 말대로 나한테 그런 문자 보낼 리 없을거라 생각은 했어,

그치만...내 마음이 너무 절실해서,...너라고 믿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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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게.. 나도 우연찮게 안거야. 반지 찾으러 병원 갔다가 봤는데, 오빠가 언니랑 얘기하는 거 봤는데

데이트 신청 받고 워낙 들떠 있는거 같애서...그 기분을 깨기가 좀 그랬어.
지금까지 모른 척 하면서 나 가지고 노니까 재밌든?
그럴리가아~! 재미라기보다는,...안타까웠지.
저기..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말구 근처 포차라도 갈까? 오빠두.. 나 파혼 당했을 때 위로해줬잖어.

나, 돈 있어! 핸드폰 비 갚고도 쫌 남을 걸?
들어가라.
에이~ 오빠 기분 꿀꿀 한 거 아는데 어떻게 혼자 들어가냐? 기분 풀어. 까짓, 나보다야 지금 오빠 상황이 백배 낫지!
그리구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솔직히, 서정경? 내 언니라 잘 아는데 어릴 때 부터 아주 싸가지가 없었어요.

아까두 봤지? 아빠 저러구 있는데 나몰라라~ 그냥 가버리잖아.

그니까, 괜히오빠 상처 받지 말고 훌훌 털어버려!! 오빠 정도면 훌륭해~ 맘만 먹으면 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어~!!
너 정말 뻔뻔하구나?
어?
거짓말 한 것도 모자라, 이제 언니 험담까지 해?
아니, 난...그게 아니라...
너란 애 단순하니까, 그저 핸드폰이 필요해서 그런거겠지. 생각할라 그랬는데 정말 용서가 안된다!!

 

 

 

 

 

출근하냐, 앞잡이??
서정경이랑 깨지더니, 180도 변해서 우리 집 식구 몰아내는데 앞장서다니..정경이 싸가지가 아니라, 니가 싸가지더라?
잘못을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아침부터 시비 걸지 마라.
사과할 기회나 줬어?
그래,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미안하다, 미안해, 미안해! 핸드폰건 진짜 잘못했다, 죽을죄를 졌어!

옛다, 핸드폰 비!
장난하냐? 내가 그렇게 우스워?!
사과하래서 했는데 왜~!
가라.
좋아...알았어.잘못했어. 미안해. 돈 받아.
됐다. 처음부터 받을 마음 없었어. 정경이한테 줬다고 생각하고 말테니까, 가지고 가.

야! 내가 서정경이야? 난 서정인이야!! 돈 가져가~~!!

 

 

 

[9회] 상처와 의미.

 

 

왜 말하는데 무조건 가래? 걱정 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줌마 알면.... 나 이집에 못 있는 단 말야~~!

뭘 잘했다구!! 울어!
휴우~ 그래서 뭐랬는데?
모른다고 딱 잡아뗐지. 이쯤에서 이거 받고 깨끗하게 정리 하자. 여러모로 심장 떨려 죽겠어!
내가 왜 이걸 받어? 정경이한테 준거라고 했잖아.
난 서정인이라구!!!!
잘 봐, 서정경이 아니라, 서정인!!! 서. 정. 인!!!

동태 눈깔이야? 사람 구분 못해?
요게, 좀 풀어줬더니만 또!
내 마음이 정경이한테 준걸로 생각한다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야?!
좋아! 자! 그렇게 소원이면, 핸드폰 두 개가지고 너 혼자 서정경이랑 통화를 하던, 문자를 하던 맘대루 해봐!!

이 정신병자야!!
저, 정신병자??  

 

 

 

 

여자한테 채였다구 자살기도를 하냐? 찌질하게....
김밥 먹구 배 터져 죽을라구 그랬지?
저게 또 사람을 무시해??!

 

 

 

 

전화 할 데도 없고, 올 데도 없으면서.. 핸드폰은 뭐하러 사?
전화 올데가 왜 없냐? 전화 받느라고 귀에 화상 입을 지경인데!
자존심은 있어 가지구...
없는 거 보다야 낫지~ 어떻게 팔년을 쫓아다녀?
사람 좋아하는데, 자존심 따지냐?

 

 

 

 

너 남자 맞아?!! 서정경이랑 끝났다구, 이러기야?!!
내가 뭘?!!
몰라 물어? 80만원 가지구 방 얻을 수 있어? 그럼 얻어 봐!! 니 눈에서 당장 사라져 줄테니까!!
누가 그 돈 가지구 얻으래? 돈을 함부로 쓰니까 하는 말이지!!
그러는 넌? 여자하나 꼬시겠다구 핸드폰 두 개나 샀잖아. 아냐?
남에 진심을 그렇게 왜곡하지 마. 꼬셔? 누가 누굴!!!
돈으로 사람 마음 움직일거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난 그저..... 정경이 핸드폰이 고장 나 불편하대서 사주고 싶었을 뿐이야.

그럼 조금이라도 편할까, 좋아할까....비록 이렇게 됐지만, 후회 안해.

나한테는 의미 있는 일이었어 그러니까....... 다신,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정경아. 너 이래서 신경외과 전문의 되겠냐?

대학 동창이, 며칠 전 팔년 동안 좋아했던 여자한테 채이고 우뇌에 충격 받아서 치료차 왔는데 걱정 안돼?

아..진짜로.. 누구말대로 싸가지 없다.
뭐?
아무튼, 불치병은 아니라니까 내 걱정 말고. 집에 가끔 들러. 앞으론 너 귀찮게 안 할 테니까. 알았지?
강현수.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나하고 정인이 헷갈리지 마.
뭐?
어제 오빠가 할아버지 손님 데리고 병원 왔었어. 잘 모르고 하는 얘기 같지만, 그래도...

너하고 정인이 얘기 하는데, 걱정이 되서. 정인이 내 동생인거 잊지말라구!
허........
서정경. 너 정말 진짜 나를  모른다. 하긴 뭐 알고 싶은 생각도 없었겠지만....

내가 앞으로 누구를 만나든지.. 너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 안 만나.

만약, 언젠가...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땐 널 내 마음속에서 완전히 지운 상태겠지.

그러니까.... 그런 걱정 안해도 돼!

 

 

 

[10회]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

 

그보다, 왜 정인이하고 같이 사는 거, 왜 저한테 숨겼죠?
숨긴 적 없습니다. 굳이 말할 필요를 못 느꼈을 뿐이죠.
본인이 원하는지  원하는지 안는지를 모르는데, 제가 먼저 말할 이유 있나요?
강현수씨, 이제보니까  머리는 좋은데, 눈치는 없네요.
부모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졌지만,  정인이 한테 아직 미련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혼자 판단하지 말고, 정인이랑 저 다시 이어지게 도와주세요.
제가 왜 그래야 되죠? 
전, 제가 보고 듣는대로 믿어요.  판단도 제가 합니다. 저 처음 스카웃 제안 하러 오셨을 때...

서정인씨한테 했던말 기억 안 나십니까?

그땐, 사업상 미팅이 있던 자리여서, 사적인 감정 말 할 분위기가 아니었잖습니까.

서정인씨 오빠가 회사에 왔을 때도 마찬가지셨어요. 내가 듣기에도 거북했는데, 서정인씨는 더 상처받지 않았을까요?
이런 부탁하시기 전에, 서정인씨 마음부터 확인하시죠.

 

 

 

 

서정인 인생이 어쩌다 요 모양이 됐는지...이 넓은 세상에 내 걱정 해주는 사람 한명두 없구.....

없긴 왜 없어? 그래두 이한세가 너 걱정 되서 온 거 같던데...
그 인간 얘기는 하지두 마! 잊은지 오래니까.
너, 보기보다 독하다? 그래도 한때 좋아했던 사람인데 그렇게 쉽게 잊혀지냐?
좋아했으니 잊지! 후회없이 좋아하고, 앗쌀하게 채여서 미련 없어.

너두 팔년동안이나 좋아하다 채여봤으니 내 맘 알 거 아냐?
...........

 

 

 

콧소리 하지말고,  핸드폰 내 놔.
왜, 또 뺏을라구?
또  말 안 듣지? 싸대기 사진 니가 보낸거라고 얘기 할까? 그럼 여기 같이 못있을텐데?
치사하게 협박하냐?

내가 전화하면 제깍 받아라. 귀찮게 달려오게 하지 말고!
치... 누가 보면 나때매 온 줄 알겠네.
너 때매 온거야.
너 징징 대서 사람 짜증나게 잘하잖아.  우리 엄마한테 징징대서 집에 좀 모시고 와.
이게,

씁~

 

 

 

사랑해.
아직 너... 사랑한다구. 진심이야...
진심? 그럼.......... 나 때문에 울어 본 적 있어?
난 없어.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이 났지만 그건, 나 서정인이 왜 이렇게 됐을까? 나 때문이었어.

이한세 그자식이 나 좋아한다구, 사랑한다구, 약속해놓구 배신을 해? 너 죽었어. 두고 봐라!

그래서 울었지 이한세... 보고 싶어 운 적두 없고, 이한세... 놓기 싫어서 운 적두 없어.

경험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상처였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

한세씨 좋아했던 건 진심이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다는 거 알았으니까.
그럼, 사랑하지도 않았는데, 결혼 할려구 했던거야?
사랑 받는 게 좋았어. 그렇게 평생을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했어.

근데... 한세씨가 날 버린 순간, 그게 얼마나 바보 같고 부질없는 짓인지...... 알겠더라.

이젠, 내가 사랑하는 사람 만날 거야.

오늘이 정말 끝이었으면 좋겠다.
거기 서, 우리 아직 끝 아냐!!!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으면.... 결혼반지 가져 와

 

 

 

오래전 드라마 그대 웃어요 1회부터 10회의 명장면 명대사 정리해봤습니다. 때론 황당하고 또 애틋하며 코믹하면서도 설레였던 드라마였기에 재밌게 봤었습니다. 캡쳐 사진과 대사들을 다시 들여다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여전히 웃음이 나오는 장면들과 서로에게 스며드는 감정들에 애틋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도 좋았던 기억은 그대로 간직되는것 같습니다. 오래전 정경호, 이민정의 풋풋했던 모습을 보니 새삼 반갑기도 합니다. 드라마 그대 웃어요 명장면 명대사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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