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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그대 웃어요 (정경호,이민정) 명장면 명대사 두번째이야기

by yoon7story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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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웃어요 명장면 명대사 두번째이야기.

그대 웃어요, 오래전 드라마인데 명장면 명대사를 정리하다 보니 재밌던 장면과 설레던 감정들에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됩니다. 그대 웃어요, 드라마가 만들어지기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흥행하여 시즌2를 방영 준비하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최진실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에 드라마는 무산 되었고  그 드라마가 아닌 새로운 드라마 그대 웃어요,가 탄생된 비화가 있었습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도 재밌게 봤기에 시즌2를 기다렸지만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을 '그대 웃어요' 드라마를 보며 달래수 있었습니다. 연출과 작가분이 같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이태곤 연출, 문희정 작가님의 그대 웃어요. 정경호, 이민정 배우의 코믹하고 설레던 장면들이 한껏 재밌던 드라마 두번째 명장면 명대사 시작하겠습니다.

 

 

그대 웃어요 [11회] 걱정.

 

 

여기까지 왔는데  나랑 맥주나 한잔  하고 가지.
또 쪼그만 게, 너 이제 술 끊어.   
내 속이 어떤지 알지두 못하구... 알았어. 가!
뭐..니 속이 뭐데? 배고파?
........
뭐 사다줘? 말해봐. 술 마시잔 말만 빼곤 다 들어줄테니까.
진짜? 정말 다 들어 줄 거야?
대신 내일 집에 꼭 들어오기다.
알았어. 오빠는 허튼말 하는 사람 아니니까 믿구 다 얘기할께.
뭔데?
........ 일억만 꿔줘.
뭐?!!! 어~억?!!
어. 오빠 능력자잖어. 어떻게든 만들어 봐. 어떻게든 꼭 갚을게.  응? 응?
이게 증말, 돈 때문에 쫓겨났으면서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 몇 십도 아니고, 몇 백두 아니고, 어-억?!!
말만 하면 다 들어준다며!
정도껏 해야지! 딴 생각 하지 말고, 내일 엄마 설득해서 집으로 모시고 와. 가 얼른...
..... 집에 안가! 넌 나 없어두 정경이만 있으면 되잖아!

 

 

 

오버되는 비용은, 수출로 커버할 수 있어요! 문제점 보안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습니다.
자신만만한건 좋은데, 그러다 적자라도 나면 책임질 겁니까?
글로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 하세요. 소비자로부터 얻는 신뢰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거니까.
신뢰, 믿음? 그런 건 가진 거 없는 남자들이 여자 꼬실 때 쓰는 말 아닌가?
나한테는 안 통하니까, 시키는대로 해요!
시키시는 대로 하려고 여기 온 거 아닙니다.

 

 

 

그대 웃어요 [12회] 질투.

 

 

아침에 말두 없이 사라지더니, 여기서 뭐하냐 지금?
오늘 내로 이거  200명 설문 조사 다 해야 돼. 바쁘니까 나중에 얘기 해.

서정인!
여기 회사야. 참, 괜히 사람들 한테 우리 둘 같이 산다고 말하구 다니지 마. 얹혀사는거 알면 내 이미지에 손상가니깐.

장난치지 말고, 똑바로 말 못해? 여기 온 진짜 이유가 뭐야?
당연한 걸 왜 물어? 돈 벌라구 온 거지.
돈 벌데가 여기밖에 없어? 다신 엮기고 싶지 않다고 니 입으로 말해놓구서 넌 뭐, 자존심 같은거  없냐?
자존심이 밥 먹여줘?.... 그리구 쉽게 돈 벌 생각 하지 말라며!
뭐?
나두 고심 끝에 결정 한 거야. 그러니까 내 일에  방해 하지 마. 오늘 이거 다 할라면 발바닥에 불나게 생겼어!
누가 너더러 이런 거 하랬어?
당장 집으루 가. 진짜 화나게 하지 말고!

 

 

 

 

회사 사람들이 너 이한세랑 파혼 한 거 다 알아.  그 망신 당하고도 또 엮이고 싶어?!

고작 이런 거 하면서 이한세  붙들고 싶냐구!!
니 맘대루 생각해.
뭐?

어차피 내가 뭐라구 해두 안 믿을 거잖아. 그니까 니 맘대루 생각하라구!

그치만, 니가 아니라 누가 뭐래두 꼭 할 거야.

사람들한테 이 설문지 쪼가리 나눠 주면서 무시 당해도 난 할거야.

거들떠 안보면, 내 손으루 200장  다 써서라두 꼭 할거야.

사람들이 뒤에서 파혼녀라구 비웃으면 귀 막구서라도 할거야!

너, 나한테 말 안한 거 있지?
있어두 너한텐 말 안 해.
너두 똑같애. 한세한테 미련 없다구 분명히 말했는데... 나쁜자식!

 

 

 

 

언제부터 일을 해야 식사를 하셨어요?
빈정거리지 마라.
제가 왜 빈정되겠습니까? 이렇게... 미인 앞에서..하하.

야!!
여기 버스안이다.
자리 없어.
텅텅 빈 거 다 봤다.
그럼 뭐하냐? 내 옆자리는 여기 하나뿐인데.
발 줘봐.
뭐?
주라면 주지, 넌 꼭 토를 달아.

뭐하는거야....창피하게..
왜 여기 잘 보일 사람 있어?

내일 부터는 운동화 신고 다녀라. 발도 좀 씻고.
같이 퇴근하니까 좋다. 도착하면 깨워.

 

 

 

가자.
쟤 불륜하는 거 아냐? 유부남 같은데....
아냐.
저 남자 신상 파악까지 했어?
학교 선배다.
쳇, 저런 늙수그레한테 정경이 뺏긴 거야?
뺏기긴 누가 뺏겨? 처음부터  좋아한적두 없는데.  안해? 

치, 멍청이.. 저러니까 멍청이지.... 같이 가~~~

 

 

 

 

고집만 쎈줄 알았더니 나름 근성 있어. 어제는 발 뒤꿈치가 다 까졌더라구.

아팠는지 오늘은 아예 운동화 신고 나오더라.

 

강현수, 지난번에 내사랑 지지한다고 했지?

덕분에 용기 생겨서 과장님 딸하고 친해져 보려구 애쓰는 중이야.

잘됐네.

솔직히 니 말 듣기전에 살짝 흔들렸었거든.

... 근데 니 말 듣고 나서, 한번 더 용기 내기로 했어.

나도 너한테 그런 친구가 되고 싶어. 니 옆에서 응원 해주고 용기 줄수 있는 그런 친구.

그러니까 니 마음에 내 자리 다 없어지고 나서 누군가 들어오면 나한테 제일 먼저 얘기 해 줄수 있어?

 

.................

정경아.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도 좋은 사람 생기면 너한테 먼저 말할께.

 

 

 

 

 

너 또 버릇없이 굴다가 누구한테 된통 혼났구나?

난 맨날 혼나고만 다니냐?

뚱하고 있으니까 그렇지.

여기까지 와준 나한테 고맙단 말도 안하고.

나 때문에 온것도 아니잖아.

너 때문에 온거 맞는데!

강현수도 거짓말 할줄 아네.

 

 

 

 

야, 너 이런 식으로 할래?  여기 회사라는 거 잊었어? 
내가 뭐?
다른 연구원들 눈도 있는데, 니가 이한세랑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그렇게 막해도 돼?
친하긴 누가 친해? 웬수구만!
아휴... 니가 이럴수록 너만 욕먹어.  저러니까 파혼 당했다, 그런 소리 안 나올 거 같애?
너, 지금 파혼이라고 했니?
너 욕 먹을까봐 하는 소리 아니야. 

욕을 먹어도 내가 먹어. 그런 거 무서웠으면 여기 오지도 않았어.

너, 아침부터 아주~ 거슬리니까  나 건들지마라.
야야야! 어제 오빠라고 부른다고 약속한건 왜 안 지키냐?
여기 회사야. 어떻게 오빠라구 불러?
이럴때만 회사냐?

 

 

 

기다리랬잖아. 다시 오랬잖아! 근데 왜 안 왔어? 왜 안 기다렸어?!

서정경은 팔년이나 기다렸으면서, 왜 난 30분도 못 기다려? 올 줄 알고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늦게 오구  큰소리야? 그리구 너랑 정경이랑 같냐? 정경이는 첫사랑이었는데...


너 서정경이랑...... 뽀뽀 해봤어?
어?

 

 

 

그대 웃어요 [13회] 움직이는 마음...

 

너,.. 갑자기 무슨 짓이야?
나두  오빠한테  뭔가 처음이고 싶어. 그럼 나 기다려 줄 거 아냐?
이제 기다려 줄거지?
뭐?
정경이두 첫사랑이라 기다려 줬다며.
그래. 기달렸어. 근데 누가 그래? 내가 뽀... 뽀뽀 그, 그게 처음이라구!
어? 아냐?
그럼 당연하지. 야 아니니까 너 앞으로 괜히 뭐 처음이니 뭐니 이런걸로 제발 황당 한 짓 하지 마.

 

 

 

 

어땠어?
뭐... 뭐가 어때? 야, 너 무슨 생각하는거야? 지금
아니... 아까 사람들 설문 반응..
치 ....... 날나리.
뭐?
안 그런 척 하면서 뽀뽀두 해보고.
야, 남자가 그정도는 기본이지. 뭐....야 뽀뽀 한번 하면, 야...날나린가?
으으~ 알았어~ 자다 깨서 그런지 춥다!
왜이래~

뭐 어때? 추운데 동생이 오빠 팔짱두 못 껴?
으 추워~
하하하. 그래,  뭐..오빠 동생 사인데!

됐냐? 오빠가 안아주니까 따뜻하지? 하하.  오빠 동생 사인데..
왜?
그럼 오빠 안 해 본 게 뭐야?
글쎄다.  다, 다해봤는데!
서정경한테 좋아한단 말은 안 들어 봤을 거 아냐...
오빤,...  날라리지긴 하지만.... 좋은 사람인데...

 

 

 

일하러 왔다며! 숨긴, 왜 숨어?!
괜히... 욕먹을까봐 그랬지...
그게 무서우면 여기 다니질 말던가! 사람들이 뒤에서 흉봐도 귀 막고 다닌다며.

... 그거랑 그거랑 같냐? 괜히 시끄럽게 하기 싫어서 그랬어.

돈이 목적이면,  내가 다른데 알아봐 줄게!
어디, 준배 할아버지 식당?
뭐?
내가 기술이 있는것두 아니구.... 졸업두 대충 했는데 어디 취직을 해.

어딜가도 여기보다 낫지! 아니면 더 당당하게 다니던가. 바보같이 잘못 한것도 없는데 죄인처럼 왜 숨어?

한세하고 다시 만날 마음도 아니라며!!
다시 만난다면 어쩔건데?
뭐?
다시 만나면 어쩔거냐구?! 오빤, 내가 그러던 말던 상관 없잖아.

나 머리 나쁘니까,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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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전화, 정경이가 집에 왔다는데 하필 집에 아무도 없다네. 다들 어딜갔지?
열쇠 찾느라구 전화 했던데 말이지... 갑자기 왜왔지? 무슨 일 있나?
그렇게 걱정되면 택시 타구 가.
아니, 그런다는 말이  아니라.. 야!  너 나한테 화난거 있냐?
내가 언제 화냈는데?
...하루종일 쫑알대다가 갑자기 말을 안 하니까, 이상하잖아.
신경쓰지마. 내 걱정 하는 척 하는 오빠가 더 이상해.

 

 

 

너, 혹시 강현수 좋아하니?
어?
그런 마음이라면 지금이라도 접어. 강현수 원래 배려심 많은 남자야. 

괜히 이런거 가지고 오해해서 상대방 힘들게 하지 말구.

왜, 난 좋아하면 안돼?
난 현수오빠 좋아하면 안되냐구.
내가 충고했지. 또 상처받지 않으려면 감정 콘트롤 잘하라구.
왜 내가 상처 받을 거라구 생각해?
말해야 알아? 너 이집 처음 왔을 때 기억 안나? 웨딩드레스 입고 왔었다며!
그거 말구두 안 되는 이유 더 말해줘? 강현수 팔년 동안 나만 보던 남자야.

설령 너랑 잘된다구 해도, 내 생각 안할 자신 있어? 두고두고 생각나고, 원망 할 걸?

나 그렇게 니 원망 사고 싶지 않아.
결국 또 니가 먼저구나?
난 너처럼 머리 좋지 않으니까 말 돌리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
언니, 너.....강현수 좋아하지?!

그래, 좋아해
좋은 사람이야, 안 좋아 할 이유 없잖아
마음... 바뀐 거야?
싫다고 했었잖아. 과장 좋아하니까 제발 이러지 말라고 니 생각만 앞세워 상처 줄 거 다주고 지금와서....
그 말한 후에 편해졌어. 그러구 나니까 강현수가 보이더라.
니가 좋아한다던 그 과장은? 두 사람 다 좋다는 거야?
달라. 강현수는 친구로 좋다는 거야.
그런 억지가 어딨어?

나한텐 중요한거야. 현수오빠가 언니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니까 그러니까 너두 현수오빠 좋아하다면..

좋아하면 뭐? 니 감정이 어떤지 모르지만, 강현수 생각은 안해? 강현수가 너를 여자로 보는 거 같아?

내 뒤에 있는 동생이 아니라, 널 서정인!이라는 여자로 보냐구?!

상관없어.
니 마음도 싫다고 했다가 좋다구 변했잖아. 오빠두 그럴지 어떻게 알아?

그러니까, 너무 안 된다고만 하지 마.

 

 

 

그대 웃어요 [14회] 바라봄.

 

강현수........ 기분이 참 묘해.
뭐가?
정인이가 내 동생이 아니라, 내가 정인이 언니인거처럼 말한다?
응? 그게 그거 아닌가...?
아까 그랬잖아. 정인이처럼 말 안 듣는다구.
그거야.......아 그게 그건가...? ... 근데 그게 그거 아니야?
그래... 그렇긴 해.
정경아. 무슨 말 하려고 온 거 같은데 포장마차 가는 바람에 못 한 거 아냐?
과장님이랑 좀 다퉜어. 이래저래 신경 쓰이는 일도 있고...여러 가지... 내 맘대로 잘 안돼네.

너한테 못되게 군거...아마 벌 받나봐.
그런 말이 어딨어. 나 혼자 좋다구 그런건데...
늘 좋을 수만은 없잖아. 원래 누구 좋아하면 아픈 건데.

한사람을 마음에 두는 건, 그 사람을 내 마음에서 키우는거니까...

엄마가 아이 키우는 거 처럼... 걱정되고 ... 근심이 느는 건 당연하지.

그래도 아무도 벌 받는다고 생각 안 해.

얘기했지? 군대2년, 유학 2년 비록 나 혼자 감정이였지만 니 생각하면서 하루도 지루하지 않고 매일 기뻤다구.

너두 그렇게 마음 먹어봐.
연구했니?
사랑에 대해서 나보다 한수 위야.
하하. 니가 안 만나 주니까 시간이 남아서 말이야. 이론적으로는 내가 쫌 알지! 점수로 치자면 에이 마이너쯤?
실전은?
알면서 뭘 물어? 공부 안하고 시험 보는 기분이랄까?

컨닝 하는 거처럼 들킬까 똑바로 못 쳐다보고, 눈 마주치면 심장이 콩닥콩닥... (키스 생각하며) 으으~

 

 

 

 

가슴속에 화를 품으면 제 옷이 먼저 타는 법! 화내지 말라, 내 것이 아니라고 원망도 마라.

인생사 공수래공수거, 얻고자 하면 잃을 것이니 마음을 비워라~성내지 말고 나와 같이 화를 풀어 보자꾸나~
아, 왜 때려!
너만 없으면, 내 인생에 ‘화’도 없거든? 니가 나타난 이후로, 생긴 울화를 너랑 같이 어떻게 푸냐?
내가 뭐!
이것봐,  기껏 칠해줬더니, 낙서나 하고 말이야. 이러니 내가 화가 안 나?!
화를 없애기 위한 수행점이란 말야.
화 돋구는 건 니 장낀데.. 그걸 없애면 앞으로 뭐하면서 살라고?
내가 누구 때문에 화를..
핑계대지 말고, 이한세한테 전화나 해. 너 앞으로 전화 심부름  한번만 더 시키면 확!!
허~~~아쭈
난 심각한데, 비웃냐?
야, 비염!! 심각한 거 안어울리니까 하던대로 하고 살아라.

비염? 날 보면 딴거 생각 나는거 없어?

비염...뭐...겨울철 감기 조심? 축농증 뭐 그런 거?
그런 거 말고!  나에 대한 마음을 정돈해봐. 예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뭐???
뭐가 떠올라? 코알라? 앵무새?
눈 큰 토끼? 아기곰?
아~
뭐?
개구리.
야!!
거 봐. 꽥꽥 거리는 게 개구리 맞네. 그것도  말 안 듣는 청개구리.....눈 큰 청개구리네 큭큭

 

 

 

과장님 마음을 모르겠어. 나두 상대방 마음 잘 읽을 줄 모르나봐. 너처럼...
아니다...  이미 알았는데, 너처럼 핑계를 찾고 있었나? 약속 어길 때 마다, 연재 때문 일 거야....
부성애가 강한 사람이니까.

내가 뭘 원하는지 알면서, 대답 안 해 줄 땐....처음이 아니니까 더 어려울거야..그랬어.... 그런게 핑계 맞지?
모르겠어.
나하고 니 경운 다르니까. 적어도 넌 일방적인 감정은 아니었잖아.

과장님.....만났을 때, 내가 너 다시 돌아보지 않게 해달라고 했더니 두 번 실수는 안한다며 걱정 말라 그러더라.
과정이 힘들다고 사랑까지 의심하진 마.
강현수.
과장님도 너처럼 사랑에 솔직했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서정경한테 뻥~ 차였을 걸? 나처럼. 
아~  세상에서 서정경이 젤 못됐다!

야  너, 어떻게 나한테 사랑 상담을 하냐?!!!
가야겠다. 너, 우울한 생각 그만 하고, 반성 좀 해!

 

 

 

 

아까, 윙크~ 그 어설픔은 뭐야?

내가 언제 그렇게 했냐?

어이 날나리! 다해봤다는 거 거짓말이지?
이 어설픈 마마보이야~.
마마보이라니! 난 니 일 빼곤 엄마 안 찾어! 니가 내 복병이잖아!!!
진짜? 듣던 중 반갑다. 그래도 오빠의 뭔가라도 됐다니 뿌듯한데?

 

 

....난 오빠가 참 좋아.
뭐?
어설프고 어리버리하고, 윙크도 못하고 날라리라고 뻥치는 거짓말쟁이지만 그래두 참 좋다구.
그니까 고마운 줄 알고 앞으로 나한테 잘해! 기다려주고, 이렇게 가르쳐 주구!! 알았지?
결국 너한테 잘하라는 거잖아! 집중해. 안 도와 주는 수가 있어.

 

 

 

정경이 아무래도 과장님하고 다투는거 같애.

가봐야겠어.

안 돼, 가지마. 과장하고 싸우는데까지 갈 필요가 있어?
내가 필요하데.
필요하다면 언제든 갈거야? 언제까지나?!!
정인아.
안돼, 못가! 나두 오빠 필요해. 이거 하고 있었잖아.
다녀와서 하면 되잖아. 왜이래, 금방 온다니까.
싫어. 지금 가면....... 안 될 거 같애.
뭐?
가지 마.

 

 

같이 가자!!

 

 

 

그대 웃어요 [15회] 감정...

 

 

꼼짝 말고 있어.
반성해. 니 고집 때문에 고생하는 내 생각 하면서, 얼마나 추울까?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 때문일까?

아주 깊이~~  그리고 만에 하나, 내가 감기라도 걸리는 날엔, 확~ 

그 이마는 성치 못할 줄 알어, 알았어?

 

 

 

너두 참 바보다, 서정경. 니 마음은 여기 있는데 떠나면 해결 돼?
안본다고 잊혀지고, 떠난다고 생각 안 날 거 같으면 내가 어떻게 널, 팔년동안 좋아할 수 있었겠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옆에 있어주는 거 밖에 없다. 결정되면 말해.  

진짜 어디론가 떠나서 니 마음 정리된다면, 그게 어디든 데려다 줄게. 

 

 

 

강현수씨. 지금 정인이하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현수씨니까, 우리 잘되게 도와줘요.
제가, 뭘 어떻게 도와요?
정인이 마음은 알아봐 줄 수 있잖아요. 나한텐 화나서 말도 잘 안하는데.
그렇게는 못하겠는데요?

왜 그렇게 못하는거죠? 설마 강현수씨..

저는요, 정인이가 하는 말 안 믿거든요! 근데 어떻게 이한세씨한테 정인이 마음을 전해요?
정인이가 괜찮다고 해도 안 괜찮은 거 같고 화 안 났다구 해도 화난 거 같구 ....

필요 없다구 해도 필요 한 거 같구 배부르다고 해도 배고픈 거 같구....

도대체가 정인이가 하는 말은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하나도 못 믿겠는데 그걸 어떻게 전해요?
그렇게 궁금하면 이한세씨가  직접 물어보세요.

강현수씨,.... 연애 안 해 봤어요?!
네?

 

강현수씨, 진짜 그렇게 안 봤는데 저한테 이러면 안되죠.
제가 뭘요.
으씨!! 당신 정인이 좋아하잖아~~!!!
네????

 

 

 

 

나한테 잘해주지 마.
잘해주지 마?
알았어. 

잘해주지 않는다면서 왜 안가?
이게 잘해주는 거야? 그냥 옆에 앉아 있는 건데.
참내..... 하~
정인아. 너 내가 이렇게 옆에 앉아 있으면 불편해?
난 너랑 이렇게 옆에 있으면 편한데.

 

 

 

 

드라마 그대 웃어요, 11회 부터 15회까지의 장면들과 명대사들을 정리했습니다. 두번째 포스팅으로 마무리 하려고 하였지만 대사들이 다소 많아 아무래도 세번째 포스팅으로 나눠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45부작이라 끝까지는 명대사 정리 못했습니다. 가장 재밌게 봤던 횟차까지 정리하려 합니다. 정경호, 이민정 드라마 그대 웃어요의 명장면 명대사 두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세번째 이야기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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