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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초면에 사랑합니다 11회 ~ 16회 명장면 명대사

by yoon7story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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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11회 ~ 16회 명장면 명대사.

 김영광, 진기주 배우의 케미를 보여준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명장면 명대사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1회부터 10회까지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포스팅하였기에 마지막으로 11회~16회의 명장면 명대사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11회. 둘이서 삼각관계.

 

 

"설마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베로니카 박이냐? 그럼 정비서야?

대체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데?"

".......둘 다, 사랑해."

"야, 내가 지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묻는게 아니잖아.

둘다 사랑해라니 최소한 성인이라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인지하고 살아야하는거 아니야?"

"나도 답답해. 나도 혼란스러워서 미치겠다고.

도대체 어떻게 생긴 뇌길래 이런 더러운 결론이 나온건지

베로니카 박이랑 있으면 정비서가 생각이 나고 정비서랑 있으면 베로니카 박이 생각이 나고..

어느 순간부터 그 두여자가 느낌도 비슷한것 같고 어떨땐 목소리도 비슷하게 들리고 아까 정비서 입술을 만지는데 순간 베로니카 입술이 생각이 나서.."

베로니카 박이 두명인줄 모르는 기대주와 도민익의 혼란. 

 

 

 

 

 

'잊으라면 잊고 지울테니까 제발 저한테 미안해 하지만 말아주세요' (정갈희)

'아니요, 좋아해요.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잊어 버릴 만큼' (베로이카 박인줄 아는 정갈희)

'신경외과로 갈까 정형외과로 갈까 참 고민이 많았었지.

니 마음에 끝에 누가 있는지 고민하지 말고 니 마음에 처음이 뭐였을까,

그걸 생각하라고' (정박사)

박대표 목을 다쳐 신경외과, 정갈희는 팔을 다쳐 정형외과,  정갈희에게 달려간 도민익의 마음.

 

 

 

12회. 솔직하지 못해서.

"그래도 베로니카 박이랑 만나는게 맞다고 생각했어. 처음부터 내가 좋아한 여자는 그 여자니까.

근데 여기 뛰어 오면서 알았어. 처음부터 내가 왜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된건지.

당신 같아서. 내 손을 꼭꼭 눌러 주던 그 여자 손길도 당신 같고, 편의점 커피에 좋아 죽는 모습도 당신 같고, 날 보면서 웃는 그 여자 입술도 다 당신 같아서.

그래서 그 미친놈이 내린 결론이 너야, 정갈희."

마음을 표현하지만 정갈희의 침묵에 불안한 도민익.

 

 

 

 

 

"거짓말 아니죠? 대표님 아니라 제가 좋고 저 쓸쓸할까봐 전화 하셨다는 것도 다 진짜 맞죠?"

"왜 내가 거짓말 하는것 같아?"

"네. 거짓말 같아요.

맨날 누굴 걱정하고 챙기고 그러고만 살았지, 누가 날 좋아해주고 걱정해주고 이런거 처음이라."

"이제부턴 내가 다 해줄께.

걱정도 내가 해 주고, 좋아하는것도 내가 해 주고, 커피도 내가 타 준다."

도민익의 달콤한 말에 행복하지만 진실을 말하지 못했기에  불안한 정갈희.

 

 

 

 

 

"정비서 당신이야? ..아니지? 아니잖아.

지금껏 내가 그여자를 만난게 몇번이고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는 동안..

정비서 당신이 날 속여 왔다고? 그럴수는 없잖아. 그럴리가 없잖아."

"죄송합니다, 본부장님. 죄송합니다.."

"왜?.. 대체 왜?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한건데."

"일부러 그러려고 한짓은 아니였어요.

대표님은 늦으시고, 그 음식은 맛 있어 보이고, 처음에는 그냥 장난으로"

"장난?...

나한텐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이 병이 당신한텐 장난거리로 밖에 안보였어?"

"아니요, 그런 뜻이 아니라요..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본부장님"

"재밌었겠네. 얼굴 못보는 보스 앞에서 낮에는 비서인 척 밤에는 딴 사람인 척,

회사에선 왕처럼 굴던 보스가 설레고 애원하고 매달리고...

사랑에 빠져서 절절 매는 꼴을 보면서 얼마나 재밌고 흥미진진했겠어."

"아니예요. 정말로 저 하나도 재밌지도 않았고."

"그런것도 모르고 미친놈인가 싶어서 CT 찍으러 갔다가 돌아가신 아버지 원망도 했다가 .

내가 왜 비서를 못믿게 됐는지, 당신이 날 속인다면 평생 사람을 못믿고 살거라 했는데

당신이 나한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땅콩 알레르기 모르는 진짜 베로니카 박과의 만남에서 알게된 진실, 정갈희에게 확인하는 도민익.

 

 

 

 

 

"얼굴이 안 보인다는게 어떤건지 알아? 사람이라는 간판에 불이 꺼지는 느낌이야.

봐야 하는데 볼 수 가 없고, 읽어야 하는데 읽을수가 없어서 믿었던 친구를 의심하게 되고

헤치려는 사람을 믿게 되고 가끔 나도 내가 누군지 헷갈려.

그런 나한테..나한테.. 정갈희 당신만이 유일한 사람이였어.

보스와 비서 사이에 신뢰가 깨지면 그다음은 말 안해도 알지?

정갈희 당신은 해고야!"

만나왔던 베로이카 박이 정갈희였음을 알게 된  도민익의 통보.

 

 

 

13회. 말할 수 없는 비밀.

"그거 알아? 사람 얼굴이 안보이면 마음도 잘 안보인다.

무슨 표정인지,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어서..미안해 대주야. 그래도 내가 너한테.."

표정 볼 수 없음을, 대주 얼굴 못보는 도민익의 고백.

 

 

 

 

 

"당연히 뭐라도 해야지. 우리 엄마한테 맞을땐 악악 소리 내면서 맞아.

때리는 사람도 리액션이 있어야 풀리는거다, 너."

비싼 밥, 한심할 정도로 웃긴 것을 보다 보면 어떻게 해야할 지 분명 생각 난다며 카드 주고 가는 베로니카 박.

 

 

 

 

"시작을 안했다면 휘둘릴 일도 없었겠죠."

"당신이 얼마나 좋았으면 그런 일까지 했겠어요.

당신 화 나는거 이해하고 용서도, 해고도, 당신이 결졍하는거지만

이거 하나만은 꼭 알고 계시라고요.

당신이 걔한테 고백했을때 걔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토할것 같다 그랬어요. 가슴이 하도 울렁 대서.

팔을 다쳤는데 가슴을 다친것 같다고."

기대주 만나기 위해 정갈희를 이용한  베로이카 박이 전하는 진심에  마음 닫힌 도민익.

 

 

 

 

"좋아한다는게 그런거잖아. 한번쯤 실망하고 상처 줘도 받아 줄수 있는거.

받아줘. 너한테 짤렸던 정비서가 널 다시 받아 준것처럼."

힘들어하는 도민익에게 받아 주라는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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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땅콩 못먹어요. 알러지가 심해요. 그날 보니까 모르시는것 같아서요."

"왜 갑자기 땅콩 타령이야? 그렇게 중했으면 진작에 말을 하던가?"

"말씀 드렸어요. 초등학교때 소풍 갔다가 쓰러진것도 그것 때문이였구요.

고등학교때 대주한테 업혀서 응급실 간것도 그것 때문이였구요.

작년에 도우미 아주머니 바뀌고 정비서가 약 들고 뛰어 왔던것도..

다 땅콩 때문이였어요. 그때마다 매번 말씀 드렸구요."

"너 지금 애미 노릇 제대로 하라고 훈계하는거니?"

"아니요. 엄마는 앞으로도 신경 안쓰셔도 돼요.

다행이 제 주변에 챙겨 줄 사람들이 있어서 지금껏 무사했으니까.

근데요. 늘 말씀하셨잖아요. 소꿉놀이를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그러니까 당신의 아들 생년월일은 몰라도 그 정도는 알고 계시라구요.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늘 사랑하구요, 엄마."

키워준 엄마지만 자신의 상태 알기 바라는 도민익.

 

 

 

"그럼 커피 내리는 동안만이라도, 이렇게라도 들어주세요.

처음에는 본부장님이 빼주는 의자에 앉고 싶었어요. 본부장님은 이해 못하시겠지만.

맨날 남들 의자만 빼주고 살았던 저는 한번이라도 그 의자에 앉아 보고 싶었어요.

근데 사실 의자 때문이 아니였던것 같아요, 행복했거든요.

본부장님 앞에 여자로 있는 시간들이요. 본부장님이 사랑하는 여자가 진짜 제가 아니라 가짜라고 해도 그래도 날 사랑해 주시니까.. 그 시간들이 너무 행복해서 멈출수가 없었어요.

죄송합니다."

"다 했나?"

"제가 용서 못할 일을 한것도 알고 본부장님 저 미워하시는 것도 아는데요"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다른 날은 몰라도 내일은 본부장님 인생에 정말 중요한 날이잖아요.

지금까지 그 하루를 위해서 달려 온거잖아요.

제가 저것만(빨간 가디건) 안 입으면 본부장님은 보기 싫은 제 얼굴 안 보셔도 되니까

다른 비서라고 생각하고 절 이용하시면 안 될까요?

여자라고 봐달라고 안할께요. 본부장님 남자로도 안볼께요.

그냥 대표이사 되시는것만 보고 미련 없이 떠날테니까 내일까지만이라도 본부장님 비서가

되게 해 주세요."

"기억하나? 당신마저 날 속이면 난 평생 사람을 못 믿고 살거란 말..

돌아가. 여기 이제 당신 자리 아니니까."

"그럼 밖에서라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언제라도 좋으니까 필요한거 있으면 불러만 주세요."

대표이사 선임 전날, 정갈희에게  화 풀리지 않은 냉랭한 도민익.

 

 

 

"하루면 되겠어?

진짜 내일까지만 비서로 있음 미련 없이 떠날거냐고."

"네, 그렇게만 해주시면.."

"나, 아직 당신 믿고 당신이 한짓 화나고 그런데 당신 아니면 내가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잖아. 그러니까 내일 하루 이거 입고 출근해."

밤 늦게 찾은 회사, 서성이는 정갈희에게 빨간 가디건 건네주는 도민익.

 

 

 

 

14회. 하루 동안의 비서.

"할 만큼 했다,는 말이 무슨 뜻인줄 내가 모를것 같아요?"

"무슨 뜻이냐뇨?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했다는 뜻이죠."

"아니요. 더이상 안하고 싶다는 말을 예쁘게 포장한 거죠.

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는건 할 만큼 했다,가 아니라 하는데까지 해보자, 이거죠."

도민익 위기상황을 모르체 하고픈, 기대주의 고민을 다른 의미였지만  베로이카 박의 해석.

 

 

 

 

"나는, 나는 말이야. 당신 그렇게 해고 하고도 여기선 도저히 못잊을것 같아서

쿠바를 갈까 살사를 배울까, 별 희안한 생각을 다 했어.

당신이 딱 하루 일하고 떠난 날도 잡을걸, 말릴걸, 이사회 잘 넘겨서 좋은 맘보다

당신 빈 자리가 마음 아파서 사무실도 못들어가고 돌아왔는데 당신은 나 잊는게 그렇게 쉬웠나?

그 가디건 다시 입으란 것도 그렇게라도 내가 당신 보고 싶었단 소리고

당신 해고한 건 그만큼 내가 당신을 사랑했다는 뜻이니까."

"지금..뭐라고 하셨어요? 저한테 사랑한다고 하셨어요?"

"응."

"다시 한번만요. 사랑이예요?"

"사랑해"

하룻동안 비서,  떠나보내고 잊지 못하는 도민익의 진심을 전하는 고백.

 

 

 

15회. 갑이 을에게.

"제 소개를 다시 하고 싶어요. 제 이름은 정갈희이예요.

아빠는 열두살때 돌아가셨고 엄마는 열아홉에 돌아가셨어요.

돈도 없고 부모도 없고 가진것도 없지만 언제나 힘이 되주는 오빠랑 동생이 있고요,

회사에는 든든한 비서 친구들이 있어요.

그리고 제 허물까지 덮어주는 흉륭한 보스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래. 그게 당신이구나. 알지? 도민익이야 난.

당신과 당신을 사랑한 미친놈. 건배할까?"

"뭘 위해서?"

"정갈희, 도민익 우리의 첫만남을 위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두사람..도민익과 정갈희의 초면아닌 초면.

 

 

 

 

'만일 그때 내가 눈을 떴다면 당신의 얼굴이 보였을까?

그러나 그 순간만큼은 눈조차 뜨고 싶지 않았다.

내가 찾는 입술이, 내가 원한 사람이 결국 당신이였단걸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으니까.'

행복한 정갈희와 도민익의 바닷가에서..

 

 

 

 

16회. 지금 이순간.

 

 

"내가 당신에 자신감 코트가 돼 주고 싶은데

살면서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옆에 있는것만으로 기죽지 않게.

지금 당장 껴주고 싶은데 천천히 생각해.

어느날 문득 당신 손에 이 반지가 끼워져 있으면 내가 당신 대답을 예스로 알테니까."

정갈희에게 반지 주며 프로프즈하는 도민익.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술도 예쁘네. 다 너무 예뻐."

"좋다. 본부장님이 내 얼굴 봐주니까."

"내가 당신 얼굴이 보일때 미친듯이 하고 싶은게 있거든."

엘레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되어 사람들 얼굴이 보이는, 정갈희 볼 수 있는  도민익.

 

 

 

 

 

'살면서 기적처럼 그런 순간들이 왔다.'

'그런날이면 남자는 어디에 있든 여자를 찾아갔고 오래오래 바라보았고 깊고 긴, 입맞춤을 나눴다.'

'잠깐씩 보이는 순간들에 한없이 감사하며'

'다시 볼 수 있을때까지 그녀의 기억을 기억할 수 있께.'

정갈희의 반지 낀 손,  긴 키스하는 엔딩의 도민익.

 

 

 

 

11회  둘이서 삼각관계, 12회 솔직하지 못해서, 13회  말할 수 없는 비밀, 14회 하루 동안의 비서, 15회  갑이 을에게, 16회  지금 이순간의 초면에 사랑합니다 11회 부터 16회까지의 명장면 명대사 정리해봤습니다. 오래전에 봤던 드라마였지만 최근에 다시 봐도 재밌었던 초면에 사랑합니다였습니다. 못보셨다면 챙겨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11회 ~ 16회 명장면 명대사 세번째 포스팅은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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