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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익선동 거리 풍경

by yoon7story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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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카페 거리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종로 3가 4번출구 길건너에 바로 익선동 카페거리가 있습니다. 익선동 한옥마을은 유명해서 많은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듭니다. 자주 가시는 분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라 반가움을, 아직 못가신 분들에겐 새로운 풍경을 전해 볼까 합니다. 저역시 2년만에 찾은 익선동 거리였습니다. 풍경을 담다 보니 아무래도 글보다는 사진이 많습니다. 풍경은 바라보는것이지 글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글보다는 보여주는데 집중해 봅니다. 지금부터 맑고 화창한날, 평일 오후의  익선동 카페 거리의 풍경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패션 & 포토.

골몰 입구를 들어서니 걸려 있는 옷이 많이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지만 옷 구경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에 조금은 무더운 날씨라 야외에 머물기 보다 시원한곳을 찾아 들어가고 싶어지는 날이였습니다. 멋스러운 선그라스 가게에는 유명 연예인이 쓴 선그라스 사진들이 부착되어 있어 시선이 갔습니다. 소품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익선동 골목.

동네 이름이 익선동이라 '익선'의 상호가 많았습니다. 익선주택, 익선취향, 익선슈팅클럽.. 인생네컷의 화려한 가게도 있습니다. 간판도 익선스럽게 잘 지은것 같습니다. 특히 익선취향, 이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분위기.

* 익선디미방은 옛 고서 음식디미방이란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에서 착안하였습니다. 디미방은 한자어로 그중, 디,는 알지의 옛말이며 지미방의 뜻은 음식의 맛을 ㅇ는 방법입니다. 여기에 '더할 익' '좋을 선'이 더해져 '더 좋은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향기로 문화를 만들다 :  동경/ 설렘 / 행복/ 사랑 / 여유 / 추억 / 낭만 / 미소 / 희망 / 감동 / 영감 / 공감.

* 뜰안 전통차 전문점

 

가게마다 특색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벽에 적힌 글귀, 창가에 적힌 글귀, 풍경만으로 보여주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익선동 한옥거리.

한옥의 분위기만 보면 옷가게인지 카페인지 음식점인지 모르게 비슷한듯 했습니다. 어느 카페는 만석이라는 안내 메모를 내걸고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익선동 한옥거리였습니다.

 

 

체인점과 공실.

익선동 한옥 골목에는 여러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물론 체인점도 있었고 익선동에서만 볼 수 있는 분위기의 상가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비어 있는 가게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비어 있거나 영업 종료한다는 안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락실은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사용했었나 봅니다. 예전엔 동백꽃 필 무렵으로 유명 촬영지였지만 최근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라는 메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는 보지 못해서 어느 장면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유명한 오락실인듯 했습니다. 안경집 상호가 '색안경' 특색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이든 뽑아보살.

재미 삼아 보는 운세와 별자리가 무수히 많이 있었습니다. 재미 삼아 해보고 싶었지만 햇살이 뜨거워 시원한 곳을 찾기 바빠서 못해봤습니다. 이곳을 지나 골목 끝자락쯤 가면 손금 보는 기계도 있었습니다.

 

 

소품 가득한 골목.

여러가지 다양한 소품이 있는 이곳 골목은 여전히 그대로 인것 같았습니다. 소품 파는곳도 있고 바로 옆에는 카페인듯 하였습니다. 밖에 진열 되어 있는 여러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익선동 하면 이곳에서 사진 촬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익선동을 안와 보신 분들도 우산 사진의 골몰, 이곳이 낯익을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온전히 사진 찍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여러 카페.

피맥성지, 낮술성지, 수제맥주집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미 낮술을 익선동에서 했기에 2차는 카페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낙원카페의 철길은 유명합니다. 카페 안에 작은 철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카페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사진만 찍다가 나왔습니다. 바로 옆에 서울커피도 있습니다. 카페 찾다보니 바로 옆건물이였습니다. 카페들이 한옥마을이라고 해서 전통차를 판매하는것은 아니고 일반 카페였습니다. 각각의 특색있는 디저트와 함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익선동 카페들이였습니다. 익선동 가서 사진을 무진장 많이 찍었는데 그중 간추리는라 힘들었습니다. 티스토리는 사진 많이 올리는걸 싫어한다는 말을 들어서 고민했지만 풍경을 설명하기에는 사진만한게 없기에 줄이고 줄여서 올려봤습니다. 사진은 이쁜것만 담았을수도 있습니다. 보통의 골목의  풍경이고 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에 개조하여 많은 상점들이 즐비하여 유명해진 익선동 거리입니다. 너무도 화창한 날에 익선동의 즐거웠던 시간을 다시금 상기하며 좋은 기억을 남겨봤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찾아 간다면 또 사라진 가게가 있을것이고 새로운 또 다른 가게들이 많이 생기겠지요. 세월의 흐름 따라 갈때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바라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익선동 풍경은 여기까지 입니다.

 

잘보셨다면 덧글과 공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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