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13~20회 좋았던 대사 (명대사)
수상한 파트너 5회 ~12회 좋았던 대사에 이어 세번째 이야기 13~20회 좋았던 대사를 정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더욱 설레는 장면들이 많기도 하였지만 후반부에는 갈등과 오해로 인해 이별하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글과 사진으로 보는것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초중반 설레여하며 봤던 노지욱과 은봉희 커플이였지만 후반부에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던 사건과 갈등이였습니다. 후반부는 아쉬웠지만 초중반 재밌게 봤던 드라마였습니다.
수상한 파트너 13회.
"우리 니 탓 내 탓 이런거 하지 말자. 특히 자기 탓 이런거."
'나만 후회하는 줄 알았는데.. 나만 자책 하는 줄 알아었는데..'
은봉희에게 노지욱, 함께 힘들어 하는 두사람.
수상한 파트너 14회.
"마음 고생 진짜로 많았어요 변호사님."
"응. 마음 고생 진짜로 많았지. 계속 변호사님이라고 부르는 여자친구 때문에"
방계장님 퇴원으로 실질적인 연애 2일차 은봉희와 노지욱.
"근데 언제 줄거예요?"
"어?"
"오늘 하루종일 조물럭 거린 그거요."
머뭇거리며 종일 데이트 하면서도 못 준 목걸이 은봉희에게 걸어주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15회
"안 믿긴다, 내 남자라는 거."
사진속 방화범이 은봉희 아버지임을 뒤늦게 알아버린 은봉희의 손길에 잠든 척 하며 힘들어 하는 노지욱.
"자기는 왜 검사가 됐어요?"
"아버지가 검사셨어."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구나?"
"어."
"아버지가 자랑스러워 하시겠다."
"글쎄...잘 모르겠어"
.
.
"아빠 같은 사람들을 위해 변호사가 된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나 같은 사람들. 세상으로 부터 오해를 받던 억울한 사람들."
"세상에 모든 범죄자...아니야. 아니야 아무것도. ....미안해. 미안해 봉희야."
악몽에서 깨어보니 곁을 지키고 있던 은봉희. 봉희 말에 동의 못하기에 미안한 노지욱.
"그래도 범죄자한테 너무 그렇게 감정이입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감정이입이 아니라 이쪽저쪽으로 공평하게 가능성을 열어두는거죠."
"글쎄. 내가 봤을때는 좀 지나치게 감정이입 하는것 같아서."
"변호인으로써 이 정도 감정이입은 너무 무리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내가 변호사.."
"알아요. 싫은거."
뭔가 삐걱되며 서로 사과 하며 마음 풀어보지만 마주 못보고 애써 눈길 피하는 노지욱.
'섬광처럼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
.
'어떻게 몰랐을까?..
수도 없이 외울만큼 또 보고 또 봤던 아빠의 사고 기사 속 가족 이야기.
아버지들의 기일 날짜...'
노지욱이 했던 아버지 이야기 떠올리며 모든 퍼즐이 맞쳐지는, 진실 알아버린 은봉희.
'유의.
단 한순간, 단 한걸음이라도 늦쳐 보려는 부질 없는 노력.'
애써 웃음 짓는, 데이트 하며 즐거운 척 하는 은봉희를 바라보며 짐작되는 노지욱.
"우리 헤어져요."
은봉희 이별 선언, 발걸음 멈춘 두사람...맞잡은 손 놓치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16회.
'선고.'
.
.
"그래 어디 한번 들어보자. 애기해봐.
뭐가 얼마나 그렇게 상관 있는지, 대체 뭐가 달라지는지 한번 들어보자."
"괴로워요."
"뭐가?"
"나 때문에 애쓰는 변호사님 모습 보는거 난 힘들어요."
"그래 나 애 안쓸께. 또?"
"울아빠는 변호사님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근데 난 그렇게 주장도 못해."
"그래. 그건 한번 생각해 보자... 그리고 또?"
"그냥 싫어요, 이 모든 상황이. 말귀 못알아 들어요? 헤어지자고.
이렇고 저렇고 토 달지 말고 제발 나를 좀 놔주세요."
"나도 싫어.
나 지금 니가 뭐라고 하는지 전혀 못알아 듣겠고 니가 뭐라고 해도 나 절대로 너 안놔. 싫어."
"소용 없어요. 그러든 말든. 아무리 잡아도 나는 갈거니까."
떠나가는 은봉희를 차마 잡지 못하는 노지욱.
"오늘은 사적인 얘기 말고 공적인 얘기만 하자.
사적인 얘기는 내가 아직 정리가 안됐거든. 은봉희씨는 일이 우습나?"
"그런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상황이.."
"내가 말 했을텐데 공사 구분 하라고. 일, 너무 쉽게 내팽겨치지마.
저기 있는 은변 니 자리 우습게 생각하지마.
니가 신뢰하고 너를 신뢰해 준 사람들 쉽게 저버리지마."
"일적으론 죄송합니다.
그치만 이런 상황에서 아무일 없던것 처럼 이러는게 쉽진 않거든요.
변호사님도 쉽지 않을거에요.
날 볼때마다 아버지가 생각날거고 그때마다 나한테 미안했다가
아버지한테 미안했다가.. 괴로울거예요."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관두는거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아니야. 너 지금 주제 넘어. 그건 내 문제야. 내가 알아서 할께.
그러니까 은봉희씨는 은봉희씨 문제만 신경 써. 자, 일단 이렇게 하자. 내가 휴가 줄께.
좀 쉬는 동안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한번 생각해 봐. 나도 생각해 볼께.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야. 대답은?"
"알겠습니다."
은봉희이가 건넨 사직서, 받을 수 없기에 공적인 휴가 주는 노지욱.
"이거 꿈 아니였으면 좋겠다"
"그래 이거 꿈 아니야."
40도까지 열 오른, 응급실을 찾은 노지욱을 보며 꿈속 인줄 아는 은봉희.
수상한 파트너 18회.
"내가 잘못 증언을 했어."
지검장 강요에 의한 증언, 어릴적 사고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기에 오류를 뒤늦게 밝히는 노지욱.
"그러니까 기다려요. 내 처분.
변호사님을 용서할지 말지, 이대로 두고 볼지 말지."
.
.
"고마워, 다시 와줘서."
"온거 아니예요. 공과 사 구별한거고 생각할 시간을 갖는것 뿐이에요."
"그래 맞아. 근데 난 이걸로도 충분해."
강압에 의한 어릴적 증언이지만 아직 화가 풀리지 않은 은봉희에게 미안해 하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19회.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예요. 나 변호사님한테 빚 엄청 많잖아요.
검사복 벗게 하고 정현수 만나게 하고 칼 맞고 취직 시켜 주고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와~ 진짜 끝도 없다. 그러니까 우리 서로 갖고 있는 빚 퉁 쳐요.
그냥 아무일 없던 때로, 맨처음 만났던 때로 돌아가요."
"아 - 좋아. 그래, 그러자."
정리된 마음을 나누며.. 사적 대화 하는 은봉희와 노지욱.
'수사 검사 대 살인 피의자로 법정에 마주 섰던 당신과 나.
당신이 내게 내린 징역 15년의 구형 그리고 날 구원해 주던 당신.
그리고 그런 당신에게 반한 나.
그러고 보면 그날 이후 내 삶은 당신에게 반하고 또 반하던 날들이였어.
그리고 지금 이순간 나는 또..'
연인도 아닌 애매모호 해진 두사람...구원 해 주던 그날을 떠올리던 은봉희 앞에 나타난, 또 반하게 하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20회.
"그냥..너랑 헤어지는게 무서워. 나는 그게 제일 무서워.
아 그러니까 빨리 대답해. 어떻게 할래, 우리?.
사겨, 말어?... 말어?"
"사겨요. 까짓껏 무슨 일 터져봤자 헤어지기 밖에 더하겠어요?...사겨요"
즉흥적인 키스 후 주말내내 전화도 피하던 은봉희를 찾아갔던 노지욱.
"내가 너이고 니가 나인것만 같은 더할 나위 없는 하루 하루.'
"원래 일상이 무서운거거든. 주변에서 막 괴롭히고 막 반대하고
그럼 둘은 괜히 애틋해 지고 서로 더 들러붙고 그러거든.
그러다가 아무 문제도 없고 아무 방해도 없고 그리고
그래 니들 마음대로 해라, 했을때 그때 싸우고 헤어지고 사단이 나는거지."
"왜?"
"외부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거든.
안보이던 단점도 막 보이게 되고 안맞는 점도 막 찾게 되고 그리고 지루해 지고.
바로 그대들에 머지 않은 미래랄까."
사소한걸로 싸우며 열내는 은봉희에게 현실을 팩트 체크해주는 친구.
'마치 그 예언처럼 일상이 주는 선물, 바로 내부의 갈등.'
'미처 몰랐던 서로의 모습들에 당황하고..'
'너무나도 사소한 일들로 다투고 ..
언제 그랬냐는듯 함께 하는 평온한 선물 같은 일상들.'
.
.
"짜장면 먹으러 왔어요"
"여기가 중국집이냐?"
1년이 지난 후에도 티격태격 서로가 서로에게 일상이 되는 은봉희와 노지욱, 두사람.
'바라건데..'
'부디 바라건데..우리의 이 평범하고 이 보잘것 없는 일상들이 계속 되길.'
"내가 너 평생 사랑할께"
노지욱 프로포즈에 예스라 답하는 은봉희.
'정말 다행이야. 당신을 만나서, 너를 만나서'
수상한 파트너 2017년 종영했던 드라마 좋았던 장면들과 대사 정리해 본 세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였습니다. 수상한 파트너 13~20회까지 좋았던 대사 (명대사)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다시 봐도 흐믓한 장면과 이쁜 커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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