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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수상한 파트너 5~12회 좋았던 대사 (명대사)

by yoon7story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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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5 ~ 12회 좋았던 대사 (명대사)

종영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두번째 이야기, 5회~12회 좋았던 장면과 대사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리하며 다시 봐도 장면들이 떠올라 미소 짓게도 하고 때론 짠함이 밀려들기도 했습니다. 수상한 파트너는 방영 당시 보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봤던 드라마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지금 봐도 재밌고 설레였던 스토리였습니다. 때론 스릴 있는 내용도 있는 복합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다시 한번 좋았던 느낌을 나열해 봅니다.

 

 

수상한 파트너 5회 .

 

"이래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한테 자기 속마음 털어놓고 그런가봐.

내편 들어 달라고."

욕할 사람 자유이용권 주며 전 여친 욕 해주는 은봉희에게 노지욱.

 

 

 

 

 

"저한테 은근히 잘해 주시는거 아세요?"

"나 대놓고 잘해 주는데."

"왜요?"

"잘해 줘도 문제야?"

"아니 이유가 궁금해서... 혹시 어쩌면 날.."

"인류애"

은봉희에게 범인 같이 잡자며 대놓고 잘해주는 노지욱의 인류애.

 

 

 

 

"제안은 감사하지만 거절할께요. 저.. 용기내서 포기한거예요.

근데 이렇게 돌아갔다가 또 포기해야 하면 그땐 정말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면 또 변호사님한테 민폐고 신세인데, 저 그럼 너무 염치 없잖아요.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야 은봉희! 니가 특별한건 염치가 없어서야.

근데 니가 염치를 갖고 안뻔뻔해 지면 남들하고 다를게 뭐가 있지?

뭐..한번 잘 생각해봐."

너 다시 내 사람되라... 나한테 취직해, 은봉희에게 멋있음이 지나친, 자뻑의 노지욱.

 

 

 

 

"아, 내가 까먹은게 하나 있는데.. 은봉희 너는 민폐고 신세 맞아.

근데 그게 전부는 아니야. 인질. 너는 인질이야.

니가 옆에 있어야 범인이 나타났을때 내가 잡을 수 있지."

"아..인질"

예상보다 빨라. 정확히 7분 고민, 일도 노지욱도 포기했지만..아주 긴긴 7분이였던 은봉희를 기다리던 노지욱.

 

 

 

 

 

"내가 때 늦은 변명을 하고 싶어."

"너무 늦었어."

"더 늦지는 않게 해주라."

.

.

.

'변명은 고작 이거야. 내가 먼저였단거.

뻔한뻔자 같은 스토리...마음을 접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접었다고 생각했지. 근데 실패였어. 못접었고 그게 다야.'

"생각해보니까 변명할 여지가 없다, 지욱아."

"평생..용서도 없어."

여러명의 고딩들과 싸울땐 하나였던 두사람, 은혁과 지욱.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은혁이를 내치지 않는건..

그리고 유정이를 마냥 미워할 수 없는건..

그들이 내 평생이기 때문이야. 유일한 내 친구였기 때문이야.'

은혁이를 보며 힘들어 하는 지욱.

 

 

 

 

'시작에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어떤 일이나 행동에 첫단계 혹은 어떤 감정에 첫단계.'

잠든 은봉희를 바라보던 노지욱.

 

 

 

 

"요즘 내가 너무 잘해줬지?"

"아니요."

"만만해 졌어?"

"편해진거죠."

.

.

"까불고 있는건 알아가지고."

"죄송합니다. 업되서 오버했어요."

"아니 술 췼어, 업되게?"

"취해서가 아니라 기분이 좋아서 업됐다고요.

제대로 말씀 못드렸어요. 감사해요"

'막다른 곳에 서면 꼭 구원해 줬어요.'

"일로 갚아"

놀리며 장난스런 은봉희에게 시보 때를 상기 시키는 노지욱.

 

 

 

 

"근데 그 목격자가 앞집 옆집 뭐 그냥 동네 주민들을 다 자기가 안다고 호언장담 했다던데

뭐 남에 집을 뚤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을까?"

"외로우니까. 외로우면 남을 보게 되거든. 남들은 뭐하나, 나만 외롭나."

목격자가 어느 거리 만큼 식별 가능 할지 시험 해보며.. 지욱에게 은혁.

 

 

 

 

 

"안오는줄 알았어요.

좋아해요.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

"나.. 좋아 하지마."

'모든 시작이 진행 되는건 아니다. 시작 하자마자 멈추는것도 있다.

시작은 늘 두렵기에'

은봉희 고백이 두려워 받아 들이지 못하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7회.

 

 

'나는 이 순간을 후회할까?'

"후회 된다, 고백한거."

'시작이 두려워 아예 멈춰 버린 지금의 날, 후회할까?'

"좋아한건 후회 안해요. 부탁 하나만 해도 되요?

...한번만 더 안길께요. 그정도 부탁은 들어줄 수 있지 않나? 짝사랑 곧 접어야 ... "

은봉희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안아 버리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8회.

 

 

"근데 그거 아니더라도 그건 내 선택이였어, 니 잘못 절대로 아니야."

"그러고 보니까 그 말..악연이라던 말 맞을지도.."

검사복 벗었던, 자신의 일에 나서 불이익 수집하는 노지욱에 자신의 문제이기에 화내는 은봉희.

 

 

 

 

수상한 파트너 9회.

 

 

'어느 시인이 말했지. 시작은 대체로 알겠는데 끝은 대체로 모른다.

나의 경우는 반대였어. 짧은 인생속에서 나는 몇번의 끝을 겪어내야 했고

끝이 두려워 시작을 망설이게 된 난 너의 대한 마음을 깨닫는 순간..

너로 부터 도망을 쳤지. 비겁하게도.

그리고 실패했어. 왜냐하면 이미 마음은 저 혼자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이야.

그저 깨달음이 늦었을뿐.. 언제부터 일까? 어디서부터 일까?

너무 늦게 깨달아 시작점을 알수가 없다.

그저 지금 내가 아는 한가지는...

도무지 알수가 없고 도무지 멈출수 없는 너와의 시작이 시작 되었다는 것.'

뒤늦게 자각한 지욱의 키스... 당황스러워 말없이 들어가는 은봉희.

 

 

 

 

"우리 이런거 처음도 아닐텐데요 뭘.

몇번째인지 모를 그런걸로 이렇게 크게 마음 쓰고 그러지 마요 우리."

"아니. 아니야. 나는 쓰여... 은봉희 나는.."

"나 변호사님이 시키신 대로 온 힘 다해서 마음 접고 있어요. 아니 접었어요.

이런 사고 같은 상황 때문에 마음 흔들리고 싶지 않고 흔들릴 예정도 없구요.

... 그럼 제가 너무 힘들거든요. 나는 지금 대게 좋아요.

이렇게 평온하게 숙식제공 해주는 회사에서 월급 받으면서 일하는것도 대게 꿈 같고

무슨 복인가 싶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진짜 너무 너무 좋고"

'널 밀어낸거 후회 하고 있어'

"변호사님이 거절해 줘서 차라리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진심으로"

'되돌리고 싶어,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딱 이렇게 오래 오래 있고 싶어요 저는."

애써 마음 접었던  은봉희와 늦은 자각, 후회를 하는 노지욱.

 

 

 

 

"먼저 사과할께.

내가 이런저런 이유로 내 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았고 또 겁을 냈어.

이렇게 말하면 변명 같겠지만 너한테 내가 충분하지 않을까봐 두려웠고."

.

.

"내가 지각을 하는 동안 너는 나에 대한 마음을 다 접은것 같고, 그래 좋아.

너의 그 의사 충분히 존중해. 그러니까 내 말은 다시 마음을 돌려 달라,

다시 나를 좋아해 달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야.

내가 너를 존중하는 만큼 너도 나를 존중해 달라는거야.

그러니까 즉 내가 너를 좋아하게 내버려 두라는 얘기야.

나 너 힘들게 안할께. 니 평온한 생활 절대 방해 안할께.

그냥 이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너가 마음 내킬때 그때 마음 돌려줘. 그때 나 봐줘.

기다릴께. 천천히 와."

지욱의 고백에 또 숨 쉬는걸 까먹은, 어쩔줄 모르는 봉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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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10회.

 

'큰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사람들은 작은 진실을 털어 놓을때가 있다'

"은봉희. 나 너랑 무슨 얘기라도 하고 싶은데... 가족 얘기 한번 해볼까!"

걱정할까봐 말하지 못하는 사건  대신 봉희에게 가족이야기 해주는 지욱.

 

 

 

수상한 파트너 11회 .

 

 

"만약 내가 어떤 사건에 목격한것도 모른채 목격해서 그것 때문에 희준이가 잘못 되고

내가 그런 일을 격게 된거면 나도 희준이도 너무 억울하잖아요."

우연히 마주친 변태에게 들은 목격, 옥상의 물탱크가 의심스러워 가본 은봉희와 노지욱의 확인.

 

 

 

 

"내가 검사로써 직무유기 했어. 내가 만약에 그때 찾았어야 했는데..

그러니까 내가 만약에..그랬더라면.."

"어쩔수가 없다. 허구헌 날 공사 구분 못하고 사과 하고 사수 핑계로 들이대고 꼬시고."

"아니야. 나 지금 공사 구분 너무 잘했어. 이거 공적 사과야."

"공사 이미 너무 왔다갔다 하고 있구요 우리. 그래서 더 애태우려던 계획을 바꿔서 답할께요.

변호사님 고백에 대한 답 하겠다고요."

지욱에게 정식으로 날 잡아서 진지하게 답 하고 싶다는 은봉희.

 

 

 

 

"나 거절했다고 이 정도도 못하게 하는거 아니지?"

.

.

"어.. 우리 같이, 그러니까 서로 솔직한 시간을 갖는거 어때?

너랑 나랑 만약에 못한 얘기가 있다면 같이 한번 해보자.

니가 싫다고 하면 내가 먼저 솔직할께."

"싫어요.

지금은 다 싫어요. 머리속이 엉켜 버렸거든요. 그게 정리가 되면 그때 이야기 해요."

"알겠어. 시간 줄께. 뭐 그때까진 공사 구별 해줘? 그게 편하겠지?.."

범인을 풀어줬던 미안함에 거절로 답했던 은봉희,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우산 들고 마중 나간 노지욱.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잃어 봤다.

누군가는 가족을..누군가는 친구를..누군가는 연인을..

선인이건 악인이건 그 누구건 살면서 누군가를 잃어 보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

.

하여 삶은 잔인하다.

그렇다면 이 잔인하고 유한한 시간 속에서 어쩌면 참 짧은 이 인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봉희야...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나 좀 좋아해 주라.

내가 기다려 주겠다고 약속한거 못 지켜줘서 미안한데 ..

지금 바로.. 지금 당장 나 좀 좋아해 줘, 봉희야."

예언자의 죽음, 불안함에 은봉희에게 달려 갔던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12회.

 

 

"내 입장을 생각해 봐 봐요."

"생각해. 아주 많이 생각해. 너 많이 자책하고 있겠지.

내가 범인을 끌어들였다, 다 나 때문이다, 그 탓에 그 살인자를 내가 변호하고 풀어줬다,

너 그렇게 아주 많이 힘들고 괴롭겠지 알아."

"네. 잘 알고 있네요."

"근데 그 생각이 틀렸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거야 지금."

"아니요, 맞아요. 다 사실이에요."

"사실 아니야, 사고지.

넌 지금 정현수란 사고를 당한거고 나는 이 사고를 너랑 함께 겪어 낼거야.

니가 날 밀어내도 이건 마찬가지야. 나 정현수 안놓쳐. 그러니까 선택해 은봉희.

이 모든 일들을 따로따로 겪을래 아니면 함께 같이 겪을래.

나는 너랑 같이 겪고 싶어."

터져버린 울음, 모두 그만 두자며 자책하는 은봉희에게 같이 겪어내자는 노지욱.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다, 그런 생각을 했어 갑자기."

노지욱이 했던 말 떠올리며 잡았던 손, 생각 많은 은봉희.

 

 

 

 

 

"정신 좀 차려 보세요, 방계장님. 눈 좀 떠 보세요, 방계장님.

은호형 정신 좀 차려봐요, 은호형.."

죽음의 예언! 발길 돌려 봉희의 안전 확인, 칼 맞고 쓰러져 있는 죽음이 드리워진 방계장에 울부짖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5회~12회까지의 좋았던 장면, 좋았던 대사를 정리해 보는 두번째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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