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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이야기

수상한 파트너 1~4회 좋았던 대사 (명대사)

by yoon7story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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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1~4회 좋았던 대사 (명대사)

2017년 방영되었던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최근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제목 정도는 들었던 드라마였지만 챙겨보지는 못했습니다. 요즘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의 OTT 가 많기에 쉽게 종영드라마를 몰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나갔지만 재밌는 드라마들이 뒤늦게라도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뒤늦게 수상한 파트너를 재미있게 보았기에 좋았던 장면과 좋았던 대사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1회에서 4회의 장면들을 올려봅니다. 20부작이라 한꺼번에 올리기에는 분량이 꽤 많습니다. 나눠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과 장면을 보며 다시 한번 떠올려 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수상한 파트너

방송 :2017.05.10 ~ 2017.07.13

극본 : 권기영

연출 : 박선호 정동윤

출연 :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권나라 동하.

기획 의도.

노지욱과 은봉희가 그리고 우리가 때때로 참 이해 없다 여겨지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

바로,

이렇게 말해주는 당신이 있기에 이해 없는 세상에서 나만은 언제라도 네 편인 걸 기억 하거라

-이상, 옥희 보아라 中-

 

 

 

이 드라마는, 노지욱과 은봉희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이자,

기억상실로 결정적 한 순간을 무한반복하며 두 사람을 살해하려 드는 한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성장하는 성장기이자, 종국엔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가슴 싸르르한 멜로드라마이다.

 

수상한 파트너 1회.

 

"누구라도 좋으니 날 여기서 데려가 줬으면. 아니 차라리 내가 영영 사라져 버렸으면"

"그순간, 그 여자의 간절한 그 기분을 알아서... 쓸데없는 짓을 해 버렸다."

바람난 남친, 최악의 상황에 연속인 은봉희와 같은 경험이 있던 노지욱.

 

 

 

 

"구 남친에 대한 복수는 그딴 저주의 노래 따위가 아니야, 알아?

그냥 무시해. 멋져 져. 잘 살아."

구 남친 앞에서 좋아하는척 해줬던, 은봉희에게 노지욱.

 

 

 

 

"사람들이 그런 일을 당하면요, 다들 착각해요.

내가 뭐 잘못했나, 실수했나, 아니면 내가 후져졌나, 지루해 졌나?

내가 뭐 거슬리게 한건가?, 내가 그 맘 잘 알아요. 내가 그랬었으니까.

근데 아니. 잘못은 우리가 아니예요. 배신한 그 사람들이 잘못한거야."

술 취한그날의 기억 속,  떠오르는 노지욱의 말.

 

 

 

 

"나 가혹한 검사니까 제발 피의자로만 나타나지마."

"네."

"말 잘듣네."

"..아깐 고마웠습니다. 구 남친 맥여줘서."

"일로 갚아라."

시보 곧 끝나는  은봉희에게 노지욱.

 

 

 

 

'어릴때 난, 조금 더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곧 생각이 바뀌고 말지만.'

.

.

'난 커서 살인 용의자가 됐다'

가혹한 검사, 피의자로 나타나지 말라던 노지욱 앞에 있는 은봉희.

 

 

 

수상한 파트너 2회.

 

 

'내게 닥친 원인 모를 결과. 지독하고 가혹한 불의의 사고.'

알지 못하는 일이 일어난 은봉희.

 

 

 

 

'불길한 예감은 대부분 적중한다.'

변호사가 뽑은 최악의 검사, 은봉희 사건을 맡게 된 최악의 상황 노지욱.

 

 

 

 

 

"검사님 저 믿죠? 전 검사님 믿어요.

검사님이 날 믿는다는거. 검사님이 내 편이라는 거.

현재 나에게 유일한 동아줄이라는 거."

유무죄 상관 없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해야 인생 안꼬이는 노지욱이 만나면 큰일날 여자, 은봉희.

 

 

 

 

"만약에 뭔가 목격했는데 본인이 목격한지도 몰랐다면 .. 그래서 목격자가.. 설마!"

밖에서 들어와 찌른 상황, 목격자 은봉희..가능성을 추측하는 노지욱.

 

 

 

 

 

'내 아버지는 하나 밖에 없던 누나를 범죄자에게 잃었다고 한다.

하여 자연스레 검사가 된 나의 아버지는 흔히들 말하는 정치 검사, 권력 검사와는 담을 쌓은채

오로지 형사 범죄만을 다루며 범죄와 싸워왔다. 그런 아버지는 내게 영웅이였다.

자신의 누이 처럼 범죄의 희생양이 된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못다한 꿈을 이뤄주고 싶었다. 난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다.

어버지처럼 범죄와 싸우고 단 한명이라도 많은 범죄자를 잡고.

그러던 어느날, 검사로써 죽는것.. 그런데..'

징역 15년을 구형 했지만 번복. 조작된 증거, 공소 취소하는 노지욱 검사.

 

 

 

 

 

"검사님 양심에 실망했습니다. 진실에 쉽게 외면할 줄 알았는데.."

"저보다 실망했을까요?. 저도 실망했습니다. 저의 정의로움에."

검사직을 떠나는 노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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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 치이고 상처 받아 다신 그 누구도 진심으로 신뢰할 수 없을것 같던 내가..

다시 누군가를 신뢰하고 좋아하게 된다는 것. 바로 저 남자. 나를 구원해 준 사람.'

.

.

.

"우린 아무래도 운명인것 같애."

"저도 검사님이 제 운명.."

"악연!

그러니까..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

은봉희에게 구원자였지만 악연이라 말하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3회.

 

 

'어떤 사랑은 시작된지도 모른채 시작 된다고 한다.

봄바람 처럼, 촉촉한 빗방울처럼, 저도 모르게 서서히 젖어 드는거라고..스며드는거라고.

문득 정신을 차리니 그가 내 맘에 들어와 있는거라고.

어떤 사랑은 0.2초면 충분하다고 한다. 내가 사랑에 빠지는데 필요한 시간, 불과 0.2초.

바로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다. 고로 난 고백할거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만 내 유일한 현재이고 유일한 사랑이자 운명이라고.'

노지욱에 빠진 은봉희.

 

 

 

 

"니가 뭘 알아서 하는데?.. 뭘 알아서 하는데? 다 저녁에 혼자 이렇게 찾아오는거?"

"자꾸 그러면 저 진짜 걱정해 주는거 같잖아요."

"그래 맞아."

"그럼 화 풀리신거예요?

전 지난번에 악연이라고 사라지라고 그래서 진짜 영영 못만나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맞아.

2개월간 너의 사수이자 보호자 비슷한 입장에 있던 사람으로써

니가 꽤 걱정이 됐던거 사실이야. 근데 여기까지. 더는 아니야.

그러니까 제발 사고 치지 말고 안전하게 살아."

뒷모습 보이며 가버리는 노지욱에게 악연 아니고 좋은 인연으로 찾아가겠다는 은봉희의 다짐.

 

 

 

 

'살다가 힘이 들면 가끔.. 살다가 숨이 막히면 가끔..

휴식을 취했다. 바로 당신을 보는것.'

노지욱을 멀리서 바라 보는것만으로도 휴식 같았던 은봉희.

 

 

 

 

 

"변호사들은 너무나도 내가 싫어하는 족속들이야".

.

.

"검사일땐 검사들을 그렇게 욕하시더니 변호사 돼서 변호사들을 그렇게 욕하시고

기막히고 코막히는 에피소드들이 참 한도 끝도 없죠 검사님, 인줄 아는 변호사님."

"아 간이 좀 쎄죠. 나는 저염식 식단이 좋더라."

"카멜레온, 도마뱀, 저 바다에 사는 문어 이런 친구들도 살기 남기 위해 주변이랑 색깔 바꿔서 산다던데 개들보다 낫지는 못해도 개들만은 해야할텐데."

한결 같이 지은혁을 싫어하는, 적성에 안맞는 2년된 변호사 노지욱.

 

 

 

 

 

"물리적 위해만이 폭력이 아니죠.

스토킹 그 자체가 심각한 정서적, 정신적 스트레이스 이자 폭행이죠."

"그저 가끔 아주 멀리서 지켜본걸 폭행으로 매도하는것 너무 하지 않을까요?"

'왜 날 보지?'

"원치 않는 감시의 시선도 폭행입니다.

내가 원치 않는 그 누군가가 나를 멀리서 지켜보고 미행할때 느끼는 그 공포,

불안함, 불쾌감,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겁니다."

'설마 나 들으라고 하는 얘기일까?'

재판을 빙자해서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 생각하는 은봉희와 대면 합의 없다는 노지욱.

 

 

 

 

"노 변호사님 하고 저 대게 오랜만에 보는거죠?"

"대게 오랜만은 아니고요, 재판장에서 은봉희씨가 유죄를 주장합니다, 하던 날 봤어죠 아마."

"아..보셨었구나. 근데 왜 존댓말 쓰세요? 원래 저한테 야, 너, 은봉이, 막 대하셨었는데"

"그땐 내 사람이였으니까. 근데 그 기간은 딱 2개월, 안본지는 2년.

고작 그 2개월짜리 인연으로 계속 말을 놓는다는게 좀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이상하다기 보다 거리감 느껴지니까."

"거리감 느껴지는게 당연하죠. 거리 있는 사이니까."

은봉희에게 깍듯이 인사하고 가는 노지욱.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건 고문이다.

하지만 어쩌면 내가 원치 않는 사람이 날 사랑하고 그 사랑을 강요하는게 더 큰 고문일지도 모른다.

어디까지가 사랑일까? 어디서 부터가 집착일까?

그리고 난, 지금 난 사랑과 집착 어느쯤에 서 있는걸까?

난, 나한테 접근금지 명령을 내리려 한다.'

스토킹이 심각한 정신적, 정서적 폭행이라 변호하던 노지욱, 그동안 멀리서 지켜봤었던 은봉희의 결심.

 

 

 

 

"혹시 걱정하실까봐.

저 일 문제나 정말 순도 백프로 우연한 만남 아니면 노변호사님 근처 백미터이내

절대 접근 안할거예요."

"그, 그게 무슨 뜻이지?"

"말 그대로의 뜻이예요. 그리고"

"그리고?"

"이건 오해 하실까봐. 저 노변호사님 안좋아해요.

제가 워낙 미안하고 감사한게 많아서 그렇게 보이게 행동했을수도 있는데

걱정도 오해도 마시라구요.

저 변호사님 진짜로 안좋아해요. 정말로. 진짜.

믿으세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

.

.

"사귀지도 못해보고 몇번을 이별하는거야.."

짝사랑하는 감정 추스리며 눈물 흘리는 은봉희, 영문 모르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4회.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얼마나 위험했었는지, 자칫 잘못 됐으면 큰일을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최소한의 자각도 없이, 마치 뭐랄까? 스릴러 영화 감상 하듯 남에 일인듯 그냥 그저 철없이 흥분하고 있다고 지금."

"지금 저 걱정해 주시는거예요?"

"당연하지.

...누구라도 걱정해. 길을 가다 모르는 사람이 이런 일을 당했어도 나는 걱정해.

왜냐, 범죄와 싸우던 검사 출신이니까."

"아..그쵸."

"그치."

'범인 등장에 새까맣게 까먹어 버렸다.

불과 30분전 난 이 남자를 향한 내 일방적 짝사랑을 접기로 했었던걸.'

.

.

.

"그러니까 난 날 위해서도, 울엄마 위해서도 그리고 나 때문에 검사복 벗은 변호사님 위해서라도..

결론은 너무 좋다구요 범인이 나타나서."

"그래. 꼭 잡아, 범인. 같이.

같이 잡자고 범인."

위험 상황 인지 못하고 신나 보이는 은봉희는 파산 직전, 범인 같이 잡자는 노지욱.

 

 

 

 

 

"보호자적 감정이 생기네요, 짜증나게."

'은봉이가 없던 내 지난 2년은 아주 안전하고 편온했다.

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오늘과 내일의 경계가 흐린.

어제가 오늘 같고 또 오늘이 내일이 되는 그런 하루 하루.

그 누구도 침범하지 않고 나 역시 그 누구도 간섭 하지 않던 평온한 날들..이였는데.'

 

 

 

 

'은봉이를 만나고 모든게 엉망진창 됐다.

스토커를 만나고 범인이 나타났으며 내 공간을 침범 당했다.

위험하고 피곤하지만 심심하지는 않은 은봉이와의 하루.'

짜증 아닌 신나 보인다는 방계장, 은봉희랑 엮이는거 너무 싫다지만 말과 다른 노지욱.

 

 

 

 

"너 다시 내 사람되라... 나한테 취직해."

무시당해 창피해 하는 은봉희에게 신세 아니라는 노지욱.

 

 

 

수상한 파트너 종영드라마 좋았던 장면들과 대사 정리해 본 첫번째 이야기였습니다. 수상한 파트너 1~4회 좋았던 대사 (명대사)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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